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 깎고 아무데나 버리면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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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어렸을 때 이 이야기를 들어보셨을껍니다.
그래서 손톱을 깎을 때 마다 이 이야기가 생각나신 분들이 많으실껍니다.
사실 여기에는 숨겨진 욕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쥐뿔도 모른다"는 말을 종종 하거나 들으신 분들이 있을껍니다.
여기서 '쥐뿔도 모른다'는 위의 이미지에 나오는 동화(?)의 쥐 변신설화에서나온 이야기 입니다.
어느 집에 부인이 남편이 살고 있고, 시부모님을 모시고 살고 있었는데,
남편이 절에 가서 공부를 하다가 손톱, 발톱을 깎은 후 그냥 버렸는데, 천년 묵은 쥐가 그 손발톱을 먹은 다음에 변신을 했고 그게 남편의 모습이였죠.
남편으로 변신한 쥐는 공부하고 있는 남편 대신 몰래 남편의 집으로 내려옵니다.
그리고 그 쥐는 그렇게 아내와 어머니와 같이 살게 되었는데 이후에 공부를 다한 남편이 돌아오니까 자기와 똑같은 가짜가 있었고 누가 진짜냐 싸우다가 결국 진짜 남편이 쫓겨나게 됩니다.
다시 절로 돌아간 진짜 남편이 스님에게 말했더니 그러게 손발톱을 함부로 자르면 되겠냐? 라고 호통을 쳤고, 스님이 남편에게 고양이 한마리를 주고 그 고양이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가라고 하여 그 고양이를 데리고 집으로간 남편은 가짜에게 고양이를 던졌더니 가짜가 천년 묵은 쥐가 되어 도망을 가다가 결국 그 고양이가 그 쥐를 잡아 물어죽였다는 이야기인데,
그 이후 고통 당한 남편은 너무 화가났죠. 그래서 화가 난 남편이 아내에게 "당신은 어떻게 쥐 거시기도 몰랐냐?"라고 말을 합니다.
인간의 기초적인 것도 모르는 바보를 뜻하는 말로, 어리석음을 의미하는 "쥐뿔도 모른다"라는 의미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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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커피님의 댓글의 댓글
감사합니다. 왜 오타낸걸 이제까지 몰랐을까요????
셀레본님의 댓글
그게 맞는거였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