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이젠 아프면 안되는 시기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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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8.2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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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 대란이다 대란이다 하는데
응급실 뺑뻉이는 응급전문의 문제가 아니더군요.
응급실에 환자가 오면 비상처치를 하고 바로 전문과로 넘겨야 하는데
그 전문과 의사가 없으니 응급실에 환자를 받아도 해줄수있는게 없어서 못받더군요.
심지어는 요즘 응급의학과 전문의들 사이에 나라에서 환자 연락오면 무조건 받아야 하는
강제 할당제 같은거 시행할거라는 루머도 돈다하니;;
얼마 전에 아시는 분 쓰러져서 뇌경색 의심으로 강남성심병원갔더니 야간에 신경과 의사가 없어서
못봐준다고 다른병원 가라고 하는거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심근경색보는 심장전문의랑 뇌경색이나 뇌출혈보는 신경과, 신경외과 전문의는 당연히 야간에 있어야 하는데
큰 병원에도 이제 없으니.
얼마 전에 눈에 문제가 생겨서 119에 전화했더니 안구파열같은상황이 아니면 야간에 응급실방문은
불가능하다고 전달 받은건 그나마 양호한 경우에 속하더라고요.
추석이고 뭐고 일단 지금은 안 아프고 사고 안나야 하는게 맞나봅니다.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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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hind님의 댓글
이런 내용이 매번 언론에 제대로 나와야하는데, 잘 안되는군요. 경각심이 필요한 부분인데요.
LEEJUN님의 댓글
문제는 이게 앞으로 계속 나빠지기만 할거 라는거죠..
내년 3월에 전공의들이 돌아올지.. 뽑힐지... 아무도 모릅니다.
내년 3월에 전공의들이 돌아올지.. 뽑힐지... 아무도 모릅니다.
2024년4월10일님의 댓글
내몸 아플까봐도 걱정이지만
아이들이 아픈데 발만 동동 구를 상황이 오면 정말 미쳐버릴거 같습니다
아이들이 아픈데 발만 동동 구를 상황이 오면 정말 미쳐버릴거 같습니다
장군멍군님의 댓글
이 지경인데도 윤두창 비판하는 언론이 한개도 없다는 게 웃기는 현실이죠
만약 지금이 문재인 정권이었다면 문재인 대통령에게 저주를 퍼붓는 기사가 하루에 수백개씩은 쏟아졌을 겁니다
만약 지금이 문재인 정권이었다면 문재인 대통령에게 저주를 퍼붓는 기사가 하루에 수백개씩은 쏟아졌을 겁니다
UrsaMinor님의 댓글
전세기 꽉 찰때까지 죽지 말고 아프기만 하세요.. (응??)
아무튼 미친 것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