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달렸습니다 (내용포함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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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PurpleH 211.♡.60.40
작성일 2024.09.02 20:45
540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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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몰입해서 한숨에 완주해버렸네요

초반 부분은 김윤석의 편집증이 마치 샤이닝의 잭 니콜슨이 오버랩되더군요

왠지모르게 미술이나 음악 연출 미장센이 제겐 샤이닝을 떠올리게 했습니다

후반 도끼씬 보면서 오마주인가 싶기도 하더라구요 

그래서 인지 좀 난해한 해석으로 중반까진 혼자 가설들을 세우면서 감상했네요;; 

다행히 후반으로 갈수록 악마를 보았다 식의 전개를 보여서 마지막까지 고구마는 없어서 다행입니다

그래도 사건상의 빌런은 고민시지만 극에서 보여주고자 했던 찐빌런은 김윤석이 아닐까 싶었네요

소재도 독특했고 배경도 캐릭터도 모두 새롭게 느껴진 시리즈 였습니다

간만에 상당한 수작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댓글 6 / 1 페이지

기립근님의 댓글

작성자 기립근 (116.♡.126.175)
작성일 09.02 20:47
호불호가 너무 쫙 갈라지는 작품이라 더 볼지 말지 왔다갔다 하네요. 1화 중간까지 봤는데.

PurpleH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PurpleH (211.♡.60.40)
작성일 09.02 20:49
@기립근님에게 답글 네 확실히 호불호는 심할거 같아요
저도 안좋은 평에 미뤄놨다가 뒤늦게 1편 틀었는데 한큐에 봐버렸네요

awful님의 댓글

작성자 awful (220.♡.209.167)
작성일 09.02 21:04
스포가 될지 몰라 구체적인 내용은 못 적겠는데
뭔가 더 있나 싶어 끝까지 봤지만 김윤석 행동에 너무 공감이 안 가네요…
다른 캐릭터들은 저마다 이해가 가긴 하는데 ㅠㅠ

PurpleH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PurpleH (211.♡.60.40)
작성일 09.02 23:02
@awful님에게 답글 네. . 그래서 저는 초반 장면 대부분이 김윤석 혼자 편집증에 의한 망상인가 했어요
윤계상의 서사가 있어서 그나마 결과가 좋게났지 극중 내내 최악의 빌런이었다고 생각합니다

BECK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BECK (211.♡.25.87)
작성일 09.02 21:11
샤이닝이 생각나는 도끼 장면도 나오죠
확실히 의도 된 장면 이라고 생각합니다

PurpleH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PurpleH (211.♡.60.40)
작성일 09.02 23:05
@BECK님에게 답글 네 역시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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