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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8.2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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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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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Day님의 댓글
용산은 오프라인 매장 손님이 줄어들어도 가전, 디지털 시장 자체는 존재하기 때문에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에 방문하는 손님이 온라인으로 이동한 것 뿐이죠.
똑같은 용산 판매자가 대면 판매하다가 택배 판매 하는 것 뿐이고요.
그래서 선인 상가이나 전자랜드, 아이파크 같은데 돌면서 손님 없다고 하는 기사가 큰 의미가 없습니다.
특정 업체가 흥망성쇠가 있을 수는 있지만 용산 전자 상가 시장이라는 큰 관점에서 보면 그들은 여전히 있거든요.
그런데 테크노마트 이야기로 넘어가면 좀 달라집니다.
우리나라 디지털 기기 시장은 제조사 및 수입원도 용산을 기점으로 물건을 뿌리고 총판도 용산에 있고 판매점도 용산에 있습니다.
그래서 테크노마트는 집단상가라고 하지만 용산에서 물건 받아 쓰는 유통 과정의 가장 마지막 단계에 있는 업체들이예요.
용산처럼 오프라인 시장이 줄어들었다고 해서 온라인 시장으로 대체하기 어려운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테크노마트가 저렇게 된건 고객 신뢰를 잃었느니 여러가지 이유를 대겠지만 진짜 이유는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시장이 이동해서 입니다. 이게 사실 전부에 가깝죠.
테크노마트보다 더 악명높고 오래된 용산은 망한거 같지만 실제론 디지털기기나 주변 액세서리 사면 전부 용산에서 택배가 발송됩니다.
오프라인에 방문하는 손님이 온라인으로 이동한 것 뿐이죠.
똑같은 용산 판매자가 대면 판매하다가 택배 판매 하는 것 뿐이고요.
그래서 선인 상가이나 전자랜드, 아이파크 같은데 돌면서 손님 없다고 하는 기사가 큰 의미가 없습니다.
특정 업체가 흥망성쇠가 있을 수는 있지만 용산 전자 상가 시장이라는 큰 관점에서 보면 그들은 여전히 있거든요.
그런데 테크노마트 이야기로 넘어가면 좀 달라집니다.
우리나라 디지털 기기 시장은 제조사 및 수입원도 용산을 기점으로 물건을 뿌리고 총판도 용산에 있고 판매점도 용산에 있습니다.
그래서 테크노마트는 집단상가라고 하지만 용산에서 물건 받아 쓰는 유통 과정의 가장 마지막 단계에 있는 업체들이예요.
용산처럼 오프라인 시장이 줄어들었다고 해서 온라인 시장으로 대체하기 어려운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테크노마트가 저렇게 된건 고객 신뢰를 잃었느니 여러가지 이유를 대겠지만 진짜 이유는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시장이 이동해서 입니다. 이게 사실 전부에 가깝죠.
테크노마트보다 더 악명높고 오래된 용산은 망한거 같지만 실제론 디지털기기나 주변 액세서리 사면 전부 용산에서 택배가 발송됩니다.
아드리아님의 댓글
오프라인이 온라인으로 넘어간지 십년은 되었는데, 여태까지 남아있는 상인들은 알면서도 과거의 추억을 붙들고 있는 거죠.
윗분 말씀 대로, 사무실로 변경하면 교통은 좋아서 금방 공실 해소 될 것 같은데, 쉽지 않나보네요.
윗분 말씀 대로, 사무실로 변경하면 교통은 좋아서 금방 공실 해소 될 것 같은데, 쉽지 않나보네요.
프랑지파니님의 댓글
처음 생겼을 때는 집 근처라 종종 마을버스 타고 구경하러 가곤 했는데.. 추억이네요..
GreenDay님의 댓글
참고로 저기서 말하는 1구좌는 매장 1개가 아닙니다.
대략 3평정도 되는게 1구좌이고요.
이정도면 작은 장식장 하나 두고 혼자서 하는 1인매장 정도 크기입니다.
PC 조립 매장을 한다고 가정했을때 손님 상담 테이블 두고 재고 좀 한쪽 구석에 두면서 여기 엄청 좁다고 하는 곳에 보통 4구좌 정도 됩니다.
규모가 큰 곳은 장난 아니죠.
그리고 사무실로도 쓰기 어렵습니다.
아마 안 내줄거 같기도 하고요.
무엇보다 매장 구조가 그냥 좌판입니다.
매장별로 각각의 셔터가 없어요.
백화점식 영업을 지향한 곳이라서 전체 보안을 관리팀에서 해주는거고 퇴근할때 보자기로 매장 덮고 퇴근합니다.
때문에 쉬는 것도 마음대로 못쉬고 오픈 시간- 폐점시점 맞춰서 안 열면 벌금 있습니다.
바로 옆동이 사무동 건물이라 판매동을 사무실로 내줄 구조도 안되고 내주지도 않을 겁니다.
대략 3평정도 되는게 1구좌이고요.
이정도면 작은 장식장 하나 두고 혼자서 하는 1인매장 정도 크기입니다.
PC 조립 매장을 한다고 가정했을때 손님 상담 테이블 두고 재고 좀 한쪽 구석에 두면서 여기 엄청 좁다고 하는 곳에 보통 4구좌 정도 됩니다.
규모가 큰 곳은 장난 아니죠.
그리고 사무실로도 쓰기 어렵습니다.
아마 안 내줄거 같기도 하고요.
무엇보다 매장 구조가 그냥 좌판입니다.
매장별로 각각의 셔터가 없어요.
백화점식 영업을 지향한 곳이라서 전체 보안을 관리팀에서 해주는거고 퇴근할때 보자기로 매장 덮고 퇴근합니다.
때문에 쉬는 것도 마음대로 못쉬고 오픈 시간- 폐점시점 맞춰서 안 열면 벌금 있습니다.
바로 옆동이 사무동 건물이라 판매동을 사무실로 내줄 구조도 안되고 내주지도 않을 겁니다.
LunaMaria님의 댓글
용산역 쪽에 있는 것들도 조만간 저리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