지난 주말 제가 응원하는 축구팀들이 맨유빼고 다 승리를 거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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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잭토렌스 122.♡.133.87
작성일 2024.08.2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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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대구FC, 포항 홈이라 당연히 질 줄 알았는데, 세트피스로 골을 넣어 승리해서 좀 놀랐네요. 그러나 역시나 후반 되면 체력이 방전되어서 실점하지 말아야 할 때 실점을 해서 늘 그렇듯 항상 불안합니다.

맨유, 원래 브라이턴과는 항상 어려운 경기를 했었고, 원정 승리가 가뭄에 콩 나듯 힘들었기에 기대를 안 했는데, 래시포드 선발이 지난 풀럼전과 거의 동일한 선발 라인업을 들고 가는 것보고 질 줄 알았습니다. 이번 경기로 1~2% 가능성을 열어뒀던 텐하흐에게 크게 실망했네요. 이젠 뭐 도중에 감독직 짤려도 크게 아쉬움이 없을 것 같습니다.

뮌헨, 김민재 때문에 응원하는 팀인데, 김민재가 2개의 실점에 크게 관여했음에도 3:2 역전승을 거뒀지요. 제가 김민재 경기를 끊임없이 체크하지만 지금까지 본 최악의 경기력이었습니다. 정말 제가 마음이 아플 정도로 경기 끝난 지 하루가 지났지만 여전히 기분이 안 좋네요. ㅠ.ㅠ 부디 부담감 털어내고 다음 경기에는 좋은 모습 보여주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다행히 현재 대체 선수가 없다는 게 천운입니다.

나폴리, 개막 첫 경기 베로나 원정에서 무려 0:3 대패해서 첫 경기만에 콘테 감독 언해피가 떴습니다만, 홈에서 역으로 3:0 승리를 거뒀습니다. 확실히 센터백에 안정감이 있으니 경기력도 올라가네요. 지난 베로나 전에서는 부상으로 새로 영입한 부온조르노 선수가 뛰질 못해 수비가 빵꾸가 났었거든요. 이번 경기에선 부온조르노가 돌아오면서 수비 안정화를 되찾은 것 같고, 크바라츠켈리아의 미친 활약에 힘입어 대승을 거뒀습니다. 콘테 엄청 좋아하더군요 ㅋ

페네르바체, 여기도 개막전에 승리를 거두지 못해서 무리뉴 감독이 부들부들했었는데, 이번 2라운드에서 무려 다섯 골을 터트리며 크게 승리를 거뒀습니다. 정말 신기한 건 무려 "오! 프레드" 선수가 해트트릭을 기록했어요. 뭐 쏘면 다 들어가더군요. 맨유에선 슛팅 잘 못하더니만, 페네르바체에선 거의 뭐 메시급이네요. 경기 끝나고 무리뉴랑 웃으면서 대화를 주고 받는데 그 장면이 뭔가 웃기더군요 ㅋ


하아~ 맨유만 제일 못해 ㅠ.ㅠ 도대체 왜! 래시포드를 중용하는지 미스테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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