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1년 사형수 김대중, 인터넷을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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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힘내자구요 222.♡.255.65
작성일 2024.08.2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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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뉴스룸에 올라 있던 서울의 봄 이후 '사형수 김대중' 미공개 영상입니다.

1981년 중앙정보부 조사를 받던 도중 휴식 시간에 수사관 최모씨와 대화한 내용의 녹화본이랍니다.


DJ의 미래를 바라보는 안목과 어떻게 대응해 나가야 할 지에 대한 깊은 사유는 정말 우리에게 큰 복이었던 분이라는 걸 새삼 깨닫습니다.

본인이 사형선고를 받고 바로 내일 어떻게 될 지 모르는 처지에서도 이렇게 열정적으로 대화에 임하시다니, 마치 뤼순 감옥에서 일본 간수들에게 존경 받았던 안중근 의사의 일화가 떠올려지기도 합니다.


옥중에서도 반성할 줄 모르던 전 대통령 일당들이 얼마나 악인이고 부족한 인간들이었나 싶네요. 

댓글 5 / 1 페이지

Dufresn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Dufresne (211.♡.149.169)
작성일 08.28 17:05
비전으로 그치지 않고 국가산업으로 만든 분이죠 ㄷㄷ

Icyflame님의 댓글

작성자 Icyflame (211.♡.73.223)
작성일 08.28 17:08
수십년 앞을 내다보는 혜안과 통찰이 있던 분이죠.
돼텅령이라고 앉아서 나라를 수십년 전으로 되돌리는 누구랑 엄청 비교되네요

종부리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종부리 (222.♡.203.253)
작성일 08.28 17:16
지금 인터넷 문화산업을 이루신분

3월의뉴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3월의뉴비 (210.♡.140.250)
작성일 08.28 17:26
이분은 참...대단하신 분 같습니다. 뭐랄까 진정한 어른 느낌....

지퍼님의 댓글

작성자 지퍼 (118.♡.10.177)
작성일 08.28 19:59
전에도 봤지만 정말 타임머신을 타고온 미래인이라는 생각이 들정도입니다. 김구선생님의 한국 문화 세계화론과 김대중대통령님의 미래를 내다보는 통찰력은 정말 위인은 생각부터 다르다는걸 느끼게 해주는 좋은 예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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