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배선판을 정리했더니 속이 다 시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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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택을 살다보니 이런저런것들을 직접해야합니다. 그 중에 하나가 집안 구석구석에서 와이파이가 끊김없이 빠른속도로 연결되어야하는데요..
지하 1층 2층으로 구성된 집이다보니 무선공유기하나로 커버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층마다 무선공유기를 놓고 메쉬로 연결을 하는데 무선으로 연결을하니깐 그것도 불안정해서 결국 층마다 무선공유기까지는 유선으로 연결하고 가운데에 메쉬컨트롤로 역할을 하는 유선공유기 하나를 두도록 구성했습니다.
문제는 오래된 집이다보니 배선판이 엉망이고 ㅜㅜ 그러다보니 분명히 공유기들은 1Gbps 가 지원되는데 실제 연결은 100Mbps로 연결이 되었고 그나마 중간에 연결이 붙었다 끊어졌다 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습니다.
단자함을 열어보니 그림처럼 되어있는데 제가 나름 선에 라벨도 붙이고 정리도 좀 했는데도 너무 지저분하고 여덟가닥 선들이 제대로 연결이 되었는지도 잘 모르겠더라구요 (잘 안되었으니 100Mbps)로 붙는거겠죠.
방마다 랜선포트가 다 연결되어 있지만 사실 요즘시절에 대부분 와이파이로 사용하고 층마다 무선공유기 연결할 포트에만 랜선이 연결되면 되어서 어떤 선이 어떤포트에 연결되는지 랜검사기로 알아낸 다음..오랜만에 랜툴로 RJ45 단자를 연결하고 복잡한 배선판 자체를 없애고 바로 공유기에 연결했습니다.
이랬더니 일단 모든 공유기가 기가랜으로 연결되 되네요..ㅎㅎ
게다가 복잡했던 배선판이 없어지고 그냥 공유기에 바로 꼽을수 있어서 속이 다 시원합니다.
물론 와이프는 물론 가족 아무도 뭐가 변경되었는지 알지 못합니다. 사실 랜이 100메가던 1기가던 카톡되고 유튜브 잘나오면 상관이 없죠 (그럼 난 이걸 왜한거지 ㅜㅜ)
그래도 그냥 저혼자 속이 시원하고 어디 자랑할 곳도 없고 해서 이곳에 올립니다^^
Myboma님의 댓글의 댓글
Myboma님의 댓글의 댓글
Myboma님의 댓글의 댓글
Junppa님의 댓글
홈런볼님의 댓글
별거 아닌 제가 봐도 시원하네요 ㅋㅋㅋ
모두가빛날수있는별님의 댓글
자가 주택 살면 이런 것도 고려해야 하는군요 ㄷㄷㄷ
고생하셨습니다!
동남아리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