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와서 간단하게 10분만 하면 되는데 무슨 출장비를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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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스트라 49.♡.187.49
작성일 2024.08.2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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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출근전부터 전화가 계속와서 받아보니

급하게 기사를 좀 보내달라고 해서

당장은 안되고 오후쯤 되는데 출장비가 발생한다고 안내를 했더니



"잠깐 와서 간단하게 10분만 하면 되는데 무슨 출장비를 받아요?"


사람이 왔다갔다하는 이동시간에 이동하는 비용은 생각안하는지

여기서 거기 오고가는 시간이 1시간반에서 2시간은 걸린다고 했더니

그럼 본인이 한다고 필요없다고 하네요?


아예 모르는 상대도 아니고 예전 거래처인데다가

나이가 50,60 넘어가는 중장년도 아니고 30대 후반밖에 안된 젊은애가

저런 소리를 한다는게 참 갑갑하네요

댓글 25 / 1 페이지

이프로님의 댓글

작성자 이프로 (211.♡.218.2)
작성일 08.29 10:50
본인이 10분 거리 와서 받으라고 하면 되겠네요

에버그린님의 댓글

작성자 에버그린 (1.♡.254.200)
작성일 08.29 10:51
그럼 직접 하라고 하셔요.

콘헤드님의 댓글

작성자 콘헤드 (211.♡.41.34)
작성일 08.29 10:53
그런 식으로 생각한다면... 지가 순간이동시켜주던가요...
오가는 시간과 노력은 0으로 생각한다는게 참...

DevChoi84님의 댓글

작성자 DevChoi84 (211.♡.96.205)
작성일 08.29 10:54
간단해보이면 본인이 하면 되겠네요.

박스엔님의 댓글

작성자 박스엔 (210.♡.46.70)
작성일 08.29 10:54
예전 정 봐서 공짜로 해주지 뭘 그걸 돈을 받냐 라는거군요. 손절 하셔야겠습니다;

2themax님의 댓글

작성자 2themax (115.♡.14.38)
작성일 08.29 10:55
왕복 시간이나 교통비도 그렇지만, 10분이면 해결할 수 있게 단련된 기술을 공짜로 쓸려고 했던 건가요?

건강한전립선님의 댓글

작성자 건강한전립선 (118.♡.40.67)
작성일 08.29 10:55
잠깐와서 설명좀 듣고 가라는 쌩판 처음 보는 고객님의 말이 생각나네요 ㅡ.,ㅡ;ㅋ 지가오던지...

money님의 댓글

작성자 money (49.♡.72.166)
작성일 08.29 10:55
저도 요새 사람 상대해보면 기본적인 배려도 없고, 예의도 없어지고 점점 도덕이 없이지고 부끄러움이란게 없어지는것 같습니다.

푸르른날엔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푸르른날엔 (118.♡.4.226)
작성일 08.29 10:56
시간당 코스트에 대한 개념이 전혀 없는 인간이군요.
더불어, 다른 사람이 가진 지식이나 기술에 대한 존중도 없구요.

괜히 ‘업자 불러야 돼’ 라는 말이 나온게 아닌데 말이죠.

okbari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okbari (39.♡.46.155)
작성일 08.29 10:56
진상은 나이불문이긴 하지만 이런말 하기 좀 그렇지만 30대 애들 요즘 개념 미탑재가 많이 보이더군요.

아찌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찌 (211.♡.128.34)
작성일 08.29 10:59
근데 뭐 저거는 겪어보니 나이불문 국적불문이더군요. 대체적으로 일머리도 없고 목소리만 큰 부류죠
그래도 본인이 한다니(못하겠지만) 저건 양반이에요. 알겠다알겠다 일단 와라 해놓고 지급 안하는 양아치들도 많으니까요..휴
요즘 출장가서 업무보시는분들 대금미수가 그렇게 많다고 합니다

소망내음님의 댓글

작성자 소망내음 (117.♡.12.202)
작성일 08.29 11:05
예로부터 우리나라는 인건비에 대해 너무 인색한 듯 합니다. 과거도 몸으로 일하는 일과 사람에 대해서 낮춰보는 경향이 많았고, 요즘도 출장비, 설치비 등 인력에 대해서는 과하게 비용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죠. 물가 오른게 인건비가 올라서 그렇다는 둥, 최저임금 때문에 사회 시스템이 붕괴되는 듯 얘기하는 거 보면 답답한 생각이 많이 듭니다.

세온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세온 (175.♡.146.37)
작성일 08.29 11:11
일의 쉽고 어려움을 떠나 지방 살면 저럴 때 아쉽더군요
서울은 출장비 3만, 수도권은 5만, 충청은 10만, 그 이하는 15만 이러면...
수리 일정도 수도권은 당일 되고, 지방은 스케줄 조정해야해서 3일에서 1주일 걸린다고 하고...
그렇다고 지방이라고 할인해주는 것도 아니고 배송비는 더 나오고요.

슈퍼눈팅님의 댓글

작성자 슈퍼눈팅 (211.♡.227.39)
작성일 08.29 11:18
경험없는 철부지네요.
사실 저도 얼마전에 '거마비'라는걸 알게되었습니다.

알로록달로록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알로록달로록 (223.♡.216.24)
작성일 08.29 12:47
"뭘 이런걸로 돈을 받아요"는 재화나 용역을 제공하는 사람만 할 수 있는말이죠...

(단골카센터에서 전조등 전구갈거나 타이어 공기압 봐주면서 담에 오일갈러 오세요 하는것 처럼요)

쪼코파이님의 댓글

작성자 쪼코파이 (210.♡.103.206)
작성일 08.29 13:05
병자병모라 했습니다. 저런 사람은 입장이 바꿔봐야.. 아니다 그냥 무시하세요..

하얀돌고래님의 댓글

작성자 하얀돌고래 (59.♡.201.200)
작성일 08.29 13:05
"꼰대"라는 것은 나이하고는 상관없는 것이니까요.

벗바리님의 댓글

작성자 벗바리 (1.♡.65.194)
작성일 08.29 14:05
가르쳐 줄테니까 잠깐 와서 간단하게 10분만 듣고 가라고 하시죠. 하여간 자기 시간은 돈이고 남의 시간은 똥인줄 아는 인간들 많습니다.

MoEn님의 댓글

작성자 MoEn (61.♡.62.132)
작성일 08.29 15:09
그런분들 요즘 참 많아요. 안타까워요.

sooo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sooo (211.♡.180.154)
작성일 08.29 15:28
그런 간단한일로..
전화는 왜 하는지 참.... 전화비가 아깝..
대단한 사람들 많네요...

누룽지닭죽님의 댓글

작성자 누룽지닭죽 (59.♡.85.230)
작성일 08.29 15:35
뭔 집사 부리나요? 남의 인건비를 뭘로 생각하는 건지...

녹슨화살님의 댓글

작성자 녹슨화살 (121.♡.178.186)
작성일 08.29 15:45
저런 말 하는 사람 정말 많죠.
그중에서 제가 겪은 최악의 사람은 본인이 직접 이야기(10분만 하면 되는데 무슨 출장비?) 하는게 아니라 직원한테 시킵니다.
그리고, 마음대로 안되면 직원한테 그정도도 해결 못하냐고 하는 사람입니다.

미피키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미피키티 (122.♡.20.162)
작성일 08.29 15:55
역지사지 해보면 됩니다.
당신이라면 그렇게 하겠냐고 물어보면 해답이 나오죠.

포말하우트님의 댓글

작성자 포말하우트 (112.♡.4.207)
작성일 08.29 16:01
우리는 그걸 "애새끼즘"이라고 합니다.

빌리스님의 댓글

작성자 빌리스 (27.♡.22.201)
작성일 08.29 19:03
우선 공감 눌렀고요..
저는 30후반밖에 안되는 애라고 부르시는 어린 직장인이자 레오아버님 춘추가 몹시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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