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이름 가지고 이렇게 해도 되는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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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부장관 221.♡.151.49

2024.09.0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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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kbs.co.kr/news/mobile/view/view.do?ncd=8046036

이제 국내 서류 상으로 외국인 체류자 이름을 무조건 성 이름 순이라 한다는데요.

그래서 톰 소여가 소여톰이 된다고 합니다.

사실 우리나라에서 최근 인명을 현지음을 살려서 표기하기로 정한게 얼마되지 않았습니다.

그게 어떻게 보면 당사자에 대한 배려(?)가 있는 부분이 아니었나 싶은데요..

근데 이렇게 갑자기 앞뒤 바꾸면 괜찮은 걸까요?

이정도로 개혁할 거라면 우리나라 성명 입력체계도 그냥 여권에서 표기되듯이 성 따로 이름 따로 기입하면 안되는걸까요..?

정말 잘 모르겠네요.

동시에 중간 이름들은 그럼 어떻게 써야하나.. 궁금합니다.

Ludwig van Beethoven은 이제 베트호펜루트비히판 인가요 판베트호펜루트비히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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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 1 페이지

vulcan (125.♡.141.208)

09.01 00:03

ㅎㅎ 마지막 아마도 판베토벤 루드비히 아닐까 합니다.

이 뉴스 어제 듣고 생각해봤었는데 오늘 이런 글을 보네요.

마법부장관 (221.♡.151.49)

09.01 00:05

@vulcan님에게 답글 그렇군요! 그런데 여기서 재미있는 부분은 국문 병기 시에는 띄어쓰기가 없다고 합니다! ㅋㅋㅋ

vulcan (125.♡.141.208)

09.01 00:11

@마법부장관님에게 답글 ㅋㅋㅋ 미들네임 있는게 문제 아닐까 싶어요.

Genie (124.♡.39.15)

09.01 00:07

행정부분에 한해서는 우리나라에선 우리방식대로 통일하는게 나은거 같아요.
저도 '이름, 성' 으로 써야하는 나라에서는 행정적으로 그렇게 하고 있으니 통일하는게 행정업무 처리하긴 득이 있지 않을까 싶어요.

하늘걷기 (119.♡.184.181)

09.01 00:10

https://opinion.lawmaking.go.kr/gcom/admpp/43936?announceType=TYPE6&mappingAdmRulSeq=2000000311350&stYdFmt=2024. 3. 1.&admRulNm=외국인&edYdFmt=2024. 9. 1.

기사 보고 국민 참여 입법 센터에 가서 취지를 보니까
-행정기관이 외국인의 성명을 문서에 표기할 때, 그 표기 방식이 통일되지 않아
외국인들이 자신의 신원을 증명하는 과정에서 불편을 겪고 있음.
외국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행정기관의 업무 효율성을 증진하기 위해
「외국인의 성명 표기에 관한표준」을 제정하고자 함

이라고 되어있습니다.
취지가 맞다면 외국인들의 불편 해소가 우선 목적인 것 같습니다.

마법부장관 (221.♡.151.49)

09.01 00:17

@하늘걷기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ㅎ

문지기 (112.♡.126.186)

09.01 00:13

근데, 수십 년 동안 사용하던 방식인데... 윤석열이 갑자기 불편했던 모양입니다.
나라에 할 일이 천지인데 이런 일로 여론을 만들 필요가 있는지?... 요.
"우리 정부의 모든 일이 나는 쉽게 이해가 되는데, 국민들은 왜 이해를 못하지?" 용산의 천재가 고민이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