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일본에 아직도 있는 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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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코미 118.♡.15.247
작성일 2024.09.04 17:56
1,981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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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신입니다..

정확히는 현인신(現人神, 아라히토가미)라고 해서 인간인데 신으로 섬기고 대우해 주는 거죠.

대개 큰 신사의 주인 직책을 물려받으면 그 사람은 신이 되죠.

대표적으로 이즈모대사와 스와대사란 신사가 그런데 그 신사가 모시는 신의 후손이 신장관이나 궁사 등을 맡죠.

그러다보니 그 신사 가문에는 황족이나 귀족 집안 출신과도 결혼을 많이 해서 지금도 권력이 있죠.

또 일본 덴노도 같은 이유로 신의 자손이란 이유로 현인신이라고 섬기게 강요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일제강점기 한국인에게 궁성요배를 강요한 것입니다.

매일같이 신이 계신 일본 황궁에 절해서 충성심을 보이라고 강요하고 섬기게 만드는 겁니다.

당연히 불교와 기독교의 영향으로 신과 인간을 동일시하지 않고 분리해 보는 한국인에겐 씨알도 안 먹힐 짓이었죠.

그래서 저항하던 주기철 목사 등 기독교도가 많았고, 설렁 고개 숙여도 억지로 숙인 것이라 해방 후 바로 사라집니다. 

댓글 4 / 1 페이지

벗님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벗님 (106.♡.231.242)
작성일 09.04 18:00
헉.. 직업이 신(神)이요.. ^^;;

고슷케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고슷케이 (218.♡.235.74)
작성일 09.04 18:31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신(神, GOD)와는 전혀 다르다고 받아들여지더군요.
말하자면 상담역/자문역 처럼 직급을 주긴하는데 실제로는 하는 일도, 권한도 없이 대충 있는 사람처럼 신역(神役)? 정도랄까요 ㅎㅎㅎ

메카니컬데미지님의 댓글

작성자 메카니컬데미지 (211.♡.138.253)
작성일 09.04 18:36
저는 집집마다 방문하던 NHK 시청료 징수원이 참 생소하더군요.  지금도 있는지 모르겠지만 1Q84였나 하루키 소설에 나오는 거 보고ㄷㄷㄷ

기억하라3월28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기억하라3월28일 (211.♡.142.36)
작성일 09.04 18:56
@메카니컬데미지님에게 답글 예전에 우리나라도...
“엄마가 엄마 없디고 하래요...” 라고 제가ㅜ대답햇던 기억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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