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20년차-8월급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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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20년차 글썼던 써니사이드입니다
글이 재미없는점 양해부탁드려요
8월 첫주 휴가 다녀온 이후 한달 위와같이 일했습니다
어제 급여명세표가 나왔더군요(급여 10일)
원래 제 급여는 3,xxx,xxx원입니다 실수령 금액이고
중반쯤됩니다
지금 하는 재품이 단가가 나쁘지도 않았고 시간만 녹이면 회서에는 득(?)이되는 아이템인지라 사장이 초과근무를 요청했고
“추석때 주머니니 든든히 채워야지”라는 마음으로 임했구요. 보너스도 있으니깐요
그래서 원래는 집애서 명새표를 뜯는데(연봉제라 항상같음/특근은 추가비용붙음) 어젠 똥마려운 개새x마냥 화장실로 들어가 뮨을 걸어잠그고 장갑을 헐래벌떡 벗고 조심스레
포카애서 히든카드 조이둣 맨 앞자리 숫자에 열중했습니다
과연 4일까 5일까 두근 두근했었더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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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5에 가까운 4였습니다. 그냥 남들할때 5라고 말할수있는정도였죠
전 기쁘기도 했지만 그 즉시 현타가 너무 많이왔습니다
“내 나름 아픈몸(뇌경색/고혈압/당뇨)을 이끌고 영혼울 갈아넣었는데 고작? ” 이라는 생각이 엄습해욌거둔요
이 회사의 잘못일까요? 아닙니다
물론 그러지않은 회사도 많지만 대부분 중소가업은 비숫하리라 봅니다 . 거기에 지역적특색도 있다고 보거든요
여기지역은 아마 비숫하게 급여가 책정되어있을겁니다
내심 좋아서 집에가서 집사람에게 보여줬더니
“수고많이했어 우리신랑” 그러면서
“참 중소기업들은 짜네” 라고 합니다 . 뭐 틀린말이 아닌지라 반박은 안했네요
전 이번주도 연장근무를 추석전까진 계속해야합니다
믾이 밀려있고 바쁘거든요.
아직 중소기업의 문턱에서 고민하는 구직자라면 굳이 도망치라고는 안하고 싶습니다 . 앞전글에 어떤 앙님께서 댓글로 중소가업운 부가가치 창출을 할수 없다하셨는데
사실 맞는 말씀입니다. 중소가업애선 자기개발 할수 있는 여건이 안되거든요. 최소 중견기업쯤은 되야하지않나 싶네요
대신 더 나은 선택지가 있다면 뒤도 돌아보지 말고 가라고 하겠지만 아니라면 굳이 무조건적인 중소기업은 거른다
라는 생각은 한번 접어둠이 어떨까 싶어요
그냥 이 생활애 만족하며 살고 있습니다
또 누군가는 이런중소기업에서 장갑을 끼고 기름을 만지고 해야 우리나라가 돌아가는거 아닐까 라는 생각도 가끔듭니다.
이번애 8월 급여로 인해 딸래미 아이폰15카드로 사줬는데 메우고도 남을 금액이라 지금에 저는 참 기뷴이 좋습니다
여튼 직장인들 모두 수고많으시며 항상 안전에 만전을 기해주시길 기원하머 마치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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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엔젤님의 댓글
StayHungry님의 댓글
eraseunavez님의 댓글
바이센트님의 댓글
축구선수님의 댓글
내가족이 행복해 하는걸보고 자신을 희생하는 아버지들을 많이 봅니다.
저 또한 그렇구요. (비슷한 연배이실거란 생각이드네요^^)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자신을 위해서도 조금씩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건강 포함해서요^^
타오름달열어드레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