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승진 포기한 직원들이 늘어 고민..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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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열린눈 223.♡.22.39
작성일 2024.09.05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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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도 장포대가 젤 무섭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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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6 / 1 페이지

삼진에바님의 댓글

작성자 삼진에바 (223.♡.86.243)
작성일 09.05 12:28
막줄이 슬프군요....외벌이...

kmaster님의 댓글

작성자 kmaster (1.♡.134.156)
작성일 09.05 12:28
해고가 좀 더 쉬워 지는게 맞다 봅니다  일할 생각 없는 사람은 집에 가는게  모두에게 이익이죠

이타도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이타도리 (221.♡.171.117)
작성일 09.05 12:44
@kmaster님에게 답글 본문 내용은 '공공기관' 이니까 가능한 상황인거죠...

사기업은 그냥 파리목숨입니다.. 뭘 더 해고를 쉽게 만들어요... ㅠㅠ

kmaster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kmaster (1.♡.134.156)
작성일 09.05 12:50
@이타도리님에게 답글 사기업이 아니라 공공기관이니 그렇게 이야기 하는 겁니다 
공공기관도 철저하게 실적과 업무 능률에 따라 평가하고 저 평가자는 해직 처분 하는게 맞다 봅니다
쓸모 없는 사람이 해직되야  그자리에 새로운 사람을 채워 넣을 수 있고 고용도 늘어나게 되지요
일이 맞지 않다면 다른 일을 하게 그 일자리에서 내보내 주는게 서로 좋은겁니다

헤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헤에 (172.♡.95.41)
작성일 09.05 13:34
@kmaster님에게 답글 쉽게 얘기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지금 공무원 월급이 너무 적은 데 비해 일은 몹시 고된 상태입니다. 10년차 조차도 5천 수준입니다.
대부분 오래 일하고 공무원 연금만 바라는 상황이에요.
일부의 일탈자를 막겠다고 여기에 해고까지 얘기되면 공무원 조직 붕괴됩니다.

kmaster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kmaster (1.♡.134.156)
작성일 09.05 14:08
@헤에님에게 답글 글세요 붕괴될 조직이나 있나 싶습니다  굥 치하에서 일하는거 보면 차라리 다 박살내고 새로운 시스템 새로운 조직으로 바꾸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영혼도 없는 조직이 무슨 가치기 있을까요

일리어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일리어스 (211.♡.22.79)
작성일 09.05 15:36
@kmaster님에게 답글 공공기관에게 실적을 들이밀면 난리 나는거죠.

달려옹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달려옹 (118.♡.66.195)
작성일 09.05 17:59
@kmaster님에게 답글 그렇게 따지면 한직이 가장 실적이 좋을껍니다..
승진시켜준다고 일시키는 곳은 일이 힘든데 보람 없거나 실적이 안나오거나..기관장이 자기 치적 만들려고 무리하게 일을 벌린 일일 확률이 높거든요..

아찌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찌 (211.♡.128.34)
작성일 09.05 12:29
사실 이게 정상이죠.. 너도나도 승진하려고 경쟁하는게 더 이상한거라고 생각합니다

Gesserit님의 댓글

작성자 Gesserit (125.♡.123.52)
작성일 09.05 12:29
장군 포기 대령, 장기 포기 대위, 장고 끝에 대노 ㄷㄷㄷ

푸른미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푸른미르 (118.♡.2.184)
작성일 09.05 12:30
“나만 아니면 되”가 만연해 있죠
공공기관은 제대로된 관리 체계가 없다보니 더 그렇죠
있긴 하지만 무척 경직되어 있죠

베더님의 댓글

작성자 베더 (39.♡.28.37)
작성일 09.05 12:31
급여소득이 자산소득에 비해 별볼일이 없으니 저러는것 같아요… 그깟 월급 몇푼 더 받는다고 골치아픈 관리직이냐…이런 생각들을 많이 하는것 같아요…

Bursar님의 댓글

작성자 Bursar (223.♡.91.71)
작성일 09.05 12:34
직장내괴롭힘은 진짜 너무하다 싶을 때만 걸리는게 아닐까 싶은데요. 진짜 너무하다 싶게만 안하면…

러시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러시아 (14.♡.26.26)
작성일 09.05 13:23
@Bursar님에게 답글 생각보다 그렇지 않은게 문제죠.
100번을 잘해도 딱 한번 심기가 틀어져서 걸고 넘어지면 무조건 걸립니다.

그리고 법원 재판도 아니고 자체 위원회 수준에서는요.
시끄럽게 떠들고 지방지 찌라시에 기사 나고 하면 문제가 있어서 그렇겠지 하고 쉽게 판단 내립니다.
100번 잘한건 언급도 안 되구요. 언급하려고 하면 변명이나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로 몰고갑니다.
내내 잘 하다가 단 한번만 삐끗 해도 안되는건 북한체제에서나 있을 법한 일입니다.

누가 봐도 아무것도 아닌 일을 가지고 신고당해서 고역을 치룬 일을 직접 옆에서 봐서 남의 일 같지 않습니다.
열심히 일할 필요도 없고 하나마나한 좋은 소리나 하고 시간 때우며 아무일 없게만 지나가는게 정답 같은데,
그렇게 대응해야 한다는게 정상적인 구조는 아닌 것 같네요.

감말랭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감말랭이 (1.♡.101.49)
작성일 09.05 12:36
말년 중위, 말년 중사의 개똥 꼬장은 짬킹 행보관도 쩔쩔 매던게 생각납니다.

루네트님의 댓글

작성자 루네트 (175.♡.133.110)
작성일 09.05 12:38
저게 정상인것 같습니다.

심이님의 댓글

작성자 심이 (118.♡.3.10)
작성일 09.05 12:42
아이러니 한게
저러면서 성공(돈)에 열망하죠.
그 성공이 과거는 노력해서 얻는 거라면
지금은 운을(주식,코인,부동산) 바라는 것 같습니다.

에피네프린님의 댓글

작성자 에피네프린 (121.♡.158.120)
작성일 09.05 12:43
저게 정상이죠
승진이 가성비가 상당히 떨어지거든요

승진하면 할수록 신경써야 할건 많은데
쉴틈이 넘  없어집니다

팀장은 맘대로 휴가도 못쓰죠
그렇다고 보상이 훨씬 좋으냐 하면 아니거든요

결국은 직원들에게 보상을 제대로 안주니 생기는 현상입니다

엔알이일년만님의 댓글

작성자 엔알이일년만 (211.♡.184.5)
작성일 09.05 12:43
1번에서 언급된 휴직은 아무튼 다 쓸 수 있는 휴직이네요.

2번은 문제인데...
업무 개판 쳐 놓고 (일정 몇개월씩 밀리며)
저도 급여 꼬박꼬박 받는 인간들 보면 자괴감이 듭니다...
결국 급여 테이블을 업무 성과에 따라 꼼꼼하게 셋팅해야 될 것 같아요...

3번
역으로 상사들도 CCTV와 녹음기 준비해야 한다고......

kmaster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kmaster (1.♡.134.156)
작성일 09.05 12:51
@엔알이일년만님에게 답글 저도 그래서 업무상 모든 통화와 회의는 별도로 녹음 하고 있습니다.

러시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러시아 (14.♡.26.26)
작성일 09.05 13:02
@엔알이일년만님에게 답글 아무나 다 쓸 수 있는 휴직이라도 그 시기와 배경, 태도가 휴직의 취지에 맞지 않으면 부정한 사용이죠.
예를 들어, 나를 힘든 부서로 보내면 병가를 내겠다고 미리 태도를 결정해 놓는다면
그건 병가의 정당한 사용이 아니라 인사에 대한 개입이자 협박이죠.
육아휴직 정도는 선택적으로 쓰는거 뭐라고 안 하는 편이지만
그것조차도 방학때만 골라서 3달 쓰고 복직했다가
다음 방학때 또 유럽 장기로 놀러가려고 3달 쓰고 그러면 되겠습니까?
임기제 계약직 공무원이, 계약연장 직전까지 열심히 할 것처럼 하다가
연장되니까 근무기간 끝까지 바로 육아휴직 써버리는건요?
이런 막장도 막장이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런짓 할 수 있기 때문에 공무원이 박봉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현실은 그거 가지고 뭐라고 태클 걸면 엄청난 반격에 시달립니다.
그러니 상사들도 아무도 말을 안 해 버리는거죠. 특히 공공기관에서는요.

엔알이일년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엔알이일년만 (211.♡.184.5)
작성일 09.05 13:37
@러시아님에게 답글 방학때 육아휴직 써서 아이들과 해외 나가는 것도 육아는 맞죠...

언급하신 것처럼 누군가는 악용하는 것도 맞아요.
그런데 우리가 악용이라고 생각하는 어느 점은 현 시대에서는 합당한 이유가 된다는 거죠.

우리가 합당하다고 생각하는 휴가 휴직이
우리 세대 위에서는 합당하지 않다고 생각하잖아요..

예전에는 토요일도 일해야 했고 월차가 어디있었나요?


저도 곧 50대로 단물 쓴물 썩은 물 많이 겪어봤습니다. ^^

러시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러시아 (14.♡.26.26)
작성일 09.05 14:38
@엔알이일년만님에게 답글 저는 님과 같은 뜻이라 생각하지만 다른 입장에서 이야기를 해야 하다 보니 그렇습니다.

아무리 규정이 갖춰져 있더라도 무조건 주장만 하면 다 받아줘야 하는게 아니라
그 규정을 적용해서 휴직을 줄 수 있는지 철저히 판단해야 하는데
공직사회는 자기한테 피해 올까봐 굳이 그런거 하려는 사람도 없고
그래서 이런 상황을 적극 이용하는 사람이 거의 100% 에 가깝다는 말씀 드리고 싶네요.

저는 공무원이 육아휴직 중에 대학원 다니고 다른데 알바 뛰면서 돈벌이 하길래
전체 실태파악 좀 하라고 했다가 보복성 허위 신고로 크게 당한적 있어서 더더욱 민감합니다.
님이 합당하다고 분류한 이유 중에 저는 실제 강력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보는 부분이 많을것 같네요.

휴직 사유에 대한 정확한 증빙을 요구하고,
휴직의 목적 외 사용에 대해 강력하게 단속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좋은게 좋은거라고 대충 넘어가는 공무원스러운 악습들 말이지요.
이런거는 없어져야 합니다.
그런것까지 하지 말고 봐주라는 이야기는 아니시겠지요.

특정 지자체를 찍어서 휴직 사용 현황과 관리 현황 공개하라는 요구 해 볼까도 생각중입니다.
왠지 그동안 많이 이슈화 되었던 허위출장 찍는거보다 더 핫한 소재가 될지도요.

달려옹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달려옹 (118.♡.66.195)
작성일 09.05 18:09
@러시아님에게 답글 아이데리고 유럽장기여행이면..진정육아휴직에 걸맞는 고난의 행군 아닌가요??

러시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러시아 (14.♡.26.26)
작성일 09.05 12:47
공무원 계열이 엄청나게 심하죠.
내가 주인이 아니니 대충 서로 쉬쉬하고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거나,
시간 지나서 담당자 바뀌면 또 없던 일 되는 그런 틈새를 노리는 인간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직장내 괴롭힘, 갑질, 성희롱 신고 등을 관리자 괴롭히기 위해 쓰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일단 신고해 놓고 피해자/가해자 분리 주장하면서
쉬운 보직이나 근무지로 옮겨달라고 요구하면 목적달성 끝.

그런데 가증스러운건, 승진 포기는 안 한다는 것이죠. 챙길것만 다 챙김.
특히 이런 짓은 승진할 때쯤이면 안 하고 열심히 하는 척 하다가 승진 직후에 한다는 사실.
이미 자기들끼리 공식화 되어 있어서 그렇게 안하면 바보 취급하는 분위기입니다.

미혼은 병가 (유급으로 2개월까지 쉴 수 있음) 혹은 가사(간병)휴직
--> 간병휴직은 증빙서류 따로 필요 없으므로 언제든지 사용 가능
기혼 + 출산전 은 난임휴직
--> 힘든 보직 받거나 대학원 등 다닐때 써먹으려는 목적, 난임의 정의에 맞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
기혼 + 임신 은 당연히 육아휴직 출산휴가
--> 들어가기 전에 유급병가 2개월도 별도로 챙겨먹는 경우가 대부분
승진임박시 출산휴가기간(휴직 아님) 과 맞추거나 몇개월 후라도 기필코 복직
-->  승진 후 바로 다시 휴직 들어가버림, 어차피 근무평정 따위 아무 의미없음
시간선택임기제 최소 4시간 근무로 전환
-->  오후 2시 퇴근이라 이미 점심 전부터 아무 일을 안함
시간선택임기제 전환 후 육아시간 2시간 단축근무 사용
--> 4시간 근무이면 육아시간 못 쓰므로 6시간 신청 후 단축 신청하여 6시간 월급 챙겨먹고 실제 근무는 4시간
육아휴직을 무제한 연가 이용권처럼 사용
--> 애들 방학때 유럽 한달살기 전후 기간동안만 육아휴직 끌어와서 씀, 수년간 계속 반복
이런 짓은 정직원이 아닌 계약직, 공무직도 가능 : 단기알바로 들어와서 단축근무 쓰면 시간당 임금 상승

이런 행태에 대해 관리자로서 단 한마디라도 토를 달면
있는 말 없는 말 10년전 말까지 다 끌어다가 신고 들어갑니다.
(성희롱은 주관적으로 성립하고 소멸시효가 10년이죠?)
일단 걸고 들어가고 보는 분위기.
공무원들이 유일하게 잘 하는것 : 지역 언론에 제보해서 크게 떠들기.
그러면 아무 문제 아닌것도 사회 이슈인 것처럼 됨.

그러니까 관리자들이 아무도 말 안하고 슬슬 다른 사람에게 떠넘기니 조직 분위기가 아예 붕괴 수준.
회식도 큰일납니다. 괜히 술한잔 권했다가 악의적 왜곡과 기레기 동원한 보도자료로 나락 갑니다.
'원치 않는 술자리 참석시키고 사발주를 강제로 마시게 했다' 이런 식으로 말이지요.

러시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러시아 (14.♡.26.26)
작성일 09.05 12:56
@러시아님에게 답글 제가 관리자 입장에서 이렇게 쓰긴 했지만,
결국 제일 큰 원인은 성실함에 대한 보상이 없는것 때문입니다.
직장생활 불성실하게 해도 불이익은 별로 없고 오히려 그 시간에 다른 투자 해서 돈은 더 버니
과잉충성까지는 아니더라도 일반적인 수준에서의 최선도 다할 필요가 없어집니다.

불성실하고 제멋대로인 사람이 더 크게 이득을 보는 구조 자체가 바뀌지 않는 한 붕괴는 피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푸르른날엔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푸르른날엔 (118.♡.13.194)
작성일 09.05 12:47
세대간, 지역간, 성별간 갈라치기 덕분에, 세상은 더 각박해지고, 누구도 믿을수 없는 사회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마삼중 개객끼…)

DRJang님의 댓글

작성자 DRJang (211.♡.185.254)
작성일 09.05 12:59
그래서 군대에서도 준위가 강점이 있죠.
진급에 대해 걱정이나 스트레스가 없고, 대부분 현장 실무 전문가 직책이라 부대 내에서 뭐 찍어내릴 수도 없는 직급이 많아서 중간 굵기로 길게 가는 직급이 준위죠.

오호라님의 댓글

작성자 오호라 (175.♡.154.96)
작성일 09.05 13:01
조직에 긴장감이 좀 있어야져..
07년도에. 오세훈 시기에 3% 퇴출인가.. 이건 잘한 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반발이 심해서 인지.. 또 못하네요..

페인프린님의 댓글

작성자 페인프린 (116.♡.68.177)
작성일 09.05 13:12
이미 승진한 사람을 보면, 그 모습이 본인의 미래인데, 그게 매력적이지 못한거죠..

D다님의 댓글

작성자 D다 (112.♡.205.169)
작성일 09.05 13:16
공공기관은 관리자 수당을 좀 늘려야하지 않나 싶어요. 제가 봤던 기관들은 팀장급과 팀원급의 업무량 차이가 크더라구요. 팀장급들에게 오는 상급기관의 요구가 엄청 많더군요;;;

y0ung1l님의 댓글

작성자 y0ung1l (210.♡.10.128)
작성일 09.05 13:18
중소 다니는데
부장 진급 안하고 차장으로 버티고 있습니다..ㅎㄷㄷㄷ

월남에서돌아온예비역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월남에서돌아온예비역 (219.♡.118.102)
작성일 09.05 13:19
군대도 진급하면 철원전방에서 파주전방,
파주전방에서 양구전방,양구전방에서 
파주전방으로 이런식으로ㅈ보내줍니다
진급하면 더 안좋아지니 일부러 체력불합격
한다고 하내요

러시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러시아 (14.♡.26.26)
작성일 09.05 13:35
@월남에서돌아온예비역님에게 답글 공무원도 진급하면 올라간 급수에서 가장 안좋은 자리로 가고
성과급도 초반에는 제일 밑바닥을 받으니
(승진을 안하는게 아니라, 승진 할건 다 챙기고 나서)
각종 휴직 등을 이용해서 일 다 던져버리는겁니다.

그래도 몇년 뒤에는 사람 다 바뀌고 잘 모르는 사람이 상사로 오면
(거기에 인수인계가 거의 없다시피 하는 공직문화까지)
또 일 열심히 하는 척 해서 다음 승진 노리는거죠.

이런 식으로 거의 업무 경험 없는데 급수만 6급인 사람들이 양산되고 있습니다.
챙겨먹을거 다 챙기고 살다가, 6급 달면 월급도 그리 적은 편은 아니죠.
그래서 공무원의 실제 근무 시기 전체를 놓고 보면 더더욱 박봉이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공수처장님의 댓글

작성자 공수처장 (1.♡.16.11)
작성일 09.05 13:33
정확히는 승진은 하고 싶어하지만, 관리자 보직을 맡기 싫어 합니다.
승진은 연봉이라도 오르지만 관리자는 돈도 안되는데 책임질 일은 많아집니다.

러시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러시아 (14.♡.26.26)
작성일 09.05 13:58
@공수처장님에게 답글 제가 본 허위 갑질 성희롱 신고자 마인드와 정확히 일치하네요.
6급 승진 후에 휴직, 팀장 보직 받고 나서도 계속 힘들다고 난리.
결국 옛날 자료 찾아서 꼬투리 잡아서 신고 후에 피해자 분리 원칙 내세워서 2달 유급병가.
그 후 널럴한 타지역 무보직으로 전출.

이런 것들을 요즘 문화라고 당연하다고 이해해 주기에는 너무 막나가는 것 같아서 아쉽네요.

Blizz님의 댓글

작성자 Blizz (17.♡.29.15)
작성일 09.05 13:38
뭐가 문제인건지 이해가 안 가네요. 자기 할 일만 하면 되는 거 아닌가요, 어차피 전부 승진 시켜줄 것도 아니잖아요.

러시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러시아 (14.♡.26.26)
작성일 09.05 14:07
@Blizz님에게 답글 문제는, 자기 할 일조차 안 하기 위해 저런 것들을 활용한다는거죠.
본래 취지에 맞지 않게 제도 활용을 하면서도 뭐가 문제인지 모르는건 덤.

실제로 자기 할 일만 제대로 한다면
저런 제도상 혜택들 좀 광범위하게 쓰는거 태클 거는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다툴 일도 없을거구요.

진단서 없이 쓸 수 있는 병가 6일.
아픈건 주관적인거라 아프다고 주장만 해도 쓸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드러누울만큼 아픈것 아니면 아예 병가 안 쓰는 사람이 혹시 이해가 안 되시는건 아니죠?

Blizz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Blizz (108.♡.134.4)
작성일 09.05 14:56
@러시아님에게 답글 뭔가 제 말에 포인트를 잘못 잡으신 것 같군요. 자기 책임만 다 하면 되지 모두가 승진을 목표로 할 필요는 없다는 말입니다.

윰어님의 댓글

작성자 윰어 (223.♡.212.174)
작성일 09.05 14:05
저러면서 하향평준화로 하방에 불이익 주면서 찍어누르려는 움직임이 꼭 있습니다.
편하게 공기업 인건비를 조이는것 밖에 안하죠.

사고방식을 고쳐먹어야죠.
힘들고 책임이 많은 자리는 그만큼 대우해주면 알아서 돈 더 벌고 그거 감내할 사람들이 자연스레 꿰찹니다.

그걸 안 하니까 그돈씨? 하는거죠.
개인적으론 돈을 충분히 합당하게 더 많이 준다해도 스트레스 받아가면서 살기 싫어서 안 할것 같긴 합니다.(애초에 사기업에서 너무 번아웃 겪어서 공기업 이직 하기도 했고요)
좀 넉넉히 벌면서 감당할 사람은 하겠죠.

이런 현상을 빌미로 요즘 젊은 것들은 노오오오력을 안해~라든지
안하면 불이익 더 줘서 벼랑끝으로 내몰아서 하게 만들어야지~라든지
이런 하향 평준화식으로 해결하지 않길 바랍니다.

고용불안에 일도 스트레스 더 받아가며 불이익까지 받는거면 뭐하러 사람들이 사기업에서 공기업 왔을까요? 돈도 적은데 말이죠.

kmaster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kmaster (1.♡.134.156)
작성일 09.05 14:15
@윰어님에게 답글 글세요  일할 맘도 없고 대우가 안좋다고 불만만 많고  뭔가 하려고도 안하는 사람들에게  대우를 좋게 바꿔 준다고 일 열심히 할까요 
그건 절때 아니라고 봅니다  업무라는건 해오던 관성이 있어서 아무리 대우가 좋아지고 근무 여건이 좋아진다고 안하던 사람이 열심히 안합니다  오히려 혜택은 다 받으면서 일은 예전과 똑같이  대충 하게 되죠
물론 제대로된 대우는 중요하지만 현조직 현 상황에서 바로 대우만 좋게 하는건 최악의 방법입니다
일단 시스템 적으로 일을 할 마음이 있는 사람과 그냥 관성에 의해 하던대로 하는 사람 일 할맘 없고 혜택만 원하는 사람 분류하고 쓸사람과 정리할사람을 구분하여 인적 쇄신 부터 해야 합니다 .
새술은 새 부대에 담듯이 이렇게 한차례 숙청이후에  일에 대한 확실한 보상과 대우를 약속하고 철저한 성과 관리 와 업무 분석을 통해  주기적으로 조직에 독이 될 만한 사람들을 적정 비율로 꾸준히 해고 하고 새로운 인원을 받아들여야죠
공무원 조직도 효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게 해야 합니다 
그게 안되고 전형적인 관료주의의 경직된 조직으로 남으면  또  똑같은 상황이 벌어집니다

그리고 능력있고  머리좋은 사람을 경직된 관료주의 조직에 속하게 하는 것 자체가 사회적으로 낭비입니다  그런 인재를 더 효율적인 곳에 사용할 수 있게 하는게 합리적인 인력 관리죠

러시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러시아 (14.♡.26.26)
작성일 09.05 14:59
@kmaster님에게 답글 저는 이 의견에 크게 동의합니다.

게으른 사람에게 돈 더줄께 일 열심히 하라고 하면
돈만 더 받아먹고 결과적으로는 차이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너무 잘해줄 필요도 없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구요.
이건 공공부문 말고 민간에서도 동일하게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윰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윰어 (223.♡.212.174)
작성일 09.05 15:14
@러시아님에게 답글 마찬가지로 말씀하신 게으른 사람이란 유형과
본문 상황은 다르기 때문에
아래에 적은 댓글로 답변을 갈음 합니다.

윰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윰어 (223.♡.212.174)
작성일 09.05 15:10
@kmaster님에게 답글 글쎄요. 애초에 본문은 진급 안하겠다는 현상과 기피부서 안하겠다는 현상에 대한 얘깁니다.

일을 아예 안 하는것이나 열심히 안한다는 얘기가 아니죠.

논점외 상황을 제외하고서라도,
진급이나 힘든부서 기피현상을 해결하는게 진급이나 힘든부서 일 할려는 사람 제외하고 구조조정을 하는것이 맞나요?

강제로 힘든부서나 진급으로 내리꽂고, 하기 싫으면 나가라, 너 말고 할려는 사람 많다라고 하면 그 조직과 직장은 구직 시장에서 저기가면 헬이라고 평판 다 소문나고 진짜 다른데 갈 곳 없는 폐급 아니면 안가게되죠.

이미 흔히 보이는 사례로 배달에서 소위 똥콜은 3000~4000원 주면 아무도 콜 안잡습니다. 일의 강도 대비 돈이 안맞으니까요.
그렇게 8000원, 만원 이상 더 할증 올라가다보면 누군가는 효율 감안해서 콜 잡습니다.

돈을 충분히 주고, 그래도 안되면 계속 올리면 됩니다. 그럼 본문과 같은 상황은 알아서 해소 됩니다.

원래 제 몫을 다 하건 사람에게 '너 진급해라. 근데 월급은 크게 안올라. 책임은 많이진다'이러면 누가 합니까? 마찬사지로 기피부서로 보내버리는것도 똑같죠.
그런 사람이 할 일도 안하는 사람 취급 당하며 구조조정 당해야 하는건가요? 애초에 사측이 제대로 보상을 했어야죠.

선노예 후보상이란 달콤한 유혹으로 얼마나 많은 노동자들이 사측으로부터 인내심을 시험하며 고통받았는지 다 알잖아요? 사측이 먼저 더 나은 보상을 제시하고 환경을 바꿔야죠. 사람 자르면서 공포분위기 고용불안으로 쪼일 사안이 아니라 봅니다.

일을 안 하려는 사람이다, 노력도 안한다 이런 인식으로 찍어누르고 구조조정만 해봐야 사측만 이득이고 문제는 해결되지 않습니다. 그런 방식 하지말라고 원 댓글을 썼고요.

본문의 상황에 입각해서 생각해주세요. 편한 일도 안 하는 사람, 일 안하는 사람에 대한 얘기가 아닙니다. 죄송하지만 그 얘기는 이 글과 다른 글을 쓰고 토론해야죠. 일 안하려는 사람이 조직에 있다는 전제로 시작해야죠?

kmaster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kmaster (1.♡.134.156)
작성일 09.06 11:23
@윰어님에게 답글 사람이 경력이 늘어나고  그에 따른 급여가 더 늘어난다면 당연히 더 많은 책임을 가져야 하는 자리로 가야 하는게 맞죠
단지 책임대비  늘어나는 급여가 적다고 경력 10년차가 기존 1~2년차 들 하던일을 계속하겠다고 하면  그건 일하기 싫은 사람이고  그사람  해고 시키고 그자리에  보다 저렴한  저연차 직원 고용하는게 합리적이죠 
물론 책임이 늘어나는 만큼 충분한 대우가 필요하다는건 인정하지만  단지 그 책임을 지기 싫어 현실에 안주하려 하는 사람들은  가장먼저 정리해야 할 사람들인건 맞고 앞으로 나아가려 하는 향상심이 없는 사람들인 사람들이죠
이런 현실 안주하는 경향은 쉽게 사람들에게 전염 됩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까지 악영향을 주기 때문에  처우 개선을 하더라도 이런 사람들을 먼저 제거 하는게  중요하다 봅니다

윰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윰어 (223.♡.80.18)
작성일 09.06 12:33
@kmaster님에게 답글 앞선 댓글들에서도 다 공통적으로 얘기하는게 그만한 대우와 수당을 안 주고, 일과 책임만 있으니까 안한다는 얘기인데요.

그걸 자꾸 외면하고 다른 상황 다른 가정을 달면서

책임지기 싫어하는 사람 취급,
현실에 안주하려는 사람 취급,
향상심이 없는 사람 취급,
다른 사람에게 악영향을 준다며
논리를 펴봐야 본 글과도 맞지도 않고, 그 펼친 논리가 대중들에게 공감받기도 힘들고 반발심만 들게 만들어요.

그런 상황을 얘기하고 싶으시면 "일 안하는 직원 썰"을 풀면서 그런 사람은 잘라야된다고 말씀하세요.
멀쩡히 잘 일하는 사람이 본문글 같은 상황에 굳이 진급, 기피부서 갈 이유를 못찾는 상황에서 이상하게
책임지기 싫어하는 사람 취급,
현실에 안주하려는 사람 취급,
향상심이 없는 사람 취급,
다른 사람에게 악영향을 준다며 그런사람은 해고 해야한단 얘길 하질 말고요.

지금까지 말씀드린것도 계속 반복적인 얘기라 더이상 대댓글 반복 안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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