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글) 뻘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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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8.2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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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글을 쓰려고 해도
뭔가 썰을 풀 꺼리가 있어야 하는 법인데,
이렇게 아무런 준비도 없이
'이게 뻘글입니다' 라며
엉덩이부터 들이밀면서 밀고 들어오면,
'어허 이 사람, 이거 아주 장난이 아닌데..' 라며 탄복을 할까요,
아니면, '아주 삐릴리리 삐릴리리 삐릴리리 구만!' 이라고 할까요?
더더군다나,
이런 질문 같지도 않은 뻘글을 쓰면서 정색을 하고 있으면,
질문인지 아닌지 아리송해서
'이거.. 질문과 답변에 올려주세요' 라고 댓글을 달기도 뭐하게 되잖아요.
아무리 봐도 쓸만한 정보도 없고, 알맹이가 하나도 없는 글,
그냥.. 아무 의미없는, 그냥, 진짜 뻘글이잖아요.
'그러면, 이런 뻘글을 왜 지금 이 시점에 올리느냐?'
"지금이 바로 뻘글이 넘쳐나야 하는 시점이 아닌가" 하고
혼자 만의 상상을 해보고 있거든요.
아무리 봐도.. 뻘글인 것 같죠?
역시, 뻘글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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