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이야기] “잘모른다 그러나 효과는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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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9.0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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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내가 잘 모르지만 그건 효과가 없을 것 같다”
회의시 이런 말이 나오면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요?
모르는거니 알아보자 확인해보자 검증해보자 할 줄 알았는데 쩝..
전투력이 남아 있었다면 좀더 설득?설명 하려고 했겠지만 이제 연차가 있으니 그것도 포기하는게 편하게 느껴집니다.
결정권자가 모른다고 하는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 아무것도 하지 않겠다고 결정하는 회의에 왜 이리 에너지를 소모해야 할까요
끝나지 않는 회의를 끝내기 위해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선택지도 나쁘지 않다고 변명해주는 잠재적 퇴사자가 바로 접니다.
댓글 13
/ 1 페이지
그래이곰님의 댓글의 댓글
@오렌지스콘님에게 답글
점점 더 맘쓰지 않는 방향으로 가고 있네요. 이게 분명 편한데 잘려고 누우면 또 불편한ㅠ
Jedi님의 댓글
전 재무효과가 없다. 있다로 판단하고
없을땐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행할까요?
있을땐...이정도 재무효과 예상되는데 할까요?로
한번 더 의사결정 요청합니다.
없을땐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행할까요?
있을땐...이정도 재무효과 예상되는데 할까요?로
한번 더 의사결정 요청합니다.
그래이곰님의 댓글의 댓글
@Jedi님에게 답글
‘재무효과’ 가 없다 분석이 끝난 행위를 개편하자고 준비 한건데 원래대로 하자고 해서 조금 화가 났었네요. 좀 더 냉정했다면 ‘재무효과’ 로 다시 의사결정 요청했을 것 같아요. 조언 감사합니다!
Jedi님의 댓글의 댓글
@그래이곰님에게 답글
어자피 다 같이 회사일 하는거니까...
큰 애정(?)은 넣어두시고 좀 더 기계적으로 접근하시면 맘이 좀 편안합니다..
큰 애정(?)은 넣어두시고 좀 더 기계적으로 접근하시면 맘이 좀 편안합니다..
그래이곰님의 댓글의 댓글
@피뎅이님에게 답글
같이 준비한 멤버들에게는 이야~ 그냥 하던거 하면 된다고 일줄어서 다행이라고 웃으며 넘어갔는데, 연초부터 고생한 생각에 미안한 마음이ㅠ
돌파리님의 댓글
분명 같이 이야기 하자고 하고서.
의견을 내면 괜찮기는 한데. 그거 말고 다르게.
하면서 결국 알아서 결정하는걸 계속 겪으면서. 전 그냥 의견없이 시키는 대로만 하고 삽니다.
의견을 내면 괜찮기는 한데. 그거 말고 다르게.
하면서 결국 알아서 결정하는걸 계속 겪으면서. 전 그냥 의견없이 시키는 대로만 하고 삽니다.
그래이곰님의 댓글의 댓글
@돌파리님에게 답글
희의에서 의견과 토론이 없어져 버렸어요. 다들 겪다보니 ‘보고’만 있고 시키는것만 하게 되고. 한때 혈기왕성 했던 때가 떠올라서 아직 움찔 시늉은 하는데 힘은 점점 더 빠지고^^
그래이곰님의 댓글의 댓글
@브릿매력남님에게 답글
마음에 안드실 수는 있죠 뭐.. 그래도 “잘모르는데..” 마음에 안든다고 하시니. 크게 속상하지는 않네요. 앜ㅠ
브릿매력남님의 댓글의 댓글
@그래이곰님에게 답글
아 정확히 말씀드리자면 "별로 관심없고, 시간 쓰고 싶지 않으니, 그냥 하지말자" 이거 입니다ㅠㅜ
오렌지스콘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