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에 온 김에 들린 몇 군데 춘천 음식점 & 주류 마트...
문
문샤이너 (175.♡.107.139)
2024년 4월 10일 PM 12:55 · 수정됨(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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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만에 일이 있어서 춘천에 온김에 몇군데 춘천 맛집을 가보았네요.
- 가보자 순대국 = 강원 춘천시 신북읍 율문2길 11
워낙 유명한 순대국집이라,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오래된 노포이고, 순대국이 내장 순대국이라 업소를 입장하면 꼬릿한 돼지 내장 냄새가 납니다.
아침 10시쯤 방문을 했는데, 대부분의 테이블이 꽉 차있었고, 잠시 후 웨이팅도 있을 만큼 잘되는 업소인데 테이블이 끈적이더군요.
대부분의 손님들이 테이블을 휴지로 다시 닦고 숟가락을 놓더군요.
정말 잘되는 업소인데, 왜 위생에 좀 더 신경을 안 쓰는지 너무 아쉬웠습니다.
노포라 이해하라고도 할 수도 있지만, 노포라 업소가 허름한 거랑 지저분한 거는 다른 거라 생각합니다.
순대국은 여의도 화목 순대국처럼 내장 순대국이라 꼬릿한 냄새가 많이 날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냄새가 거의 안 나서 좋았네요.
여의도 화목순대국의 냄새가 싫은 분들도 드실 수 있는 내장 순대국이고, 푸짐하고 가격도 저렴해서 아주 좋았는데, 청결이 정말 너무너무 아쉬웠네요.
음식만 생각한다면 재방문 100%인데,...너무 아쉽습니다. - 학곡사거리막국수닭갈비 = 강원 춘천시 동내면 영서로 1801
방송에도 나와서 유명해진 닭갈비 집입니다.
한 업소에 건물이 두 개인데, 유리로 된 온실 같은 건물에서는 철판 닭갈비만, 옆에 건물에서는 숯불 닭갈비만 파는 업소입니다.
춘천의 음식점들이 야외에 전구로 조명을 해서 꾸며놓은 집들이 많은데, 이곳도 전구조명을 많이 해서 저녁에 가면 놀러 온 기분이 많이 납니다.
그런데 8시 30분이면 업소가 문을 닫아서 저녁식사로만 방문이 가능합니다.
이날은 철판볶음밥이 생각나서 철판 닭갈비를 선택했네요.
철판 닭갈비는 엄청 달거나 맵지 않고 약간 슴슴한듯한 맛이네요.
그래도 닭이 신선해서 그런지, 잡내 없고 괜찮았습니다.
막국수도 달지 않음 슴슴한 맛이었습니다.
남자 3인이 닭갈비 3인분에 우동사리 & 막국수 1인분, 철판 볶음밥 2인분을 먹었는데, 너무 배가 불렀네요.
방송에 탈만큼의 맛집인지는 살짝 애매합니다.
그런데 업소가 깨끗하고 분위기도 닭갈비집이 아닌 카페 같아서, 애인과 방문하기 좋을듯합니다.
참고로 직원분께 철판과 숯불중 어떤걸 더 좋아하시냐고 물었더니, 본인은 숯불이 더 맛있다고 하시네요.
사람이 없는 한가할땐, 서빙하는 분들이 다 구워주니 한가한 시간에 방문해서 숯불을 드시라고 추천하셨습니다.
3. 대원당 = 강원 춘천시 퇴계로 191
춘천의 유명한 빵집입니다.
5년전에 방문했을땐, 단층의 일반적인 크기의 빵집이었는데, 그사이 건물을 올리고, 대형 카페&베이커리로 변식했네요.
아주 특별한 빵이 있는건 아닌데, 가격이 살짝 저렴합니다...아주 살짝이요.
맘모스빵이 유명해서 사서 먹었는데, 쨈과 크림이 적당해서 맛있었습니다.
춘천 시내에서 주차 편하고, 깨끗한 대형 빵집을 찾으신다면 여기를 가시면 됩니다.
4. 남부막국수본관 = 강원 춘천시 춘천로81번길 16
여기 막국수는 저의 입맛에는 양념이 좀 달달합니다.
그래서 저같은 경우는 양념장을 따로 달라고 해서, 들기름에만 비벼서 먹다가 양념장을 나중에 넣어서 먹거나, 육수만 넣어서 먹습니다.
그렇게 먹으면 들기름 막국수와 비빔 막국수, 물막국수를 혼합해서 드실수 있습니다.
물론 곱배기를 시켜야 여러가지 형태를 충분히 드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접대해주시는 분이 많이 친철하시더군요.
5. 전주 장작불 곰탕 = 강원 춘천시 동내면 영서로 1848
지나가다가 아무 생각없이 방문했던 업소인데, 동네 곰탕 맛집이었습니다.
식사시간에 가면 웨이팅은 필수인곳이더군요.
정말 장작으로 곰탕을 끓이는 집이라 그런지 가끔 솔드아웃이 일찍 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곰탕도 먼가를 섞은맛이 아닌 진짜 곰탕의 맛이라 좋았습다.
깍두기도 곰탕집 깍두기 딱 그맛입니다.
6. 세계주류마켓 = 강원 춘천시 동내면 순환대로 632 1층
음식점은 아니지만 마시는곳을 파는 곳이라 같이 넣어봤습니다.
춘천에 놀러왔거나 지나가는 길에 술을 구매하신다면 이곳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서울 동네에 있는 조그만 주류백화점과는 비교가 안되는 아주 크고 다양한 종류의 술을 파는 곳입니다.
근처 놀러가는 길에 술을 구매하실 생각이 있으시다면 이곳을 추천합니다.
춘천에는 앞으로 두세달 더 있을듯한데, 그기간동안 근처 막국수집을 전분 방문해볼 생각입니다.
그때 막국수집들만 따로 비교해서 글을 올려보겠습니다.
댓글 (7)
- 에
에르메스
24.04.10 · 118.♡.3.102
사용기 게시판으로 가야할 정성글이네요 :) -
문문샤이너
→ 에르메스 작성자
24.04.10 · 175.♡.107.139
감사합니다. -
느느린시간
24.04.10 · 114.♡.116.54
춘천 여러번 가면서 늘 아쉬웠던게 닭갈비와 막국수 일색인 먹거리였는데, 스크랩하고 하나씩 방문해볼께요 감사합니다! -
문문샤이너
→ 느린시간 작성자
24.04.10 · 175.♡.107.139
춘천에 놀러 오셔서 주류를 구매하실 생각이 있으시면 저기 주류백화점 강추입니다.
왠만한 대형마트나 백화점보다 다양하고 가격도 합리적인거 같아요.
춘천 살면서 가본 닭갈비말고 동네맛집이 있으면 모아서 올려보겠습니다. -
AASTERISK
24.04.10 · 255.♡.178.14
저도 여행가면 그 동네 오래된 빵집 일부러 찾아가곤 하는데 옆동네에서 대원당을 춘천의 성심당 이라고 비유했더니 춘천 분들이 갸우뚱 하시더군요. ㅎㅎ -
문문샤이너
→ ASTERISK 작성자
24.04.10 · 175.♡.107.139
빵 맛집이라 하긴 머 한 거 같아요
맛은 좀 평범한데, 맘모스빵이 입소문을 타서 많이 성장한듯해요.
춘천 외곽 대형 베이커리카페가 아닌 시내에서 주차 편하고 깨끗한곳을 찾는다면 가볼만한 곳입니다. - 가
가가가가
24.04.10 · 39.♡.176.104
앗! 춘천사는데 왜 절반은 알고 절반은 모를까요? 추천해 주신 곳 가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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