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70살까지만 건강하게 살았으면 좋겠네요.

알림
|
X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slowball 223.♡.80.28
작성일 2024.08.30 23:54
1,149 조회
9 추천
글쓰기

본문

그 이상 살아봐야 할 것도 없을 것 같습니다. 

물론 70살 넘어서까지 살고 말고는 

제 의사로 되는 문제는 아니지만요.

그냥 한 20년정도만 건강하게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살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ㅋㅋ

  • 게시물이 없습니다.
댓글 17 / 1 페이지

제리아스님의 댓글

작성자 제리아스 (121.♡.33.51)
작성일 08.30 23:56
요즘 70대 활동인구보면...70대도 이젠 예전처럼 집구석에서 갈날만 기다리는 시대는 아니긴 합니다.

slowball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slowball (223.♡.80.28)
작성일 08.30 23:57
@제리아스님에게 답글 그게 더 두렵습니다. 너무 오래 사는 거요.

Jedi님의 댓글

작성자 Jedi (211.♡.99.117)
작성일 08.31 00:02
저도 75까지만 이정도 건강유지하면 좋겠네요.

Blizz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Blizz (17.♡.5.87)
작성일 08.31 01:32
@Jedi님에게 답글 전생에 거북선 타셨으면 가능할지도 모릅니다.

그락실리우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그락실리우스 (118.♡.75.134)
작성일 08.31 00:05
동네 산 정도는 가뿐히 오르고
치아 튼튼하고 눈 잘보이고
안아프게 딱 75정도가 좋겠네요

피너츠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피너츠 (119.♡.200.85)
작성일 08.31 00:09
제가 생각하기엔 지금 수명으론 적어도
85까지 건강해야 본인과 자식들이 고생 안할 듯 합니다.
죽고싶어도 쉽진않을것이고,
어차피 마지막은 다 고장나서 서로 힘들고 지치겠지만요.

여우비리타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여우비리타 (218.♡.63.245)
작성일 08.31 00:09
아프면서 억지로 수명늘리는건 가족들도 모두 고통이더라구요

두우비님의 댓글

작성자 두우비 (203.♡.51.36)
작성일 08.31 00:20
70세는 서운합니다.
80세 합시다.
100세 시대 잖아요

someshin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someshine (61.♡.87.225)
작성일 08.31 00:21
엄마가 80대 중반이셔서 현재는 건강하시지만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일이기에 노화에 대한 이해를 위해 요양원 봉사를 몇 번 갔었습니다. 물론 예전의 부정적인 이미지와는 많이 달라졌더군요.  서울에서 제일 좋다는 곳에 그래도 간거였는데 아무리 좋아도 맛있는 밥 나오는 감옥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족들이 시설 안에 들어와서 볼 수 있는 경우 자체가 드물었습니다. 외출이 가능하지만 자주 찾아오는 자식들도 없고요. 관리자 이야기 들어보니 돌아가시기 전에 나가시는 분은 없다고 하더군요.. 그나마 90대 이후(90대 이후 분들도 굉장히 많았습니다.) 분들은 그래도 보호 겸 자녀분들 나이도 많을테니 어쩔 수 없겠지 싶었어요. 그런데 요즘 치매가 많다보니 남자분들은 알콜성 치매로 인해 60대부터 와계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여자분들도 물론 60대 분들 꽤 보이고요. 몸은 너무나 건강하신데 그 공간에서 죽는 날까지 계신다는 생각에 보는 것 만으로도 무척이나 마음이 힘들었습니다.  엄마를 이해하기 위해 간 몇 일이었지만 나의 노후에 대해 생각하게 된 좋은 계기였습니다.
마지막은 마음처럼 안된다는 것이 참 어려운 일 같습니다.

간단생활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간단생활자 (59.♡.125.228)
작성일 08.31 06:44
@someshine님에게 답글 자체의지로 들어가는 감옥이죠. 저는 장기입원을 한 적이 있는데 그 때 느낀것도 같습니다.
게다가 죽을거 같으면 살려놓고 반복이라.
저는 늙어서 기력이 떨어지면 단식해서 죽으려고요 ㅎㅎ

someshin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someshine (61.♡.87.225)
작성일 09.01 12:39
@간단생활자님에게 답글 옛날 어르신들은 돌아가실 때가 되면 스스로 감지하고 곡기를 끊으시면서 자연스럽게 자연으로 돌아가시는 방법을 택하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요즘은 의료기술 발전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자식들도 의식이 온전치 않으셔도 몸에 영양분을 제공하지 않는 것을 비윤리적이라 생각하기도 하고 그 결정을 하필 내가 해야하는 것인가..라는 어려움이 있기는 한 것 같습니다.

간단생활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간단생활자 (220.♡.174.114)
작성일 09.01 13:45
@someshine님에게 답글 인간으로서 당연히 맞이해야 할 편안하고 고요한 죽음을 자식들이 방해하고 있는 것이죠. 요즘은 그래도 연명치료 거부를 미리 동의해놓을 수 있어서 인식 자체는 점점 좋아지는 편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최종적으로 돌아가실 때 특히 살아생전에 부모를 안 챙기는 자식들이, 마지막만은 꼭 오래 사시게 하겠다며 연명치료에 열심히고, 그래서 더욱 더 큰 불효를 저지른다고 하네요. 평소 부모와 커뮤니케이션을 전혀 안했다는거죠. 고령화가 더 심한 일본은 집에서 죽기 같은 강연을 하는 사람들이 유명세를 타더군요.

하늘기억님의 댓글

작성자 하늘기억 (172.♡.95.41)
작성일 08.31 00:27
전 건강하게 살다가,
80살 생일 전날에 죽을겁니다.
실손보험이 그때까지라서...
사망 보험금이 조금 있을테니,
자식에게 조금이라도 더 남겨줘야죠.

SD비니님의 댓글

작성자 SD비니 (172.♡.79.144)
작성일 08.31 01:02
저는 85세요...

AUTOEXEC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AUTOEXEC (218.♡.162.137)
작성일 08.31 05:49
애석하게도 국민연금과 건강보험공단에서 매우 좋아할 것 같습니다.

높다란소나무님의 댓글

작성자 높다란소나무 (104.♡.0.66)
작성일 08.31 05:52
삶을 어떻게 마감하느냐는 정말 어려운 문제인거 같아요. 내 맘대로 되는 것도 아니고...

루나님의 댓글

작성자 루나 (175.♡.159.136)
작성일 08.31 06:06
아프면 무조건 존엄사 했으면 좋겠어요. 거동도 힘들고 할 수 있는것도 없는데, 목숨만 유지하고 맀는건 정말 괴로울것 같아요.
글쓰기
전체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