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했는데 너무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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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eonghoHan 223.♡.163.125
작성일 2024.09.03 14:49
1,250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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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하고 이제 5개월 됐는데,

이일 저일 온갖 일을 다 알아야 한다고 시키네요.

나중에 리딩해야 한다면서...

사실 경력이라 하면 할 수 있는데,

기본적인 거 파악하느라 시간이 오래 걸릴 수 밖에 없고,

물어보면 바쁜데 그런 것도 모른다고 짜증. 오래 걸리면 왜 이렇게 오래 걸리냐고 짜증. 

코드 한 두 줄 고치는 것도 못한다고 무시하고...

저도 기본적인 거 알면 다 고치죠 ;;;;

이전 회사 12년동안 코딩만 몇 만줄 했는데...

입사한지도 꽤 됐는데, 아직도 수박 겉핥기 식으로밖에 모르니까 답답하고 새로 일을 줄 때마다 스트레스 받습니다... ㅜㅜ

님들은 이거 다 참고 일 하시는 거죠?

존경합니다.

댓글 10 / 1 페이지

Dev조무사님의 댓글

작성자 Dev조무사 (106.♡.249.210)
작성일 09.03 14:53
어딜가나 있는 잡것들이 즤들보다 잘 할까봐 기죽이기 하나 보네요.

아리아리션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리아리션 (125.♡.111.106)
작성일 09.03 14:55
그런 꼽주는건 글쓴님이 잘못해서라기 보다는
나도 모르게 사내 정치질에 엮여있어서 그런 경우가 많죠..
시간이 해결해줄겁니다. 힘내세요!

윰어님의 댓글

작성자 윰어 (223.♡.204.45)
작성일 09.03 14:56
적응하는게 힘든일이죠..

업무적인것도 그런데, 인간관계 영역도 새롭게 적응해야해서 이중 삼중으로 어려운게 이직이죠.ㅠ

시간이 모두 해결해 주니까 조금만 더 버텨보아요!

새로운것에 적응하는걸 두려워하지 않고 그걸 잘 풀어내면 스스로도  발전한다고 합니다.
뭐라더라 맨날 보는 사람들만 만나면 내 자신을 변화시키기 어려운데,

새로운 자리 새로운 사람을 만나면 이전에 없던 나를 새롭게 꾸며낼 수 있어서 새로운 활력, 새로운 시도 등등으로 자기개발 처럼 된다고도 하더라구요. 지나가면서 봤던내용..

JeonghoHa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JeonghoHan (223.♡.163.125)
작성일 09.03 15:47
@윰어님에게 답글 좋은 글이네요. 사실 나약한 소리한다고 한 소리 듣지 않을 까 했는데 좋은 말씀 많이 해주시네요.

룰룰루이님의 댓글

작성자 룰룰루이 (58.♡.61.234)
작성일 09.03 14:57
일단 시간날때마다 업무분석을 해서 준비를 해두긴 해야 할거 같아요
초반에만 고생하고 나면 괜찮아질겁니다
화이팅 입니다!!!

ThinkMoon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ThinkMoon (1.♡.185.244)
작성일 09.03 15:01
시골 텃세 같은 거죠. 이겨 내셔야 동화 되고 어울릴 수 있습니다.
새로운 사람을 잘 안 받아들이는 그런 것 같습니다.

ssunshine님의 댓글

작성자 ssunshine (182.♡.114.21)
작성일 09.03 15:02
이직이 힘들죠... 내용보니 일이 아니라 사람이 안맞아서 꽤 힘드실 것 같네요 ㅠ 힘내세요.

돌파리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돌파리 (1.♡.192.253)
작성일 09.03 15:04
힘내세요!!
용기가 없어 이직을 못하는 제가 보기에 이직 하신거만 해도 대단하신거에요!!

피뎅이님의 댓글

작성자 피뎅이 (61.♡.246.17)
작성일 09.03 15:04
12년 정도면 차장급으로 간걸텐데 일종의 텃새겠네요.

봄내음님의 댓글

작성자 봄내음 (125.♡.192.240)
작성일 09.03 16:51
저도 텃새 같네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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