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여행중 제가 겪은 사기 및 소매치기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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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EDFDS 125.♡.130.126
작성일 2024.09.0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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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 중  유튜버가 마사지 갔다

돈 바꿔치기 당한 글 보고  제가 당한 경험 몇개 올려봅니다. 

사례1) 베트남에서 야시장 구경중일때 오토바이탄 

2명이 여자랑 연애하라고 접근합니다. 

관심없다고 손사례치니 아줌마가 저희 일행중 한명 소중이 잡는 시늉하며 써봐야지 이러면서 시선분산 시키고 지갑 빼돌리고 

뒤에 오토바이 탄 소매치기 일행이 지갑에서 돈만 빼서 다시 주면 아줌마가 지갑만 쏙 돌려 놓습니다. 

의심이 되긴하는데 일행들이 지갑은 이상없으니

그냥 삐끼인가봐 하고 밥먹으러 갔더니 돈이 없더군요. 

 사례2) 태국 방콕에서 꼬부론 꼬따오 남부 섬으로 가는 여행자버스(회사명 쏭썸)  야간버스와 배를 연계해줘서  꼬따오들어가기가 편합니다. 꼬따오가 스쿠버다이빙배우는 곳으로 유명해서 돈 찾아 배낭속 깊숙한곳에  숨겨놓았는데 밤8시쯤인가 출발한 버스고 10시쯤 되면 전등도 다 꺼버리니 그냥 기절했다 일어났는데 

꼬따오 도착해보니 꽁꽁숨겨놓은 돈이 없습니다 

인터넷으로 사례찾아보니 2층버스에 사람들 태우고 1층에는 짐을 실어놓는데 사람들이 자는사이 

직원들이 사람들 가방 뒤져서 귀중품들 다 털어간다더군요 털린 사람들이 공통적 이야기가 이상하게 졸려서 기절했다가 일어난 느낌이었다 인데 아마 에어컨에 수면가스를 살짝 넣은것 아닌가 의심하더군요. 

저는 발 아래 가방놓고 발 올려놓고 잤는데도 훔쳐갔습니다. 서양인 여행객 가득찬 버스 였고 제 뒷자리는 심지어 한국분이었는데도 아무도 몰랐습니다. 너무 저렴한 연계버스는 자제하시든지 돈은 가방에 놓지 말고 복대 같은곳에 보관 추천드립니다. 


사례3) 인도네시아 발리 특이하게 환율좋은 환전소 

다들 여행해보시면 환율이 다들 몇십원 몇백원 차이인데 발리는 특이하게 환율이 좋은 간이환전소가 곳곳에 보입니다. 매일 환율 변동이 있다보니 보통은 지웠다 쓰게 되있거나 전광판으로 바꿀수 있는데 이런곳은 프린트된 간판에 환율이 적혀 있어요.. 

미심쩍은데 뭔 수법인지 한번 궁금해서 20달러만 환전해봤습니다. 다른 환전소처럼 계산기로 금액 보여주고 

의심하지 말라며 지폐를 몇개인지 세서 보여줍니다. 

 보통은 지갑에 바로 집어넣는데 의심되서 받자마자 다시 세보니 지폐가 한 3~4장 부족합니다. 진짜 순식간에 몇장 빼서 주더군요. 그래서 나 안바꿀래 달라로 다시줘 이러니 세보지도 않고 달러로 다시 주던데 난 못준다 내놔라 실갱이는 안하더군요 다행이 달라를 위조지폐로 바꾸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댓글 16 / 1 페이지

밤페이님의 댓글

작성자 밤페이 (210.♡.70.162)
작성일 09.04 17:11
10년전 하노이 출장중..
오토바이 탄 2인조에 10돈 목걸이 날치기 당했습니다..

EDFD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EDFDS (125.♡.130.126)
작성일 09.04 17:15
@밤페이님에게 답글 저는 세발의 피였네요.. 어디 다치시진 않았나요?

밤페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밤페이 (210.♡.70.162)
작성일 09.04 17:23
@EDFDS님에게 답글 호치민 (하노이 때가 아니고)..출장중 현지 직원들이랑 밥먹고 나오다가.
거기 철길이 있고.. 기차 지나가느라 오토바이가 수백대가 대기중이었는데..
기차 지나가고 오토바이가 서로 지나가면서..
그 중 한대가 인도로 돌아 오토바이 많네 하며 구경하고 있던 저의 목걸이를 채 갔지요..

그거 뜯기면서 목에 상처가 좀 생겼습니다.
그 이후.. 동남아 갈때는 목걸이 같은 귀중품은 다 놓고 갑니다.

EDFD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EDFDS (118.♡.5.241)
작성일 09.04 17:40
@밤페이님에게 답글 그래도 크게 안다치셔서 다행입니다.

metalkid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etalkid (123.♡.64.42)
작성일 09.04 17:17
@밤페이님에게 답글 현지인들도 간혹 털립니다.  특히 결혼식장 신부나 하객들(치장하고 온) 대상이죠.

동남아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동남아리 (121.♡.238.123)
작성일 09.04 17:17
@밤페이님에게 답글 저도 비슷한 것 호치민에서 당할 뻔 했어요. 핸드폰이 타깃이었어요.

EDFD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EDFDS (125.♡.130.126)
작성일 09.04 17:24
@동남아리님에게 답글 제 지인이 옛날 베트남 사례라면서
아가씨가 버스에서 비싼 휴대폰 들고 통화하고
가니까 지나가던 오토바이가 도끼로 팔을 들고 갔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요 ㅠㅠ

metalkid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metalkid (123.♡.64.42)
작성일 09.04 17:15
수면가스는, 밤에 집 털어갈 때도 도둑들이 쓰는 방법입니다.
집에 수면가스 주입하고 당당하게 문 자물쇠 열고(걔네들 자물쇠 여는건 껌인거 같더군요) 전자제품 싹 털어 갑니다.
가능하면 오토바이도...

EDFD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EDFDS (125.♡.130.126)
작성일 09.04 17:17
@metalkid님에게 답글 자주쓰는 방법인가 보네요 저는 왜 이리 잠이 오지
졸릴정도로 무리하지 않았는데 하며 기절했거든요

metalkid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etalkid (123.♡.64.42)
작성일 09.04 17:19
@EDFDS님에게 답글 지인은 핸드폰, 노트북, 태블릿 싹 청소 당했죠. ㅋㅋㅋ
그래서 보통 아무리 더워도 창문은 다 걸어잠그고 가급적 틈이 없게 하고요. 안에서는 밖에선 손이 닿지 않은 곳에 자물쇠 걸고 자지요.

셀빅아이님의 댓글

작성자 셀빅아이 (125.♡.200.218)
작성일 09.04 17:16
태국에서도 요즘 그런가요?
예전엔 그래도 짐 버스 아래에 두고 여행가도 깊숙히 있는것들은 훔쳐가지 않았는데요.ㄷ

EDFD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EDFDS (125.♡.130.126)
작성일 09.04 17:19
@셀빅아이님에게 답글 몇년된 일이긴 한데 진짜 꽁꽁 침낭에 숨겨둔건 못찾았는데 제가 발 올려둔 가방 비닐포켓에 넣어둔 돈은 다 가져갔습니다. 제가 잠귀가 좀 밝은편이라 누가 건드리기만 해도 깨는데 가방을 다 뒤져서 갈 정도였는데 몰랐어요

metalkid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metalkid (123.♡.64.42)
작성일 09.04 17:24
@EDFDS님에게 답글 음료수, 수면껌, 수면가스... 흔치 않지만 주위에서 들을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문털이꾼 아니라도 간혹 손버릇 안좋은 승객들도 있어요.

동남아리님의 댓글

작성자 동남아리 (121.♡.238.123)
작성일 09.04 17:17
필리핀에서 겪은 사고사례입니다.
10살 전후 아이들이 우르르 달려옵니다. 이쁜 아이들 몇몇이 돈 좀 달라면서 시선을 분산시킵니다. 그러는 사이 다른 아이들이 가방이며 주머니에 고사리 같은 손을 마구 집어넣어 손에 닿는 것은 모두 다 꺼낸 후 달아납니다. 누가 뭘 꺼낸건지도 파악하기도 전에 해산해 버립니다.
당시 필리핀에서 인맥이 있어서 경찰 동원해서 몇몇 아이들 잡아 심문도 해봤지만 일단 장물은 무조건 동네 보스에게 넘어가기 때문에 찾을 길이 없어집니다. 그렇게 아내에게 처음으로 선물했던 명품지갑은 사라졌습니다. ㅠㅜ

EDFD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EDFDS (125.♡.130.126)
작성일 09.04 17:22
@동남아리님에게 답글 필리핀은 애들 조심해야한다더니 그런방법도 있군요..

midnightstar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midnightstar
작성일 09.04 17:33
[삭제된 댓글입니다]

EDFD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EDFDS (118.♡.5.241)
작성일 09.04 17:38
@midnightstar님에게 답글 제가 큰돈을 가지고 다니지도 않았지만 여행자버스를  타고 다녔어도 잃어버린적이 없어서
저 때 잃어버리고 처음 알았어요..
생각보다 오래된 방법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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