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공휴일이 이렇게 안 반갑기도 참...
알림
|
페이지 정보
작성일
2024.09.03 16:06
본문
이유야 어쨌든 쉬는 날이 늘면 좋아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 이게 참..
제 직업이 다른 사람과 좀 달라 공휴일 전날 놀고 공휴일엔 출근 합니다... 그러니까
29일(일) 출근 - 30일(월) 휴무 - 1일(화-국군의날) 출근 - 2일(수) 휴무 - 3일(목-개천절) 출근
이리 됩니다.... 그러다보니 보통의 직업을 지닌 와이프와 엇박자가 나서
제가 출 휴 출 휴 하는 동안 제 아내는 휴 출 휴 출 하는 게 되죠...
쉬는날 맞춰보다 보니 와이프 하는 말이 "임시 공휴일이 이렇게 안 반갑기도 참 어렵다"고 한탄하네요.
보통 임시 공휴일 하려면 10년 단위의 큰 기념일 때, 혹은 앞 뒤로 휴일 꼈을 때 추가로 휴일을 줘서 관광 수요를 늘리기 위해 하는데
이번 임시 공휴일 지정은 되레 징검다리만 더 놓아서 사람들한테 욕먹기 딱 좋게 해놨습니다.
그러니 10월 1일 조선총독부 설립일이라서 쉬는 거 아니냐는 얘기까지 나오는 거겠죠.
용산이야 괴담 취급하겠지만 그 괴담을 그럴듯하게 만드는 것은 용산의 의뭉쩍은 일 처리 때문이란 걸 알아야 할텐데.... 저들이 알리가 없겠죠.
댓글 7
/ 1 페이지
자유혼님의 댓글의 댓글
@삼진에바님에게 답글
퐁당퐁당을 없애야 내수 진작 효과가 있는데 이래서는 되레 경제활동만 위축시키죠., 못 쉬는 분들에겐 상대적 박탈감만 더 줄 거구요.
자유혼님의 댓글의 댓글
@jinnjune님에게 답글
아내가 교사인데.. 다행히 아내 학교는 괜찮은데 주변 학교 중에는 중간고사 잡아놓은 곳도 있어서 난리라더군요.
jinnjune님의 댓글의 댓글
@자유혼님에게 답글
퐁당퐁당이 되버려서… 그냥 그 다음주로 미뤄야하나… 휴일 근무를 해야하나 … 엉망입니다. ㅠㅠ
삼진에바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