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때만 해도 입식문화라 2층집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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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홀맨 175.♡.155.138
작성일 2024.08.2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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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지금 남아있는 건물들중 중국이나 일본과 달리 2층이상 복층식 건물이 남이있는게 

거의 없죠  궁궐에만 2층이상 건물이 남아있습니다.

고려시대 때만 해도 온돌문화보다는 난로 라든가 다른걸 사용해서  침대랑 의자 식탁에서 

밥을 먹었다고 합니다.  입식문화였죠 그래서 고려시대에는 2층이상 집들이 꽤 많았다고 합니다.

고려에  사신단으로 온 중국 송나라 사신단 기록에도 개경에는  2층이상 집들이 많았고

고려시대 사람들은   보통 침대와 식탁 에서 식사를 했다는 기록이 있었습니다.

이게 조선시대로 넘어오면서 온돌문화가 전국적으로 퍼져서  일반 서민들이 온돌로 난방을 했다고

합니다. 온돌문화는 삼국시대 이전부터 있었지만 대중화 되지는 않았죠.

조선시대 초기 온돌문화는  양반보다는 일반 서민들이 먼저 사용했고  중기를 넘어서

이게 양반들까지 퍼진거죠

궁궐에서도 중기부터 왕의 침실만 온돌로 사용하다가  나인들과 내관들 숙소들까지 온돌로

다 바꿨다는 기록이   조선왕조 실록에 적혀있습니다. 

온돌 문화와 함께 자리잡은게 좌식문화였습니다.  16세기 들어서 기온이 급하강 하면서 

온돌문화가 더욱더 많이 퍼졌다고 합니다.


댓글 9 / 1 페이지

Simlady님의 댓글

작성자 Simlady (220.♡.172.6)
작성일 08.29 18:09
고려시대 때만 해도 온돌문화보다는 난로 라든가 다른걸 사용해서  침대랑 의자 식탁에서
밥을 먹었다고 합니다.  입식문화였죠 그래서 고려시대에는 2층이상 집들이 꽤 많았다고 합니다.
--> 이거 처음듣는 이야기인데  혹시 자료를 볼수 있을까요?

에스까르고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에스까르고 (183.♡.122.186)
작성일 08.29 18:15
@Simlady님에게 답글 체계적으로 서술한 자료는 금방 찾기 어려울 것 같고요.
일단 급한대로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침상" 항목을 인용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https://encykorea.aks.ac.kr/Article/E0058580

"침상은 상고시대 우리나라의 주택구조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원초형 살림집의 방바닥은 맨바닥이었다. 그러다가 차차 발전하게 되는 단계에서 바닥에 돌을 깔거나, 자리나 멍석 등을 엮어 까는 방식이 채택되었다.

이와같은 공간구성은 자연 입식(立式)의 생활방식이 된다. 맨바닥에서 잘 수 없으니 침상이 생겨났고, 맨바닥에 오래 앉으면 습하므로 깔개를 깔고 앉아야 하였다. 이러한 사실은 고구려 고분벽화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약수리·덕흥리 고분 등에는 주인공이 침상에 앉아 있는 모습이 묘사되어 있다.

지금의 서양식 생활방식으로 생각되는 침대생활이 고구려 때의 상류사회에서 이미 영위되고 있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그림들이다. 통일신라시대 주택법령에도 이러한 입식생활을 시사하는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이러한 생활방식은 구들시설이 보급되기 이전까지 계속되어온 것으로 추측된다.

그러다가 구들시설이 일반화되면서 침상의 사용은 점차 사라지게 되었다. 방바닥에 따뜻한 불기운이 직접 들어오므로 냉기나 습기를 차단하기 위한 필요성이 없어졌기 때문이다. 침상은 조선시대에 들어와서는 왕궁이나 고관대작의 집에서 부분적으로 사용되었을 뿐이다.

현존하는 유물은 두 짝을 붙여서 하나가 되는 형태인데 앞뒤의 3면에 낮은 난간을 설치하여 잠결에 떨어지지 않도록 하였다. 또한, 바닥은 듬성듬성한 살대로 만들어 여름에 시원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하였다."

Simlad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Simlady (121.♡.73.61)
작성일 08.31 04:07
@에스까르고님에게 답글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홀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홀맨 (175.♡.155.138)
작성일 08.29 18:26
@Simlady님에게 답글 고려시대 기록을 찾아보면 나오고 송나라 사신 서긍의  고려견문록에도 나오는 이야기 입니다.
고려의 숙소에는 침대와 평상이 놓여져 있다 라고 적혀있습니다.

Simlad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Simlady (121.♡.73.61)
작성일 08.31 04:08
@홀맨님에게 답글 @냐옹 님 홀맨님 댓글 감사합니다!

나옹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나옹 (223.♡.52.54)
작성일 08.29 18:31
@Simlady님에게 답글 최근의 고려거란전쟁 드라마를 봐도  탁자와 의자를 사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홀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홀맨 (175.♡.155.138)
작성일 08.29 18:42
@나옹님에게 답글 덧붙이지면 조선시대 사극을 보면 왕이 양반다리를 하고 앉아있는 모습은 조선 중기이후에 모습이고
초기때는 왕이나 사대부 모두 의자에 앉는 생활을 하고 있었죠.
이성계나 이방원이 양반다리를 하고 앉아서 중신들과 이야기를 하고  있는 모습은
고증오류라는 거죠.

달려옹님의 댓글

작성자 달려옹 (118.♡.7.51)
작성일 08.29 18:15
조선도 소빙하기전까지는 2층을 유지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홀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홀맨 (175.♡.155.138)
작성일 08.29 18:27
@달려옹님에게 답글 네 그시기가 16세기 바로 전 임진왜란 이라고 이야기 하더군요
소  빙하기가 온이후에 온돌문화가  전국적으로 자리잡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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