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1년 사형수 김대중, 인터넷을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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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8.2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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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뉴스룸에 올라 있던 서울의 봄 이후 '사형수 김대중' 미공개 영상입니다.
1981년 중앙정보부 조사를 받던 도중 휴식 시간에 수사관 최모씨와 대화한 내용의 녹화본이랍니다.
DJ의 미래를 바라보는 안목과 어떻게 대응해 나가야 할 지에 대한 깊은 사유는 정말 우리에게 큰 복이었던 분이라는 걸 새삼 깨닫습니다.
본인이 사형선고를 받고 바로 내일 어떻게 될 지 모르는 처지에서도 이렇게 열정적으로 대화에 임하시다니, 마치 뤼순 감옥에서 일본 간수들에게 존경 받았던 안중근 의사의 일화가 떠올려지기도 합니다.
옥중에서도 반성할 줄 모르던 전 대통령 일당들이 얼마나 악인이고 부족한 인간들이었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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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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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yflame님의 댓글
수십년 앞을 내다보는 혜안과 통찰이 있던 분이죠.
돼텅령이라고 앉아서 나라를 수십년 전으로 되돌리는 누구랑 엄청 비교되네요
돼텅령이라고 앉아서 나라를 수십년 전으로 되돌리는 누구랑 엄청 비교되네요
지퍼님의 댓글
전에도 봤지만 정말 타임머신을 타고온 미래인이라는 생각이 들정도입니다. 김구선생님의 한국 문화 세계화론과 김대중대통령님의 미래를 내다보는 통찰력은 정말 위인은 생각부터 다르다는걸 느끼게 해주는 좋은 예인거 같습니다.
Dufresne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