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휴대폰의 파일을 과거의 사람하고 공유할 방법이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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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최소 1950년 이전의 기술력을 갖고 있는 시대로 넘어간다고 가정.
들고 있는 것은 디카랑 휴대폰이랑 이런 것들, 여행객이 들고 다닐법한 물건이라는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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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 사진가라는 컨셉의 소설을 막 써볼려고 이리저리 찾고 있지 말입니다.
일단 당연하게도 wifi나 블루투스는 안되고...
usb c 타입에서 케이블이 있다한들 c to a 나 있을까요...
tcp/ip 도 없던 시절이더군요.
...
그러면 파일 포맷이랑 프로토콜은 어찌저찌 맞췄다고 가정할 수는 있겠죠.
휴대폰으로 개발 했다고 할 수는 있으니까요.
c언어조차 1972년이긴 하지만요.
1970년대만 되도, 뭐랄까요, 너무 현대의 느낌이라...
배터리 문제만 없으면 휴대폰의 파일을 hex던 바이너리던 변환해서, 받는쪽에서 보고 치는 노가다라도 하면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찾다 찾다 보니깐...
세계 최초의 하드디스크는 1956년 IBM에서 출시한 라막이다. 라막은 52개의 자기 디스크로 이뤄진 저장 실린더를 갖추고 있었는데, 전체 용량은 5MB 내외였다. 2020년대 5MB라는 용량은 고화질 사진 한 개 정도 분량이지만, 1950년대 당시로서는 압도적인 용량이었다. 당시 IBM의 컴퓨터가 사용하는 천공 카드 1장의 용량이 80바이트 정도였으므로, 라막 한 대는 천공 카드 64,000장에 해당하는 정보를 저장할 수 있었다. 이 용량 자체만으로도 라막은 컴퓨터 기술의 혁신으로 받아들여졌다.
.......
어...
손실 압축하면 5mb 미만으로 가능이야 하겠지만, raw라면 기본 3~40mb 도 우습게 보는게 요즘 카메라의 사진들이라는거 생각해보면...
하.. 디지털 전송은 힘들겠구나 싶었네요..
외장하드라도 넘겨주는 방식으로 할려고 해도, 인터페이스를 떠나서 용량이 주는 문제가...
이세계의 잡지사에 들어가서 세계 곳곳을 사진 찍어서 넘겨주는 컨셉으로 적을려고 했었는데 =ㅅ=
그나저나 1936년에 나온 저 라이프지는 어떻게 만든걸까 싶은 생각을 해봅니다...
1936년에 저런게 가능하니, 흑백 사진이 아닌 컬러 사진을 줄 수 있으면 신선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줄 방법이 마땅하지 않군요.
포토프린터를 들고다니자니 그 걸로 뽑히는 사진들이 작아서 말입니다.
흐음... 아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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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파님의 댓글의 댓글
하늘걷기님의 댓글
필름 통이 들어가는 원형의 장치는 usb-c 로 연결 되고 앱 실행하면 변환한다고 하면 대충 수긍할 겁니다.
레트로 시대인데 있을 법하잖아요.
달짝지근님의 댓글
시간여행자를 위한 정거장? 같은데서 시대에 맞게 서비스 해주는 컨셉으로 ㅋ
DRJang님의 댓글
그게 TV죠...
디지털 -> 아날로그 변환도 노가다성으로 저항과 진공관 조합으로 만들 수 있고요.
widendeep79님의 댓글
뱃살꼬마님의 댓글
폴라로이드 카메라 이전의 시대로 가고... 그 영향으로 폴라로이드가 개발되는 걸로 설정을 하면 되겠네요.
솔고래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