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초록의 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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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살려주세요 115.♡.254.130
작성일 2024.08.2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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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느님.....   




댓글 13 / 1 페이지

nkocuw9sk님의 댓글

작성자 nkocuw9sk (223.♡.150.244)
작성일 08.27 10:04
저도 해례본 볼 때마다 말의 논리가 완벽하다라고 생각이 들었네요

푸르른날엔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푸르른날엔 (118.♡.2.168)
작성일 08.27 10:16
한 나라가 쓰는 문자를 어떻게 저렇게 뚝딱 사람이 인위적으로 만들수 있을까를 다른 나라와 비교해 생각해보면,
수백, 수천년 내려온 문자를 다듬어 한 나라의 언어가 만들어져 갈텐데,  세종대왕과 집현전 학자들은 천재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대의벗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그대의벗 (121.♡.203.51)
작성일 08.27 10:40
@푸르른날엔님에게 답글 세종대왕만 천재입니다. 집현전 학자들이 기여한 바는 거의 없다고 들었습니다.

휘소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휘소 (210.♡.27.154)
작성일 08.27 10:41

https://weekly.hankooki.com/news/articleView.html?idxno=3148344

만원짜리 뒷면에 있는 천상열차분야지도 설명문도 비슷한 부분이 있네요.

"오른쪽 천문도의 돌판은 옛날 평양성에 있었는데, 전쟁통에 강물에 빠뜨려 잃어버렸고, 세월이 이미 오래 되었으므로 복사본도 없었다. 아아! 우리 전하께서 천명을 받으시던 첫 해에 어떤 이가 복사본 하나를 바쳐왔다. 전하께서는 이를 보물로 귀중하게 여기셔서 서운관에 명하여 다시 돌에 새기게 하셨다.

서운관에서 말씀 올리기를 "이 그림은 세월이 오래되어 별의 도수가 이미 차이가 나므로 마땅히 도수를 다시 측량하여 오늘날 사계절의 저녁과 아침에 남중하는 별(中星)을 정한 다음에 새로 별그림을 그려서 후세에 보여야 합니다." 하니, 임금께서 옳다고 하셨다.

이에 해를 넘겨 지난 을해년 여름 6월에 새로 중성기(中星記) 하나를 지어서 헌상했다. 옛 그림에는 입춘에 묘수(좀생이 별자리)가 저녘에 남중했는데 지금은 위수(밥통 별자리)가 남중한다. 그리하여 24절기가 차례로 어긋난다. 남중하는 별을 고쳐서 돌에 새기고 일을 마쳤다. 신하 근(近:권근을 말함)에게 명하여 그 뒤에 기록하도록 하였다.

신 近이 공공히 생각하건대, 옛부터 제왕이 하늘을 받들어 정치를 함에 있어서 역상(천문현상)과 수시(때)를 모든 일의 으뜸으로 살았다. 요 임금은 의화에게 명하여 사계절의 질서를 잡았고, 순 임금은 선기옥형(천체관측기)을 살펴서 칠정(해와 달, 그리고 수·금·화·목·토성의 다섯 행성)을 다스렸다. 성심으로 하늘을 공경하고 백성을 다스리는 것은 늦출수 없는 일이다. 삼가 생각컨데 어질고 밝으신 전하께서 제위를 선양 받으시니 나라 안팎이 편안하고 태평하게 되었다. 이것은 바로 요순의 덕과 같았다. 먼저 천문을 살펴서 중성을 바로 잡은 것은 곧 요순의 정치이다. 요순이 천상을 관찰하고 의기를 제작한 본 마음을 추구해 보면, 그 근본은 다만 하늘을 공경하는 데 에 있을 뿐이다.

전하 역시 공경함을 마음에 두어, 위로는 하늘을 받들고 아래로는 백성을 다스리는 일에 힘쓰면 그 신공이 빛나서 당연히 요순과 같이 융성하게 될 것이다. 더구나 이 천문도를 단단한 옥돌에 새겨 자손만대의 보물로 삼으려 하십니다. 참으로 위대하십니다.
가정대부 예문춘추관학사 도평의사사 보문각학사 겸 예조전서 성균대사성 신 권근(權近)이 명을 받들어 기록하고, 가정대부 검교중추원부사 겸 판서운관사 신 류방택(柳方澤)이 명을 받들어 계산하고, 중직대부 교서 신 설경수(偰慶壽)가 명을 받들어 쓰다."
[천문노트 오길순 ohgilsun10@hotmail.com 飜譯]

콘헤드님의 댓글

작성자 콘헤드 (124.♡.160.8)
작성일 08.27 10:43
인류역사상 최고의 천재라고 칭해도 될만한 분이 하필 군주여서 누구 시켜서 만든 걸로 오해받으셨죠. 현재의 정설은 집현전 학자들은 한글 창제과정에 참여했을 가능성이 낮다인 것으로 압니다.
표음문자를 그것도 인간의 발음기관의 형상을 본떠 만든다는 아이디어... 인류 역사상 이런 문자가 또 있습니까?

푸르른날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푸르른날엔 (118.♡.2.94)
작성일 08.27 10:48
@콘헤드님에게 답글 문자가 없는 아프리카 오지에서 한글로 교육한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는 것 같습니다.

콘헤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콘헤드 (124.♡.160.8)
작성일 08.27 10:55
@푸르른날엔님에게 답글 인류 보편의 문자로 가장 적절한 창제원리를 가지고 있죠. 국적관계없이 인간의 발음기관은 동일하니까요.

푸르른날엔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푸르른날엔 (118.♡.3.26)
작성일 08.27 10:45
이런데도 광화문 광장에 조선시대 인물 동상만 있다고, 시대에 부합하지 않다고 지r하는 서울 시장놈이 하나있죠.

생각필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생각필수 (121.♡.93.170)
작성일 08.27 14:26
@푸르른날엔님에게 답글 그러면 독립운동한 분들을 추가하면 되는데, 뭘 이상한 걸 만들겠다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Peregrine님의 댓글

작성자 Peregrine (211.♡.10.243)
작성일 08.27 10:58
하지만 저걸 대학원생이 썼다면? 그래도 교수에게 까입니다..ㅋㅋ

6K2KNI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6K2KNI (211.♡.204.138)
작성일 08.27 12:46
@Peregrine님에게 답글 성균관 이사장님한테 누가 덤비겠어요 ㅋ

A350님의 댓글

작성자 A350 (172.♡.95.43)
작성일 08.27 12:53
???: 굳이 그렇게 길게 써야하나요?
https://www.instagram.com/p/C-ysPkWCdWk

마카로니님의 댓글

작성자 마카로니 (60.♡.222.169)
작성일 08.27 13:21
훈민정음은 두루두루 골고루 우수함 그 자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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