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갑자기 '국군의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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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의날 임시공휴일' 지정,
왜 갑자기 '국군의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것일까요?
그 '이유'를 한 번 들어봅시다.
... 이에 정부 쪽은
"군 사기진작,
소비 진작,
기업 부담
등 여러 사항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국군의 날'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면 '군 사기가 진작'되는 것인가요?
윤석열 당선자의 정부에서 군 사기가 떨어졌었나요?
충분히 잘 하고 있는 것 같은데, 갑자기 '군 사기를 진작시켜야 할 필요성'이 대두된 것인가요?
또, '소비 진작'을 시키려면 화요일인 10월 1일 뿐만 아니라, 월요일인 9월 30일도 샌드위치 휴일로 해서
연휴 정도는 만들어야지 소비가 늘어나지, 월요일 근무하고 화요일 쉬고 다시 수요일..
이렇게 해서는 명분으로 삼은 '소비 진작'은 별로 크지 않을 것 같은데요.
또, '기업 부담'. 국군의 날이 임시 공휴일이 아니면 기업에 부담이 되는 것이었나 봅니다.
매년, '기업의 부담'이었나 보죠?
또, '등'.. 저 '등'에는 무엇이 포함되어 있는 것인가요?
혹시, 저 '등'에 가장 큰 사유가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상당한 의문이 생깁니다.
'국군의 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 하는 뭔가 딱 떨어지는 명분이 잘 보이질 않습니다.
* 2024/09/03 15:52 추가
대통령실에서 추가로 명분을 풀어놨네요.
... 대통령실 관계자는
"10월1일은 6·25 전쟁 당시 국군이 38선을 돌파한 날이다.
정부는 엄중한 안보 상황 속에서 국방의 중요성과 국군의 존재 가치를 조명함으로써
군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국민의 안보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임시공휴일로 지정했다"며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른
소비 진작 효과로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
이 명분에 납득이 되시나요?
그래서,
그러니,
이런 것이 눈에 들어오는 거잖아요.
... 조선총독부 설립일 : 1910년 10월 1일 ...
끝.
Endwl님의 댓글
Nunki님의 댓글
적어도 제가 군생활 할 때는 그랬던거 같은데, 그거랑 군 사기랑 뭔 상관인지 모르겠네요.
산다는건님의 댓글
쌍둥이달님의 댓글
공휴일이라고 그런 행사가 없어지진 않을텐데 군인을 위해 휴일로 지정한다는 의미를 모르겠네요.
아니면 국군의 날 행사를 서울 도심에서 멋지게 할 테니까 민간인들이 많이 구경 하게 만들겠다는 의지 일까요.
도박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