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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집고양이를 산책 시키지 말라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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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선이 125.♡.200.106
2024.09.02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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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철저한 영역 동물이랍니다.


또한 자기 영역에 대한 소유욕이 엄청 강하다고 합니다.  


한번 자기의 영역으로 인식하면  하루에 한번은 들려서 자기 영역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 검사를 해야한다고 합니다.


시골 산책냥이야 위험요소가 도시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적고 복잡하지 않아 집을 찾아 오지만 도시는 상대적으로 위험요소도 몇배나 많고 위험에 대한 대처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고양이는 위험시 자기도 어디로 튈지 모른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스스로 길을 잃어버린다고 하지요..  


모든게 무서운 고양이는 어디 구석에 짱박혀 있거나요.


산책냥은 언젠가 가출냥이 된다고 합니다 .....  


고양이의 산책이 고양이를 행복하게 하느냐 그것도 아니라고 합니다.


자기 영역이 집 안이라고 생각한다면 그 속에서 행복을 찾는답니다.


영역을 넓히지 말아주세요.  

댓글 7 / 1 페이지
kita (119.♡.237.81)
09.02 01:42
시골도 마찬가집니다.
못/안 찾아오는 경우 많아요.

기생충, 전염병등 감수해야 할 리스크가 너무 크다고 생각합니다.
떡갈나무 (1.♡.2.244)
09.02 02:29
산책냥도 꼭 하네스 잘 해야 합니다.
산책냥이는 정말 드뭅니다.
그르릉 (172.♡.95.46)
09.02 06:27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고양이는 산책이 필요없는데
그냥 집사의 욕심이죠.
그리고 수의사 말로는
냥이가 밖으로 나가고 싶어하는 이유가
집 안 환경에 불만이 많기 때문이라네요..
냥이 산책시키려고 생각하기전에
냥이를 위해 좀 더 공부하고
집 안 환경을 잘 점검해보는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no_profile 부서지는파도처럼 (120.♡.110.181)
09.02 07:21
평소엔 밖으로 돌아다니고, 잠깐씩 밥먹고 뒹굴대러 들어오고, 그런 녀석 애기들한테 만져보라고 하고... 물론 나가서 짝짓기도 하고 오고 그랬죠. 저는 반려동물이 아이들 정서 발달과 책임감을 기르는데 도움이 됨에 수긍하지만, 이렇게 키우는(?) 건 책임없는 행동이라고 생각해요. 그저 예쁜 인형이 갖고 싶었을 뿐이라고 봐요.
아잉훗 (210.♡.225.123)
09.02 07:22
맞는말씀이시죠.
산책을 다니고 싶으면 멍멍이를 키워야죠..
저희집 냥이는.. 밖에 나가는걸 너무 무서워해서
문을 열어놔도 안나가고 기웃거리지도않아요
왜 무서워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1년차까지는 개냥이였는데.. 중성화하고나서는 겁도많고
성격이 변하더라구요
no_profile carrotcarrot (180.♡.146.43)
09.02 07:22
만마리 중에 하나 특별한 고양이가 아니고서는 산책냥이는 불가능합니다. 하네스를 아무리 잘한다해도 100% 빠져나오는게 고양이예요. 괜히  고양이가 액체라고 하는 것이 아니랍니다ㅠㅠ
게다가 본인 영역이 아닌 곳에서는 긴장도가 높아서 어떤 돌발행동을 할지 모릅니다.
외부의 공격, 로드킬등 위험 요소도 너무 높아요.
산책냥이의 끝이 좋았던 걸 본적이 없습니다..
no_profile 자비 (121.♡.181.136)
09.02 07:50
영역 넓혀 주고 싶다고.... 영역 넓힐수 있습니까? 밖에 나가면 거의 얼음이 될 건데....
산책 시키고 싶다고, 산책 시킬수 있을 겁니까?
산책 냥이 만들수 있습니까?
스스로 슬슬 영역 넓히다가, 여기 저기 조금씩 다니다가.... 그렇게 외출냥이 산책냥이 되는 것이고,
그래서 산책냥이가 귀한 겁니다.

또 하네스.... 제 냥이의 경우, 옷을 입혔더니 지뢀 발광에, 그러다 얼음.... 죽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상태가 심각하게 보이더군요. 외출 냥이 시절에, 이름 전화번호 적힌 목걸이.... 지뢀 발광에, 불가능이더군요.
한 두번 하네스 거부감을 약간 보이긴 하던데.... 하네스를 하면 산책이란 걸 인식하고는, 하네스에 대한 거부감.... 전혀 없습니다. 빠져 나갈려는 시도.... 전혀 없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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