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레전드 아디다스 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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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9.07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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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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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룽지닭죽님의 댓글
저거랑 리복 더 펌프도 있었죠. 당시 집이 넉넉치 못 해서 어머니가 중학교 선물로 고민하시다가 사 주신 게 리복도 아닌 아디다스도 아닌 르까프 터보-z 였습니다. 근데 펌프 기능은 개뿔, 아무것도 없고 쿠션도 개판이고 모양만 농구화여서 굉장히 실망했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한 이십년 지나서 그 이야기를 어머니한테 했더니 제가 원했던 건 너무 비싸서 고민하다가 어쩔 수 없이 그랬다고 하시더라고요. 저는 그 가격이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이 납니다. 58,200원. 당시 메이커 운동화가 아닌 시장표가 만원이 안 됐었어요. 마음에 안 들었지만 나름 운동화 여셧 켤레 가까이를 사는 지출이라 그것도 큰 마음 먹고 사 주신 걸 나중에야 알았습니다.
아발론님의 댓글
민트급으로 고무가 다 삭았을것 같은데요... 사 놓고 잊고 지내던 에어맥스 거진 20년 만에 열어봤는데... ㄷㄷㄷ
편대장님의 댓글
전 20년 전쯤 즐겨신었던 아디다스원이 기억에 남네요.
배터리, 모터랑 CPU(당시 광고) 들어가는 신발은 처음(이자 마지막) 신어봤고, 생각보다 노면상태에 대한 쿠셔닝 변화가 제법 느껴지기도 해서 신기했긴 했는데 신발이 좀 묵직해서 러닝화도 아니고 좀 애매했던게 단점이지만, 망가질 때 까지 참 잘 신고 다녔네요.
데모펑션 기동하면 서스펜션와이어 훅훅 움직여주며 과시?하는 모드도 있었고 참 재밌고 기억에 남는 신발입니다.
배터리, 모터랑 CPU(당시 광고) 들어가는 신발은 처음(이자 마지막) 신어봤고, 생각보다 노면상태에 대한 쿠셔닝 변화가 제법 느껴지기도 해서 신기했긴 했는데 신발이 좀 묵직해서 러닝화도 아니고 좀 애매했던게 단점이지만, 망가질 때 까지 참 잘 신고 다녔네요.
데모펑션 기동하면 서스펜션와이어 훅훅 움직여주며 과시?하는 모드도 있었고 참 재밌고 기억에 남는 신발입니다.
855th님의 댓글의 댓글
편대장님의 댓글의 댓글
@855th님에게 답글
와 전 검정(검빨) 갖고있었네요. 아직도 갖고계신다니 대단합니다.
kama21님의 댓글
중학교때 친구들 조단과 샤크 신을때, 차별화를 위해서 엑신 초록/블랙 신었었는데 슉슉 소리가 인상적인 신발이고 편했던 신발로 기억합니다
써니사이드쵱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