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어가 맛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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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안녕스누피 112.♡.18.232
작성일 2024.09.0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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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구들이 전어를 좋아해서


좀 있다가


전어 먹으러 갑니다.................만




저는 전어 별루거든요


특별히 뭐가 더 맛있다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과거처럼 싸지도 않고


그래도 어쩌겠어요 가족들이 좋아한다면


따라가 먹는거죠 뭐




그 돈이면 광어, 우럭이 훠얼얼얼씬 더 맛있는데 말이죠 ... 쩝....




댓글 22 / 1 페이지

질풍가든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질풍가든 (211.♡.67.160)
작성일 09.07 14:19
저도 별로입니다 집나간 며느리가 들어 올 정도는 아닙니다 ~ㅎ

안녕스누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안녕스누피 (112.♡.18.232)
작성일 09.07 14:20
@질풍가든님에게 답글 사실 "집 나간 며느리...." 이 표현은 이면수 구이에 쓰던 표현인데

언젠가부터 전어에게 막 갖다 붙여서 쓰기 시작한 것입니다

모닝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모닝후 (220.♡.7.222)
작성일 09.07 14:59
@안녕스누피님에게 답글 이면수는
부자가 이면수 껍질 먹다 망했다...이거죠

덴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덴디 (182.♡.33.72)
작성일 09.07 14:24
@질풍가든님에게 답글 며느리가 소송하러 오는건가 봅니다. 잔뼈가 많아서

JessieChe님의 댓글

작성자 JessieChe (119.♡.102.65)
작성일 09.07 14:24
그래도 가을이 온다 싶으면 한번쯤은 먹어줘야쥬~~

lach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lache (218.♡.103.95)
작성일 09.07 14:24
아직은 전어가 맛있을 계절이 아니에요. 찬바람 나고 추석도 지나야 기름기가 제대로 올라서 고소하죠. 보통 10월 정도 날씨가 쌀쌀해질때부터 맛있습니다. 그외 철은 기름기도 없고 비리기만 한 맛없는 생선이죠. 요즘은 기후 온난화 영향으로 8월부터 많이 잡혀서 이 시기에 전어를 시장에서 파는데 맛이 완전히 파이에요.

안녕스누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안녕스누피 (112.♡.18.232)
작성일 09.07 14:35
@lache님에게 답글 이 댓글을 기반으로 지금 가족들 설득 중입니다 ^^

피너츠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피너츠 (119.♡.209.19)
작성일 09.07 14:29
생선구이는 간장만 반, 가시맛 반인듯요.
메로, 고등어같이 살많은거 제외한 생선구이 질색합니다. ㅎ

흰돌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흰돌 (211.♡.49.29)
작성일 09.07 14:33
구울 때 연기 냄새만 좋습니다. 맛은 구운거나 날거나 다 맛 없습니다.

벽오동심은뜻은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벽오동심은뜻은 (180.♡.127.104)
작성일 09.07 14:33
구이나 회무침은 먹고 회능 그냥 그렇읍니다 ㄷㄷㄷ

gift님의 댓글

작성자 gift (180.♡.248.31)
작성일 09.07 14:34
머리까지 바짝 구워서 통째로 씹어 먹으면 맛있더군요. 회는 뭐....

biogon님의 댓글

작성자 biogon (125.♡.237.209)
작성일 09.07 14:34
예전엔 싼맛에 먹는 생선이었죠. 지금도 비싼 건 아니지만요. 가을 전어 어쩌고 하는 말도 그나마 가을엔 먹을만 하다 정도의 표현인데 언제부턴가 가을엔 꼭 먹어야 할 것 같은 횟감이 된 것 같아요. 저는 별로 안 좋아합니다.

Persona님의 댓글

작성자 Persona (121.♡.88.98)
작성일 09.07 14:39
아는 형님이 횟집하십니다.
어쩌면 올해는 전어를 안할지도 모른다고 하는거 보니 상황이 그리 좋지는 않나봅니다.
가격도 가격인데 가격대비 품질이 너무 안나오고 수급도 잘 안된다라며 추석 후로 양식 물량이 나오면 그때 한번 생각해볼까...라고 하셨어요.

라움큐빅님의 댓글

작성자 라움큐빅 (218.♡.164.150)
작성일 09.07 14:40
저도, 전어는 별로더군요. 당연히, 저만의 취향입니다만...
예전에 회로 먹었는데, 싱싱함에도 불구하고 비린내가 어찌나 심하던지....
집 들어 온 며느리가, 전어 보고 집 나갈 것 같았습니다.

D다님의 댓글

작성자 D다 (106.♡.195.123)
작성일 09.07 14:47
동의합니다. 회는 광어나 우럭, 구워먹는거면 열빙어나 꽁치에 한표 던집니다.

에피네프린님의 댓글

작성자 에피네프린 (121.♡.158.120)
작성일 09.07 14:50
광어가 싼데 굳이 전어를 먹을 이유가 없지요 ㅎㅎ

joydivison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joydivison (61.♡.74.40)
작성일 09.07 15:13
너무 기름져서. 회로 비리고 식감도 별로고 먹으면 배탈이 많이나죠.
근데 구이는 기름져서 나름 맛나죠

vulcan님의 댓글

작성자 vulcan (125.♡.141.208)
작성일 09.07 15:15
아.. 철이군요... 구이는 못 먹어봤는데 썰은 회 맛있습니다 살짝 느끼하기도 한데 아. .군심흘러.. 츄릅...

아오이토리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오이토리 (61.♡.74.178)
작성일 09.07 15:19
옛날 회를 한창 좋아했던 입장에서 전어는 제철에만 먹고 그마저 구이, 무침, 회 순으로 먹습니다.
뼈째썰기의 식감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더 좋아하기겠지만 다른 생선도 뼈째썰기는 얼마든지 다른 선택지가 있어서...
전어 제철은 아직 멀었습니다. 물론 제철이 되어도 비린건 당연하고 기름기가 올라와서 구이가 더 맛나집니다.
사철회인 광어가 훨씬 일반적이고 가성비적인 선택입니다.

RanomA님의 댓글

작성자 RanomA (125.♡.92.52)
작성일 09.07 16:05
저희 부모님한테는 보리밥 같은 존재입니다. 못살던 시절에 회는 드시고 싶은데 그나마 싼 게 전어라서 드셨다가, 경제적 형편이 풀리시면서는 절대 안드시는 생선이죠.

someshin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someshine (61.♡.87.225)
작성일 09.07 19:43
저는 비린것 없으면 숟가락조차 들지 않으시던 아버지 밑에 자라 그런가 생선과 해산물을 정말 좋아하는데 전어구이는  기름져서 튀겨진것처럼 바삭하게 코팅되어 고소한 맛으로 먹는걸 아주 좋아합니다. 전어 지나면 또 도루묵 먹어야하고요 ㅋㅋㅋ 침나오네요~

메이데이님의 댓글

작성자 메이데이 (220.♡.34.150)
작성일 09.07 22:42
제가 어릴 때 살던 동네에선 전어 맛없다고 안 먹던 생선이었어요.
횟집에서 서비스로 전어 준다 그러면 "개나 주소~개도 무울지 모르겠지만.."이랬는데
2000년인가 언제부터 티비에서 가을전어 가을전어 거리더니 어느새 가을에 꼭 먹어야 되는
맛있는 생선이라고 생각되어 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저는 낚시가서 몇 마리 잡아 먹으면 몰라도 돈 주고는 절대 안 사먹는 생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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