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떠나려면 소리 소문없이 떠나는게 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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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포이에마 220.♡.117.143
작성일 2024.09.06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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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쿠팡 알바 8월말까지만 한다고 했다가

'조금더 벌고 가지'해서 9월 말까지 한다고 했는데


벌써 소문이 다 나버렸네요 ㄷㄷ


재밌는 건 말한번 별로 안 섞어본(연장때 자주 만나도 이야기 별로 안함) 오후조 사원님들도

'이번 달까지만 한다면서요'라고 이야기하는 것 듣고 깜짝 놀랐네요...

(누구는 나보고 '삼촌'이라고 부르지 않나...)


그러자 가끔씩 보시는 분이

'아니 그래도 날도 선선해 지는데...조금만 더 하지...'라고 해서 또 흔들리네요...


일이야 항상 피곤하고 힘든 건 맞는데

그래도 생전 처음와서 힘든 거랑 매일 하면서 힘든 거랑은 다른 문제라...

매번 똑같은 일 하면서 '매일 하지만 항상 힘들어요'라고 노래부르지만 

한편으론 아주 익숙한 일들이라 '오늘도 좀 힘드네' 수준이죠

여튼 오늘 친구랑 밥먹으면서도...친구도...이왕 돈벌거면 11월까지만 하고 퇴직하는 것도 괜찮겠다...(사실 이말 할줄 알았음..)라고 해서 사실상 또 연기네요...


12월달에도 '그만 둬야지'하면서 계속할까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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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1 페이지

B739님의 댓글

작성자 B739 (211.♡.206.128)
작성일 09.06 19:26
거의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하루만 더... 하루만 더 하면서 다니는게 아닐까요 ㅎㅎㅎ

음주측정 할때도 더더더더 하잖아요? ㅋㅋ

(아무튼 화이팅입니다! 손 두개)

포이에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포이에마 (220.♡.117.143)
작성일 09.06 19:27
@B739님에게 답글 하긴 여름에 절대 쿠팡 오지 말라고 하면서
저는 아주 열심히 했다는...

그래도 제발....연말에는 집에서 좀 보내고 싶네요 ㅋㅋ

길벗님의 댓글

작성자 길벗 (176.♡.149.83)
작성일 09.06 19:27
그게 쉽지가 않네요

포이에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포이에마 (220.♡.117.143)
작성일 09.06 19:27
@길벗님에게 답글 그래서 12월에는 쿠팡 생각 안날 만큼 바쁜 일이 생기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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