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 정말 혐오스러운 장면을 현실로 목격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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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도저히 222.♡.190.225
작성일 2024.09.03 15:22
1,766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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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분입니다.  70대이상으로 보이고요. 

제가 주중 하루이틀, 주말 오후에 도서관을 다니는데 자주 마주칩니다.

냄새가 많이 나지만 멀리앉아서 괜찮습니다. 노인이라 나는 체취라 이해합니다.

그런데 2번 이상한걸 목격했는데, 화장실 변기를 완전 x으로 범벅하고 그걸 자신이 대충 휴지로 닦아서 변기색이 누렇게 된.. 어떤건지 다들 아시죠? 

저번에는 그분이 화장실에서 나오는 시간에 제가 들어가면서 그 변기를 목격했고,

 오늘은 정말 그분이 변기사용을 마치고 나와서 X범벅이된 손을 씻는장면을 직접 목격했습니다. 물론 변기상태.. 말안해도 다들 아실거라고 봅니다. 끔찍합니다.

구역질이 나는걸 억지로 참긴 했는데, 그분이 다니는 동선의 문손잡이를 제가 물티슈로 닦긴 했지만 찝찝함을 정말 숨길순 없네요.

엘리베이터 버튼이나 그런건 어쩔..

차마 변기는 제가 닦을 생각조차 못하겠네요.

관리하시는 분은 지금 안계신것 같아 말은 안했는데.. 암튼 그 노인분 정신적으로 이상하신 건지 일부러 그러시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살면서 이런거 목격하는건 처음입니다.


댓글 8 / 1 페이지

느긋하게버텨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느긋하게버텨 (112.♡.5.18)
작성일 09.03 15:26
반달리즘이네요. 자기집에서도 그러지 않다면..분명 쓰레기죠.

morgul님의 댓글

작성자 morgul (112.♡.34.31)
작성일 09.03 15:27
치매이실 수 있습니다 ㅠㅠ 초기 과도기에는 가족들도 정확히 인지 못하면 외부활동 하시면서 이상행동 많이 하십니다

LAFLAM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LAFLAME (103.♡.126.34)
작성일 09.03 15:37

정신적으로 힘드신 상태에 한표 더합니다..

콰이님의 댓글

작성자 콰이 (58.♡.97.141)
작성일 09.03 15:42
치매환자일수 있습니다. 치매 환자가 자기 똥 만지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호키포키님의 댓글

작성자 호키포키 (121.♡.182.64)
작성일 09.03 15:55
저도 어떤 인간이 똥을 화장실 안의 받침대, 휴지걸이 등에 묻혀 놓은 걸 본 적 있습니다. 정신이 이상한 자들이 많아요.

AnotherWorld님의 댓글

작성자 AnotherWorld (114.♡.55.152)
작성일 09.03 15:56
치매 어르신으로 보이네요. ㅠ.ㅠ

기억하라3월28일님의 댓글

작성자 기억하라3월28일 (117.♡.17.114)
작성일 09.03 16:32
좀 가족들 보호가 필요해보이는데 아쉽네요ㅠㅠ

kmaster님의 댓글

작성자 kmaster (1.♡.134.156)
작성일 09.03 16:48
치매 같은데요  비난하고 혐오하기 보단 측은하게 봐야 하는 거 아닌가 싶네요 
치매는 본인도 힘들고 보호하는 가족들도 정말 힘듭니다 
문제는 나도 미래에 치매가 오지 않을 것이라는 보장이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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