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어가 맛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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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9.0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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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구들이 전어를 좋아해서
좀 있다가
전어 먹으러 갑니다.................만
저는 전어 별루거든요
특별히 뭐가 더 맛있다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과거처럼 싸지도 않고
그래도 어쩌겠어요 가족들이 좋아한다면
따라가 먹는거죠 뭐
그 돈이면 광어, 우럭이 훠얼얼얼씬 더 맛있는데 말이죠 ... 쩝....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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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스누피님의 댓글의 댓글
@질풍가든님에게 답글
사실 "집 나간 며느리...." 이 표현은 이면수 구이에 쓰던 표현인데
언젠가부터 전어에게 막 갖다 붙여서 쓰기 시작한 것입니다
언젠가부터 전어에게 막 갖다 붙여서 쓰기 시작한 것입니다
lache님의 댓글
아직은 전어가 맛있을 계절이 아니에요. 찬바람 나고 추석도 지나야 기름기가 제대로 올라서 고소하죠. 보통 10월 정도 날씨가 쌀쌀해질때부터 맛있습니다. 그외 철은 기름기도 없고 비리기만 한 맛없는 생선이죠. 요즘은 기후 온난화 영향으로 8월부터 많이 잡혀서 이 시기에 전어를 시장에서 파는데 맛이 완전히 파이에요.
안녕스누피님의 댓글의 댓글
@lache님에게 답글
이 댓글을 기반으로 지금 가족들 설득 중입니다 ^^
피너츠님의 댓글
생선구이는 간장만 반, 가시맛 반인듯요.
메로, 고등어같이 살많은거 제외한 생선구이 질색합니다. ㅎ
메로, 고등어같이 살많은거 제외한 생선구이 질색합니다. ㅎ
biogon님의 댓글
예전엔 싼맛에 먹는 생선이었죠. 지금도 비싼 건 아니지만요. 가을 전어 어쩌고 하는 말도 그나마 가을엔 먹을만 하다 정도의 표현인데 언제부턴가 가을엔 꼭 먹어야 할 것 같은 횟감이 된 것 같아요. 저는 별로 안 좋아합니다.
Persona님의 댓글
아는 형님이 횟집하십니다.
어쩌면 올해는 전어를 안할지도 모른다고 하는거 보니 상황이 그리 좋지는 않나봅니다.
가격도 가격인데 가격대비 품질이 너무 안나오고 수급도 잘 안된다라며 추석 후로 양식 물량이 나오면 그때 한번 생각해볼까...라고 하셨어요.
어쩌면 올해는 전어를 안할지도 모른다고 하는거 보니 상황이 그리 좋지는 않나봅니다.
가격도 가격인데 가격대비 품질이 너무 안나오고 수급도 잘 안된다라며 추석 후로 양식 물량이 나오면 그때 한번 생각해볼까...라고 하셨어요.
라움큐빅님의 댓글
저도, 전어는 별로더군요. 당연히, 저만의 취향입니다만...
예전에 회로 먹었는데, 싱싱함에도 불구하고 비린내가 어찌나 심하던지....
집 들어 온 며느리가, 전어 보고 집 나갈 것 같았습니다.
예전에 회로 먹었는데, 싱싱함에도 불구하고 비린내가 어찌나 심하던지....
집 들어 온 며느리가, 전어 보고 집 나갈 것 같았습니다.
joydivison님의 댓글
너무 기름져서. 회로 비리고 식감도 별로고 먹으면 배탈이 많이나죠.
근데 구이는 기름져서 나름 맛나죠
근데 구이는 기름져서 나름 맛나죠
vulcan님의 댓글
아.. 철이군요... 구이는 못 먹어봤는데 썰은 회 맛있습니다 살짝 느끼하기도 한데 아. .군심흘러.. 츄릅...
아오이토리님의 댓글
옛날 회를 한창 좋아했던 입장에서 전어는 제철에만 먹고 그마저 구이, 무침, 회 순으로 먹습니다.
뼈째썰기의 식감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더 좋아하기겠지만 다른 생선도 뼈째썰기는 얼마든지 다른 선택지가 있어서...
전어 제철은 아직 멀었습니다. 물론 제철이 되어도 비린건 당연하고 기름기가 올라와서 구이가 더 맛나집니다.
사철회인 광어가 훨씬 일반적이고 가성비적인 선택입니다.
뼈째썰기의 식감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더 좋아하기겠지만 다른 생선도 뼈째썰기는 얼마든지 다른 선택지가 있어서...
전어 제철은 아직 멀었습니다. 물론 제철이 되어도 비린건 당연하고 기름기가 올라와서 구이가 더 맛나집니다.
사철회인 광어가 훨씬 일반적이고 가성비적인 선택입니다.
RanomA님의 댓글
저희 부모님한테는 보리밥 같은 존재입니다. 못살던 시절에 회는 드시고 싶은데 그나마 싼 게 전어라서 드셨다가, 경제적 형편이 풀리시면서는 절대 안드시는 생선이죠.
someshine님의 댓글
저는 비린것 없으면 숟가락조차 들지 않으시던 아버지 밑에 자라 그런가 생선과 해산물을 정말 좋아하는데 전어구이는 기름져서 튀겨진것처럼 바삭하게 코팅되어 고소한 맛으로 먹는걸 아주 좋아합니다. 전어 지나면 또 도루묵 먹어야하고요 ㅋㅋㅋ 침나오네요~
메이데이님의 댓글
제가 어릴 때 살던 동네에선 전어 맛없다고 안 먹던 생선이었어요.
횟집에서 서비스로 전어 준다 그러면 "개나 주소~개도 무울지 모르겠지만.."이랬는데
2000년인가 언제부터 티비에서 가을전어 가을전어 거리더니 어느새 가을에 꼭 먹어야 되는
맛있는 생선이라고 생각되어 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저는 낚시가서 몇 마리 잡아 먹으면 몰라도 돈 주고는 절대 안 사먹는 생선이에요.
횟집에서 서비스로 전어 준다 그러면 "개나 주소~개도 무울지 모르겠지만.."이랬는데
2000년인가 언제부터 티비에서 가을전어 가을전어 거리더니 어느새 가을에 꼭 먹어야 되는
맛있는 생선이라고 생각되어 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저는 낚시가서 몇 마리 잡아 먹으면 몰라도 돈 주고는 절대 안 사먹는 생선이에요.
질풍가든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