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MBC] 초연약지반 낙동강 하구를 지나는 철도터널, ‘비상시 피난통로 못짓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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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산혁신당 104.♡.84.61
작성일 2024.09.05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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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d8BHAP_5ZTg?si=riQKZBTthMnbMyor


낙동강변 초연약지반을 지나는 터널 결국 붕괴

그 부분을 다시 짓고 기존 터널과 접속시키는데 4년 넘게 걸림

그렇게 복구공사를 하다보니 시작부터 잘못됐는지 쌍굴터널 사이를 연결하는 피난통로 짓다가 또 무너질까봐 아예 짓지 말자고 하려고 함

이 피난통로가 없으면 비상사태시 제시간에 대피하지 못해 인명피해가 매우 커질 우려가 있음.


정말 가지가지하네요.

도시 미관이 아무리 중요하다 한들 제 기능 자체를 못하는걸 큰 돈과 인명까지 손실해가며 설치고, 그래서 돈이 없는지 저렴한 수도권 전철(이삼천원에 타는거) 같은건 넣지도 못하고 최소 여객열차(만원씩 하는거) 투입해야만 하고, 그 와중에 또 써본적도 없는 스크린도어는 ITX마음 열차에 맞춰 재설치 비용 130억이 들어갔댑니다.

짓는게 빡셌다는건 유지보수 비용도 빡세게 들어갈거란 뜻인데 민자사업이기까지 하니 답도 없군요.

게다가 비상시 대피로 없는 안전문제까지, 경전선 혹은 부전마산 복선전철 이용객들은 낙동강 지날때마다 기도하면서 다녀야 하나요? 그냥 연약지반 표지판 보며 남해고속도로 타란 소리같습니다. 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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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1 페이지

김백조님의 댓글

작성자 김백조 (223.♡.81.204)
작성일 09.05 09:07
저긴 주변에 별거 없어서 지상교량으로 갔어도 큰 무리없었을거 같은데,,, 왜 무리했는지 모로겠네요.

러시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러시아 (14.♡.26.26)
작성일 09.05 09:17
억지민원 설득도 못하고 할 생각도 없었나 봅니다.
비극적인 결과군요.
갈수록 나라가 이상해집니다.
미친 요구를 그 누구도 제어하거나 꺾지 않고 가만 두니 그대로 추진되는 양상.
그러니 더더욱 다들 나서서 매우 이기적인 주장을 하는거죠.
가만히 있으면 바보. 들고 일어나서 떠들면 무조건 승리.

표 가지고 협박하는 주민들 때문에 아무것도 못하는 지방자치제, 이젠 쇠락의 길에 접어든 것 같네요.

모를뿐님의 댓글

작성자 모를뿐 (164.♡.222.186)
작성일 09.05 09:22
'내년전철'이라 불리던 그 오명을 벗어나나했더니 저런 비하인드 스토리가 숨겨져 있군요. 개통해도 위험요인으로 남아있겠군요.

aeronova님의 댓글

작성자 aeronova (164.♡.222.58)
작성일 09.05 09:29
여긴 사실 지상 전철로 했으면 진작에 개통하고도 남았을 구간인데 이젠 언제 개통될지도 장담할 수 없는 지경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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