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했더니 ..갑자기 사람이 무기력해지네요?
알림
|
페이지 정보
작성일
2024.08.28 14:47
본문
개인적인 이슈로 잘 다니던 회사 그만두고 연말까지 아무것도 안할래!
선언하고 집에있는데
사람이 막 몰아치다가 아무것도 안하니까 급 무기력해집니다.
물론 운동도 가고, 다음주부터는 학원도 가고 집에서는 교육 따로 듣고... 이래도
막 쉬면 엄청 좋아질줄알았는데....
댓글 10
/ 1 페이지
몽몽이님의 댓글의 댓글
@크리안님에게 답글
저도 여기 한표. 한가하고 나른한 시간을 아무 잡념없이 그대로 즐기세요! 소중한 시간입니다.
finalsky님의 댓글
회사다닐 때 하고 싶었지만 못했던게 뭐였나 생각해보시고 하나씩 해보면 어떨까요?
전 은퇴하면 카메라 들고 에어쇼 돌아다니려구요.
전 은퇴하면 카메라 들고 에어쇼 돌아다니려구요.
딸기오뎅님의 댓글
몸이 안 좋아져서 직장 그만두고... 우울증이 와서 한 석 달 집에서 칩거하다가
다 부서진 맨탈 부여잡고 한동안은 밖에도 나 다니고 그랬는데 돈도 떨어지고 하니 다 귀찮아지더라구요.
정신겅강의학과에서 상담 받으면서 정말 힘들었는데 여기저기서 힘들다는 이야기만 나오니 저도 그거에 영향을
받는 것 같아요.
다 부서진 맨탈 부여잡고 한동안은 밖에도 나 다니고 그랬는데 돈도 떨어지고 하니 다 귀찮아지더라구요.
정신겅강의학과에서 상담 받으면서 정말 힘들었는데 여기저기서 힘들다는 이야기만 나오니 저도 그거에 영향을
받는 것 같아요.
오징어쥬스님의 댓글
이렇게 게을러져도 괜찮나? 싶을때 출근시간 카페 나가서 다른사람들 출근하는거 구경하시면 또 무기력 의욕이 생깁니다
someshine님의 댓글
언제 어느 나이에 퇴직해도 자발적이건 비자발적이건 그런 상태가 오는 것 같습니다. 자발적인 퇴직도 비자발적인 사유들이 미묘하게 얽혀있기도 하니까요. 일상의 목표가 없다는 것이 사람의 정신을 자멸하게 만든다는 것을 저도 같은 경험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다시는 오지 않을 시간이라는 생각과 언젠가는 경험해야 할 퇴직 이후의 삶을 미리 경험하는 것인데 이렇게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을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돈을 벌다가 고정수입없이 지출만 하게되니 위축되는것도 사실이지만요 그래도 적은 한도 내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다양하다는 것을 쉬시는 동안 찾아가셨으면 합니다.
화이팅입니다!
화이팅입니다!
원주니님의 댓글
39~40 될때 저도 6개월 그랬는데.. 정말 매우 좋았었습니다
쉴때 쉬어야 되는거 같아요 ㅋㅋㅋ
쉴때 쉬어야 되는거 같아요 ㅋㅋㅋ
바부호수님의 댓글
저도 봄에 개인사정으로 한달가까이 쉬어봤는데..
진짜 1~2주는 집에서 잠만잔거 같습니다..
심지어 낮에 잤는데도 밤에 잠이 잘오는..;;;
무기력증이라는게 좀 쉬라고 몸이 보내는 신호일수도 있어요
진짜 1~2주는 집에서 잠만잔거 같습니다..
심지어 낮에 잤는데도 밤에 잠이 잘오는..;;;
무기력증이라는게 좀 쉬라고 몸이 보내는 신호일수도 있어요
푸른미르님의 댓글
무기력 해지지만 그것도 딱히 나쁜 건 아니니 즐기세요
늘어져 있다 보면 뭔가 하고 싶어질 때가 올 겁니다
늘어져 있다 보면 뭔가 하고 싶어질 때가 올 겁니다
크리안님의 댓글
무기력 마저도 즐기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