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늘 입조심을 하고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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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말하우트 112.♡.4.207
작성일 2024.09.07 18:03
3,071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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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 삼촌들과 술 한잔 걸치며 얼큰한 분위기에 취해 있었죠.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삼촌께서 "벌초 함 가야 하는데 예초기 돌릴 사람이 마땅치 않아" 하셔

술김에 제가 " 제가 군대 있을 때 예초기 하나는 기똥차게 많이 돌려 봤어요?" 했드라죠........


그때는 몰랏죠. 그 말이 지금까지 쭈~~우우우우욱 이어지는 징집대상 리스트업 하는 말이었을지는....


처음 예초기 한번 돌려 보는 걸 한번 시키시더니

"음 .. 잘하네" 하시더라고요. 그때는 맛있는 고기 얻어 먹는 것도 항상 잘해주신 걸 보답하는 차원에서 한번 갔는 건데....


지난 주에도 "이번 일요일 시간 있제???" 당연하다는 듯 전화 오시더라고여 ㅋㅋㅋㅋㅋ

이놈의 입이 문제입니다 입이!!!


앙님들더 술김에 하는 말. 항상 조심 하셔야 합니다. 


이놈의 입입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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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4 / 1 페이지

DUNHILL님의 댓글

작성자 DUNHILL (118.♡.15.158)
작성일 09.07 18:07

포말하우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포말하우트 (112.♡.4.207)
작성일 09.07 18:11
@DUNHILL님에게 답글 하늘도 울고 나도 울었더라.... 아 저는 우는 게 아닙니다... 안구가 땀을 좀 흘리네요..

크리안님의 댓글

작성자 크리안 (58.♡.210.7)
작성일 09.07 18:07
이번주?
(소고기 아니면 안합니다 ㅎㅎ)

포말하우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포말하우트 (112.♡.4.207)
작성일 09.07 18:10
@크리안님에게 답글 ???? :그럼 내가 하리?

가야죠. 암요 ㅋㅋㅋ 막걸리 한잔에 퉁쳐지는 싼 노동력이라서요

chyulining님의 댓글

작성자 chyulining (122.♡.141.85)
작성일 09.07 18:08
요즘 벌초 징집기간 이네요.. 주변에 많이들 끌려들 가십니다 ㅎㅎㅎ

포말하우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포말하우트 (112.♡.4.207)
작성일 09.07 18:09
@chyulining님에게 답글 동원령 선포 기간이죠 ㅋㅋㅋㅋ 영장 날라왔으니 끌려 가야죠 ㅋㅋㅋㅋㅋ

DeLorean님의 댓글

작성자 DeLorean (106.♡.142.104)
작성일 09.07 18:09
십수년전 컴맹 코스프레 하던게 생각나네요 뭐든 일단 모른척 ㅋㅋ

포말하우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포말하우트 (112.♡.4.207)
작성일 09.07 18:11
@DeLorean님에게 답글 네네 ㅋㅋ 뭐든 일단 못하는 척을 해야하는데... 그놈의 입이 문제였죠

RanomA님의 댓글

작성자 RanomA (125.♡.92.52)
작성일 09.07 18:13
옛 어른들 말씀 중에 '입이 보살이다...'라는 속담도 있다더군요. 보살과 같은 신통력이 있다나요...

포말하우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포말하우트 (112.♡.4.207)
작성일 09.07 18:41
@RanomA님에게 답글 오늘도 메모 메모 해봅니다

sinoon님의 댓글

작성자 sinoon (59.♡.151.61)
작성일 09.07 18:36
말만하시고 실전에서 말아먹으시믄 되는데 타이밍이 나쁘셨군요 ㅋㅋㅋ

포말하우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포말하우트 (112.♡.4.207)
작성일 09.07 18:41
@sinoon님에게 답글 제가 또 그냥 무식하게 눈치 없이 열심히 일 하는 스타일이다 보니..크흑... 눈물이 나네요

ㅡIUㅡ님의 댓글

작성자 ㅡIUㅡ (1.♡.183.122)
작성일 09.07 18:36
말한마디로 천냥치 노동중이시군요
퐈…퐈이띵!

근데 그거 아세요?
그때 그말 안하셨어도
어차피 하게되었을거에요.
군대가서 예초기 잡은 순간
아니 그 전부터 그럴 운명이었던거죠

포말하우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포말하우트 (112.♡.4.207)
작성일 09.07 18:40
@ㅡIUㅡ님에게 답글 운명이었다. 그렇게 받아들이려구요 ㅎㅎㅎ

뱃살꼬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뱃살꼬마 (106.♡.194.2)
작성일 09.07 18:54
@포말하우트님에게 답글 조상님께서 낙점셨을 거 같습니다.

JessieChe님의 댓글

작성자 JessieChe (211.♡.96.117)
작성일 09.07 19:04
울엄니께서 그른건 돈내고 사람 불러서 하는거라고
늘 말씀하셨습니다.
내~ 발 찍으셨네유~~ ㅎㅎ 맛난거 얻어 드셔요.

포말하우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포말하우트 (112.♡.4.207)
작성일 09.07 20:01
@JessieChe님에게 답글 막걸리로 대동단결 하고 오겠습네다.  그렇게 돈 내고 부르는 사람이 저인가보네유 ㅋㅋㅋㅋㅋㅋ 싼마이에 쓸 수 있는 고오급 노동력이요 ㅋㅋㅋ

someshin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someshine (61.♡.87.225)
작성일 09.07 19:07
친구들 모임에서도 고기는 늘 굽는 사람만 굽고 셀프반찬 심부름도 꼭 하는 친구만 최적의 자리에 앉습니다 ㅎㅎ 정말 신기하게요..한번 발 잘못 들이면  벗어나기가 어려운 것 같아요.

포말하우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포말하우트 (112.♡.4.207)
작성일 09.07 19:59
@someshine님에게 답글 제가 약간 그런 축에 속하긴 합니다 ㅎㅎㅎ 고깃집 알바 경험으로 항상 고기 굽고 있는 사람 바로 저입니다 ㅎㅎㅎ

여행메니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여행메니아 (223.♡.203.139)
작성일 09.07 19:17
조상님의 은덕이 있으실겁니다

포말하우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포말하우트 (112.♡.4.207)
작성일 09.07 19:59
@여행메니아님에게 답글 당연하지요.

kissing님의 댓글

작성자 kissing (121.♡.79.213)
작성일 09.07 19:22
그래서 할 줄 알아도 못하는 척 합니다. 한번 시키면 당연하게 계속 시키거든요.

포말하우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포말하우트 (112.♡.4.207)
작성일 09.07 19:58
@kissing님에게 답글 그래도 즐겁게 하러 갑니다 ㅋㅋㅋㅋ

산나무꽃벌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산나무꽃벌 (112.♡.73.240)
작성일 09.07 22:57
고생하십니다. 저희는 몇년전에 외주?로 돌렸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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