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조무사가 고졸이군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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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니파 116.♡.6.99
작성일 2024.08.28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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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조무사 단체인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간무협)는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간호법을 놓고 “간호조무사를 배제한 위헌적인 간호법을 거부한다”라며 반대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간호법에 ‘간호조무사 시험응시자격 학력제한 폐지’가 빠진 것을 놓고 반발하는 것이다.

간무협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국회는 간호법안의 핵심 쟁점이었던 간호조무사 시험 응시자격 학력 제한은 간호사들이 반대한다는 이유로 제대로 논의조차 하지 않은 채 법안에서 제외해 버렸다”라며 “90만 간호조무사를 외면하고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간무협은 “그들(국회)에게 같은 간호인력인데도 간호사만 중요하고, 사회적으로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사회적 약자인 간호조무사는 무시해도 되는 존재인 것”이라며 “‘고졸-학원 출신’의 사회적 낙인과 차별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 90만 간호조무사는 절망과 분노로 들끓고 있다”고 전했다.


현행 의료법은 간호조무사 자격시험에 대한 응시 자격을 고졸 학력으로 제한하는 학력 상한선을 두고 있는데, 이는 간호법에도 똑같이 담겼다.


간호법 거부하는 간호조무사…"90만 분노…학력 제한 폐지해야" (ms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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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상한선이 있군요...


뭔가 이상한거 같기도 하구요...


학력 상한선이라는게 세상에 필요한가 싶은 생각을 잠깐 해봅니다.

댓글 18 / 1 페이지

iStpik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iStpik (182.♡.220.152)
작성일 08.28 21:39
일은 의사급로 맡기면서 말이지요.

다시머리에꽃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다시머리에꽃을 (124.♡.159.183)
작성일 08.28 21:41
고졸도 된다는거지 간호조무사들이 다 고졸인건 아니죠
전공을 요하는것도 아닌데 학력제한은 웃기는 제도네요

니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니파 (116.♡.6.99)
작성일 08.28 21:43
@다시머리에꽃을님에게 답글 한국에서 중졸 비율 생각하면... 있을까 싶은데요.
찾아보니 중졸은 응시 자격이 없는거 같아요. 사실상 고졸만 가능한거 같은데요.
더 찾아보니, 전문대등의 경우는 간호 학원을 다니면 가능하군요.

당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당무 (114.♡.198.95)
작성일 08.28 21:47
의사는 의사대로
간호사는 간호사대로
간호조무사는 간호조무사대로
한의사는 한의사대로
약사는 약사대로

서로의 이익이 충돌하니 모두가 모두와 싸우는 군요.

사막여우님의 댓글

작성자 사막여우 (223.♡.180.162)
작성일 08.28 21:53
간호조무사라는게
싸게 쓰려고 만든거라
고졸제한을 둔거겠죠.

가사라님의 댓글

작성자 가사라 (112.♡.211.243)
작성일 08.28 21:54
하한선이 아니라 상한선을 두는거군요.
그럼 간호조무사 따고 나서 대학입학후 졸업하면 간호조무사 자격이 박탈되는 건가요?
뭔가 좀 괴랄하네요.

이두박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두박근 (121.♡.61.83)
작성일 08.28 21:57
간호조무사가 단지 학력때문 문제가 아니라고 알바(간호학과)가 얘기 한적이 있었는데
뭔가 다른 얘기를 하기 위해 논점을 흐린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그때 얘기 들었을땐 간호조무사를 간호사와 동급으로 취급해달라고 했었다고 들었었는데요
암튼 대졸자는 간호조무사를 응시할 수 없나보네요

메이데이님의 댓글

작성자 메이데이 (221.♡.222.146)
작성일 08.28 21:59
전문대 간호조무학과는 물론 유사 학과인 사회복지·보건의료행정·의료복지학 등의 4년제 대학이나 전문대를 졸업하고도 간호조무사 시험을 볼 수 없도록 해놓은 것이다. 이들이 간호조무사 시험을 보기 위해선 다시 간호학원을 다녀야 하게 규정한 만큼 사실상 대졸자는 간호조무사 시험 응시를 제한받는 왜곡된 결과를 가져온다는 게 간무협과 국민의힘의 지적이다.

->학원을 다녀야 되는군요.
예전에 매제 개원할 때 일 돕겠다고 대학 나온 동생이 간호조무사학원 다니고 따던데
위에 글만 보고는 불법인지 알았네요.

쓴물단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쓴물단거 (118.♡.246.124)
작성일 08.28 22:20
학원 다니면 대졸 가능인데 전문대의 간호조무사과가 안된다고 들었습니다.
저게 문제가 전문대 간호조무사 배출되서 일정 간호경력 쌓은 후 간호사 자격 획득으로 갈까봐 간호사협회에서 결사반대라고 들었습니다.
솔직히 그럴거라고 생각하긴 합니다. 허용되면 그런 흐름으로 갈 확률 높죠.

코크카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코크카카 (14.♡.64.132)
작성일 08.28 22:22
간호조무사는 간호보조인력인데 왜 사회적 약자인지는 이해가 좀 안가네요.

무지개발자님의 댓글

작성자 무지개발자 (125.♡.213.35)
작성일 08.28 22:36
조무사도 해당 종사하면서 자격시험과 교육을 통해 통해 올라갈 수 있는 제도를 만들면 좋을 거 같습니다.
다른 분야들은 다니면서 배우면서 업그레이드 할 통로가 있는데,
왜 의료는 그게 안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자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자비 (121.♡.181.136)
작성일 08.28 23:46
@무지개발자님에게 답글 조무사가 학습히는 범위랑 간호사와의 격차를 경력과 학습과 자격 시험을 통한다고 쉽게 극복 할수 없는 갭이 있다더군요.
마치 간호사 경력에 학습과 자격 시험을 통해서 의사 면허를 줄수 없는 것 처럼.... 뭐, 의사 만큼의 넘사벽 차이는 아닐겁니다만....

무지개발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무지개발자 (125.♡.213.35)
작성일 08.29 02:46
@자비님에게 답글 그 학습차가 4년이라면 사회에서 습득하면 커리어상 10년이상 할 텐데
그 차이를 극복하지 못할차라고 하는게 21세기 AI 시대에 적합할까? 란 생각이 듭니다.

고등학교 3년으로 평생을 결정하고,
대학 4년으로 평생을 결정해도 된다는 그 생각이
우리가 언제부터 가졌고 그 합리성이 언제나 유효한 것인가에 대한
시대적 의문점을 가질 때가 되었다 봅니다.
인구는 감소하고, 주어진 인력을 최대한 재활용(재교육)하는 사회에 돌입해야 하는 현실 아닌가 싶습니다.

개발자들도 상당양의 학습과 경험이 필요하지만,
고졸도 극복이 가능한 분이 있듯이
누구나 그냥 시간 지나면 주는 합격이 아니라, 합당한 노력과 실력을 입증하는 사람에게는
기회를 주는 사회가 더 나은 사회라 생각됩니다.

우리 사회는 현재 추락하는 비행기 같습니다.

비행기 면장을 따는 것처럼 복잡한 절차가 필요하지만,
조종사가 부재중인 상황에 누구든 어떻게든 비행기를 착륙 시킬 방법을 찾아야지,
내릴 때까지 자격이 안되니 누구도 하면 안된다 할 수 있나? 이런 의문이 듭니다.

자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자비 (121.♡.181.136)
작성일 08.29 07:00
@무지개발자님에게 답글 누구의 발언이냐?.... 제 마누라입니다.
젊어 조무사 생활을 길지 않게 했고, 수술방에 있었다네요, 뭐, PA 간호사 역할 비슷했나 봅니다.
당연 눈치 빠르고, 암기, 기억력 좋고, 뱃짱도 있고.... 아껴주던 마취과 의사로 부터 마취술? 가르쳐 줄터이니 배울래?.... 당연 의사의 영역이라 거절했다네요, 뭐, 그랬다는 겁니다.

조무사 경력직에 간호사 면허증 부여 어쩌구, 위 내용을 제가 언급했었죠, 시기는 좀 되었습니다.
마누라 첫 마디가 미쳤다, 배우는 영역이 어쩌구.... 말도 안되는 것이다, 그러더군요.
이젠 시대가 변하였느니, 마누라 생각이 틀렸을수도 있겠으나....
글쎄요, 근본이 변할리가....
간호사 하고프면 간호학과 나오면 되고,
의사가 되고프면 다시 의대가면 되는.... 길은 이미 있지 않는냐?.... 이것도 마누라 생각입니다.

추가) 조무사로 한의원 접수만 한 사람도 있을 것이고, 안과에서 눈만 쳐다본 또는 칫과에서 입속만 쳐다본.... 즉, 어떤 경력자에게 간호사 면허를 줄 것인가? 칫과는 칫과 한정 간호사, 안과는 안과 한정?
자격 시험이 있지 않는냐?.... 하겠지만,
필리핀 의대 출신 또는 북한 의사 출신(제 주변에 있습니다.).... 이들도 높은 경쟁율이라 공부 머리야 당연 있겠죠.
의사 고시 시험 준비만 열심히 해서 합격했다고.... 배운 학습, 실습 내용에서 천양지차 차이가 있는데....
필리핀, 북한 출신 의사에게 동일한 의사 면허 부여를 못하고 안하는 이치와 비슷하지 않을까요?

아차차, 위 내용에 오류가 있네요.
외국 출신 의사에게 별도의 국가 고시를 통한 면허의 길은 있긴 하나.... 일부러 몹시 어렵게 만들었다는 내용이 찾아 보니 있네요, 외국 출신에게는 별도의 자격자에 한하고 따라서 국내 면허로 얻는 메리트가 많이 없는 모양입니다.
https://namu.wiki/w/의사/대한민국

무지개발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무지개발자 (125.♡.213.35)
작성일 08.29 15:30
@자비님에게 답글 제도란게 그 종사자가 만드는 게 아니라 사회가 합의해서 만들어 가는 거죠.

물 안에서 헤엄치는 사람은 물안에서 동동거려야 하기 때문에 오히려 다른 거를 생각할 겨를이 없습니다.

물 밖에서 여럿이 차근이 부하를 덜어낸 상태에서 여러 각도로 검토해야죠.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무엇이든 이 우주의 역사적 관점에서 아주 짧은 시간에 결정된 것입니다.
우리가 또 바꾸는 것은 자연의 섭리에서 지극히 당연한 것입니다.

저도 주변에 의사인 친구들이 좀 있는데,
다들 그럽니다. 그냥 난 그 수술만 해서 학교때 배운 거 다 까먹어서 모른다고,
교수쯤 되면 척척 다 아는 줄 알았는데 그냥 기술자다.
딱 그 수술만 수십번 하다보니 숙련된거지 다 기억하지 못한다고요.
물론 기본 지식을 쌓는 과정을 무시하지는 않지만,

지금은 닭잡는 경우와 소잡는 경우 모두 소잡는 사람이 해야 하는 것도 문제입니다.

이런 문제들을 노령화 사회, 청년 인구 감소라는 사람이 없는 상태에서
원래 그렇다는 것만으로 뭉개고 있기에는 사회가 기다려줄 시간이 없습니다.
지금이라도 논의를 해도 늦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경력증명서 만으로 올려주는 것은 말이 안되는 것이고,
다양한 실기 테스트 방법을 고안하고 심층 면접등을 통해서 가라 경력은
걸러낼 정도의 지혜는 우리 사회에서 숙련된 의료 인력이 만들어 내야 하는게 숙제겠지만,
불가능하다고는 보지 않습니다.

DAVICHI님의 댓글

작성자 DAVICHI (1.♡.82.118)
작성일 08.28 23:10
전문대급에 간호조무학과를 만든다는게 좀 이상하네요.간호학과에 가야지...솔직히
의원급에서 간호조무사들이 수많은 환자들 상대로 목소리높여 대기상황알려주고 돈도 받고
의사옆에서 보조하고 정말 힘들게 일하는것 알지만 대학에서 조무사라니...전문대 간호학과 가면 되는데요.제가 모르는 사정이 있는지...간호조무사가 전문대에서 배운지식으로 의원급에서 지금같은 일을 할려고 할는지,간호사와 동등한자격을 달라고 엄청세가붙으면 요구할지도...

언젠간그날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언젠간그날 (218.♡.203.230)
작성일 08.29 01:20
간호조무사분들 급여를 보면 진짜 안습이죠..
거의 최저급여 수준  경력이 10~20년 되어도 비슷한 ..
암튼 하시는 분들이 대단한건 맞습니다.

유준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유준 (211.♡.83.10)
작성일 08.29 07:57
근데 실무에서 간호조무사가 하는 일은 딱 학원생 정도라고 느껴지던데요. 오래했다고 간호사 되게 해 달라는 건 제가 간호사라도 반대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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