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떠나려면 소리 소문없이 떠나는게 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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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9.06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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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쿠팡 알바 8월말까지만 한다고 했다가
'조금더 벌고 가지'해서 9월 말까지 한다고 했는데
벌써 소문이 다 나버렸네요 ㄷㄷ
재밌는 건 말한번 별로 안 섞어본(연장때 자주 만나도 이야기 별로 안함) 오후조 사원님들도
'이번 달까지만 한다면서요'라고 이야기하는 것 듣고 깜짝 놀랐네요...
(누구는 나보고 '삼촌'이라고 부르지 않나...)
그러자 가끔씩 보시는 분이
'아니 그래도 날도 선선해 지는데...조금만 더 하지...'라고 해서 또 흔들리네요...
일이야 항상 피곤하고 힘든 건 맞는데
그래도 생전 처음와서 힘든 거랑 매일 하면서 힘든 거랑은 다른 문제라...
매번 똑같은 일 하면서 '매일 하지만 항상 힘들어요'라고 노래부르지만
한편으론 아주 익숙한 일들이라 '오늘도 좀 힘드네' 수준이죠
여튼 오늘 친구랑 밥먹으면서도...친구도...이왕 돈벌거면 11월까지만 하고 퇴직하는 것도 괜찮겠다...(사실 이말 할줄 알았음..)라고 해서 사실상 또 연기네요...
12월달에도 '그만 둬야지'하면서 계속할까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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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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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이에마님의 댓글의 댓글
@B739님에게 답글
하긴 여름에 절대 쿠팡 오지 말라고 하면서
저는 아주 열심히 했다는...
그래도 제발....연말에는 집에서 좀 보내고 싶네요 ㅋㅋ
저는 아주 열심히 했다는...
그래도 제발....연말에는 집에서 좀 보내고 싶네요 ㅋㅋ
포이에마님의 댓글의 댓글
@길벗님에게 답글
그래서 12월에는 쿠팡 생각 안날 만큼 바쁜 일이 생기길 기도합니다....
B739님의 댓글
음주측정 할때도 더더더더 하잖아요? ㅋㅋ
(아무튼 화이팅입니다! 손 두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