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투표소 풍경
hayand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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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10일 PM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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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쯤 투표하고 왔습니다.

2번 우세 지역이구요 ㅠㅠ 생각보다 사람이 적었습니다.

제 앞에 4-5명 정도 있었는데 양심있는 보수 어르신들이 투표를 포기하셨다는 분석이 맞기를 바랍니다.

참관인 중 젊은 친구가 아침부터 와서 졸렸는지 졸고 있었는데 뒤에 서 계신 할아버지가 야단쳐서 깨웠습니다. 투표부정을 많이 걱정하시는 듯 했구요..

대학 신입생 쯤 되 보이는, 아직 졸립고 만사 귀찮은 듯한 표정의 여학생과 함께 온 아주머니는 연신 2, 4라고 일러줍니다. 무표정의 이 학생은 신분증을 안 가져와서 모바일 신분증을 써보려고 하는 듯 하는데 잘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여간 80세 노모 포함 저희 온 가족은 바람직한 선택을 했습니다. 오늘 아침 조금 쌀쌀해서 후드티를 입었는데 하필 새파랗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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