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vs 베트남 과 일하며 느낀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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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9.0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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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분들과 일한지 수년이 되었습니다.
중국 과 베트남 과 일하며 생각하는바가 많네요.
둘다 그 나라에서는 잘 배운 개인적으로 만나면
착하고 젊은 친구들입니다. (20대-30대 중반)
1. 일하는 스타일
중국이 압도적으로 잘 합니다. 사소한것도 꼼꼼하게 업무를 진행하고 혹시나 해서 하고있나 체크해보면 이미 보고서까지 만들고 있어요. 베트남은 열심히는 하는데 사건 사고가 많고 결정적일때 변명이 많습니다. 둘다 사회주의 국가인데 왜그런지 모르겠습니다. 그 나라에서는 똑같이 중산층 이상으로 살만한 친구들입니다. 월급도 작지 않구요. 어떨때는 중국분들은 한국인들보다 일 잘 한다고 생각들때도 있습니다.
2. 개개인 마인드
베트남 분들은 우리나라 90년대 느낌입니다. 상대적으고 젊고 열심히 하려하나 뭔가 서투르고 혈기 왕성합니다. 다만 체계를 잡고싶은데 없어요. 리더나 담당자를 세우고 계속 푸시하면 따라옵니다. 중국은 베이징 올림픽 시절 겪어보고 다시 부딛히는데 그사이에 많이 발전된 것을 느낍니다. 확실히 수준이 한국과 대등한 느낌이 드네요.
이들을 보니 베트남은 성장한계가 분명합니다.
이런 마인드론 중진국 넘기 어려워보여요.
이만 짧은 소견입니다. 단편적이라 개인의견 가득입니다.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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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Blue님의 댓글의 댓글
@당무님에게 답글
다른 어디보다 개인주의 자본주의 적이죠 .
그랴도 2008년에 충격받고 다시 겪으니 상전벽해입니다.
그랴도 2008년에 충격받고 다시 겪으니 상전벽해입니다.
당무님의 댓글의 댓글
@BeBlue님에게 답글
딱 그 느낌입니다.
중국 : 공산국가에서 자본주의적
한국 : 민주국가에서 전체주의적
중국 : 공산국가에서 자본주의적
한국 : 민주국가에서 전체주의적
동남아리님의 댓글
'상업'이란 분야의 수준만 보면 한국은 낮은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계약관련해선..
Dymaxion님의 댓글
중국인들도 예전엔 답없다 싶었어요.
다 과거 이야기지만.
만만디 같은 표현은 이제 잊혀진거 같아요.
다 과거 이야기지만.
만만디 같은 표현은 이제 잊혀진거 같아요.
푸른미르님의 댓글
베트남은 일찍 부터 서양의 영향을 받아서 책임 한계가 명확하거든요
반면 중국은 아직 덜 물들었죠
반면 중국은 아직 덜 물들었죠
lastseven님의 댓글
예전 리콴유가 회고록에 베트남인에 대해 평가해 논 게 있죠. 표면으로는 개혁개방 외치지만 배우거나 발전할 자세 보다는 외국인 투자자에게 지금 당장 등쳐서...빼먹을 생각만 한다고요....그래도 더디지만 개선되고 있다 봅니다....
plakia님의 댓글
지금 중국과 일하고 있습니다. 나름 대기업군에 속하는 IT 업계임에도 속터져 죽습니다. 뭔가 자꾸 숨기는거 같아 의심을 하게 되는데 까보면 역시나 숨기고 대충 넘어가려고 하는게 많아요. ㅜㅜ
aquapill님의 댓글의 댓글
@plakia님에게 답글
하지만, 인도 파트너에게 한번 당해보시면... ㄷㄷㄷ
aquapill님의 댓글
중국 엘리트들이랑 일하신거 아닐까요? 저는 중국거래처 사람들이 칭화대, 북경대 출신의 엘리트들인데 엄청나게 똑똑하고 일 잘합니다. 중국인들에 대해 수많은 편견을 가지고 있습니다만...거래처 사람들은 내가 편견을 가지고 있는 그 중국인이 아닌 느낌.
동남아는....편차가 좀 심하더라고요. 베트남은 몇번 거래처 바꾼 이후에 겨우 쓸만한 곳을 찾아 정착했더랩니다.
동남아는....편차가 좀 심하더라고요. 베트남은 몇번 거래처 바꾼 이후에 겨우 쓸만한 곳을 찾아 정착했더랩니다.
BeBlue님의 댓글의 댓글
@aquapill님에게 답글
네, 배운분들 기준 중국분들이 월등합니다. 베트남은 뭔가 나사 빠진것같아요. ㅠ
영어는 둘다 잘합니다.
영어는 둘다 잘합니다.
당무님의 댓글
열심히 할 때는 자기에게 직접적으로 이익이 될때.
대충 넘길 때는 자기와 직접적인 이익이 없을 때.
뭐 사람 다 비슷하겠지만 그런 상황에서 행동이 좀 극단적이라고 할까요?
이익이 되면 아주아주 적극적입니다.
이익과 상관 없으면 과하게 대놓고 밍기적밍기적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