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맞고 이틀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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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9.0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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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바이러스 변이가 생기고, 곧 추워지면 다시 유행한다고 해서
약국가서 화이자 한 대 맞았습니다.
제가 있는 곳은 미국 서부 중소 도시인데
마트 가면 아주 가끔 마스크 쓴 사람이 보이긴 하지만, 별로 신경 안 쓰는 분위긴데, 되도록 사람 많은 곳에 갈 땐 착용하려고 해요.
외부 접촉이 많지 않아서 팬데믹이 한창일 때는 무사히 넘겼다가 작년 겨울에 뒤늦게 코로나 걸려서, 백신 맞아도 많이 안 아플 줄 알았는데, 여전히 팔은 멍든 것처럼 만지기만 해도 욱신욱신 아프고, 온종일 목이랑 등쪽으로 완전히 천근만근이네요. 장거리 비행기에서 쭈그리고 앉아 있다 내린 기분이네요. 예전 백신과 다르게, 열은 안 나는 듯해서 타이레놀은 안 먹고 버티고 있는데… 오늘 자고 일어나면 멀쩡해지면 좋겠습니다. 사실 이건 아픈 축에도 안 들 고통이지만, 몸이 여기저기 무겁고 쑤시니까 안 아픈 게 복이구나 싶어요.
의식의 흐름댜로 썼지만 결론은…
다들 부디 아프지 말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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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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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pnik님의 댓글의 댓글
@녹새님에게 답글
사보험 적용돼서 비용은 따로 안 들었어요. 보험이 없으면 꽤 비싸다던데, 그런 경우 무료 접종 해주는 곳도 있다고 들었어요~~
알파타라님의 댓글
(한국) 마지막 무료 접종인 5월인가 6월 말쯤에 주사 맞고, 다음날 되니 아무런 증상없이 괜찮아지더라구요.
Gopnik님의 댓글의 댓글
@알파타라님에게 답글
그러면 정말 다행이네요~ 열 안 나서 버틸 만은 했는데, 근육통이 제대로 왔어요. 푹 자고, 회복 탄력성에 기대를 걸어 봐야겠어요.
Gopnik님의 댓글의 댓글
@알파타라님에게 답글
잠들기 전까진 컨디션이 바닥이었는데, 아침에 눈 뜨니 거짓말처럼 멀쩡해졌습니다 : ) 버전 업그레이든 된 기분입니다~
알파타라님의 댓글의 댓글
@Gopnik님에게 답글
다행이시네요.
이제 백신으로 덜 걸리고, 덜 아프기를 기원합니다.
이제 백신으로 덜 걸리고, 덜 아프기를 기원합니다.
Gopnik님의 댓글의 댓글
@concept님에게 답글
여기서는 약사도 예방접종을 할 수 있더라고요. 팬데믹 때도 소매 체인 약국에 독감백신이 먼저 들어왔대요. 체인 약국이 구매력이 강하니까 독감 백신을 제약회사로부터 우선적으로 확보한 것이라고요.
녹새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