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일렉 '삼성 플래그쉽 스마트폰 위기' 기사가 정말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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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요트맨 125.♡.211.29
작성일 2024.09.0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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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금까지 해왔던, 하고 싶은말이 기사에 상당수 나와있습니다.

- 과거 갤럭시 S 시리즈 전성기는 커녕 꺾인 시기에서 크게 반등못한 2019년보다도 판매량이 적음

-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출,영업이익 '유지'를 하는 이유는 S 울트라 판매 비중증가와 '원가절감'(재사용)

이라는 거죠.   코로나 시대에 애플은 미친듯이 판매량이 수천만대 늘은데 반해

삼성은 많이 떨어졌다가 S23,S24에서 회복을 좀 했다 뿐이지 코로나 이전보다 '늘은게' 아닙니다.

애플하고는 초격차가아니라 '초초격차' 수준으로 역대 십수년간 최고로 많이 벌어졌고

여전히 중국업체들과는 브랜드 파워와 신뢰도 및 북미시장에서의 중국스마트폰 브랜드 약세로 인해

차이가 꽤 나지만 좁혀지면 좁혀졌지 벌어진것도 아닙니다. 진짜 잘해야 됩니다.

근데 삼성 입장도 이해는 됩니다. 배때지가 불러서 그래요.  과거에 정말 잘했었던 과실을(애플과 초기에

스마트폰 사업을 양분한) 지금까지 도합 십수년동안 누리고 있는데 이걸 더 영원히? 누리고 싶은거죠.

예전에 애플도 원가절감만 해대고 재탕만 해서 아이폰 판매량 계속 줄어들고 분위기 꽤 안좋을때 

공급사들이 많이 불만 목소리 내고 그랬었죠. 비슷하다고 봅니다.

애플,삼성이 잘나갈때는 핵심 부품공급사부터 공급망 생태계가 다같이 잘되고

못나갈때는 다같이 죽어나갑니다.  최근 애플 아이폰 핵심공급망(삼성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 LG 이노텍)은 좋은 낙수효과를 받았는데 갤럭시 핵심 공급망은 예전만 못한게 사실입니다.


작년까지 4년 연속 플래그십폰 판매량 2019년 수준 못 미쳐 

올해는 갤럭시S24 판매 늘자 폴더블폰 갤럭시Z6 판매 줄어

...
챗GPT 요약 

상반기 삼성전자의 갤럭시 S24 시리즈 판매량이 전작보다 10% 증가하면서 부품업체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하반기 상황은 악화되었다. 특히 폴더블폰 갤럭시 Z6 시리즈의 판매량이 전작 대비 10% 이상 감소했으며, Z플립6의 부진이 두드러졌다. 삼성전자는 하반기 갤럭시S24FE의 조기 출시를 계획하고 있지만, 이는 플래그십 제품을 대신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다.

애플은 같은 기간 화웨이의 공백을 메우며 플래그십 시장에서 선전했고, 지난해에는 스마트폰 출하량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원가 절감과 부품 표준화 전략을 통해 매출과 영업이익을 유지했지만, 이러한 전략은 부품 협력사의 기대를 낮추고 있다. 삼성전자는 하반기에 얇은 갤럭시Z폴드6 슬림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지만, 중국 폴더블폰과의 경쟁에서 고전하고 있다.

애플의 폴더블폰 출시가 다가오면서 부품업계의 기대감도 애플로 옮겨가는 상황이다. 삼성전자가 원가 절감 대신 혁신을 통해 다시 '혁신 아이콘'으로서의 비전을 보여줘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https://thelec.kr/news/articleView.html?idxno=29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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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 1 페이지

다마스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다마스커 (211.♡.63.99)
작성일 09.08 09:13
3세때 말아먹나요?

masquerade님의 댓글

작성자 masquerade (121.♡.168.68)
작성일 09.08 09:19
분석할 능력은 없지만...

애플이나 삼성이나 ...요새 제품들 다 심드렁 한데.....

고정팬 적은 삼성이 더 타격이겠죠?

요트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요트맨 (125.♡.211.29)
작성일 09.08 09:22
@masquerade님에게 답글 S23-S24 등 최근 2년 연속 반등에 성공하는 등 확실히 저력있는 회사인데
이미 스마트폰 프리미엄 시장 파이를 애플에 너무 많이 넘겨준게 아쉬운것 같습니다.
바형은 애플>>>>>>>>>삼성>>>중국 총합 인 느낌인데
폴더블에서 삼성 꿈대로 잘 안되는것 같습니다. (망한건 아닌데 목표인 연 천만대와 갈수록 멀어지는..)

포돌이님의 댓글

작성자 포돌이 (211.♡.126.167)
작성일 09.08 09:28
삼성이 폰을 못만든다기보단 삼성 딱지가 애플보다 브랜드파워가 약해요
애플라인업에서 제일 아래인 SE4 예상가격이 499달러던데 이정도면 삼성은 중급스마트폰이 나옵니다
삼성이 애플 가격을 그대로 따라했다간 죽잔 말이죠

그렇다고하면 개도국 시장은 중국업체들이 천원 이천원 남겨먹을 작정으로 아귀다툼하는곳이라
여기서도 이미 밀린지 오래죠

산나무꽃벌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산나무꽃벌 (112.♡.73.240)
작성일 09.08 09:45
뭐..여기저기 욕먹는다지만 그래도 갤럭시 제품 자체는 괜찮다봐요
폴더블, 온디바이스AI, 갤럭시버즈 , 워치 등.. 나름 선도하는 부분도 있고요(물론 대놓고 베낀 울트라는..)
브랜드 파워가 애플보다 밀리는 부분이 아무래도 좀 아쉽죠

타잔나무님의 댓글

작성자 타잔나무 (222.♡.228.100)
작성일 09.08 10:17
무능한 사장과 그 사장을 임명한 회장이 문제죠.

푸른미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푸른미르 (14.♡.186.98)
작성일 09.08 11:38
삼성은 달콤함에 취해 있는 거죠
애플과 미국만 따라가면 연구개발에 무지막지한 돈을 쏟아 붓지 않아도
시장 확보되서 매출나오고 영업이익까지 짭짤하니
새로운 기술 개발을 열심히 하기 보다는 기존 것을 쥐어짜는 것에만 몰두하는 거죠

저런 식의 사이클의 결말은 항상 폭망으로 이어지죠
그걸 알기 때문에 주주들이 경영진을 교체하라고 압박하는데
우리나라는 기업 거버넌스가 오너 위주라서 오너가 정신 못차리면
경영진은 저 상태만 유지하다 망하면 도망치면 끝이죠

누구세요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누구세요 (172.♡.95.45)
작성일 09.08 11:46
컨텐츠, sw 스스로 접은 댓가
애플과 경쟁은 커녕 안드로이드 진영에서도 차별화 전략이 1-2년 차이 hw에만 머물러..
예전 잘 나갈때 그 좋은 포트폴리오 다가지고 있었으면서도 무선사 모바일 하드웨어쟁이? 득세하면서 스스로 다 없앰. 왜 그런 결정을..

북극곰님의 댓글

작성자 북극곰 (218.♡.80.138)
작성일 09.08 12:31
삼성도 안드진영에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겠지만...
애플도 자체설계한 칩도 있고 자체 OS도 있고...
태블릿 pc만 봐도...
안드 OS 와 IpadOS 와 비교를 빼더라도
개인적으로 와콤펜 자체는 삼성쪽이 더 좋아보이는데
결국 M칩 탑재한 아이패드쪽이 더 매력적으로 보이는 것도 있어요...
결정적으로 사과마크라는 브랜드를 잘 가꾸어낸 것도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6K2KNI님의 댓글

작성자 6K2KNI (121.♡.34.185)
작성일 09.08 20:08
노태문이 말아먹은 거죠. S21 이후부터 원가절감 경영혁신 어쩌구 하면서 기술력이 아니라 쥐어짜기만 했으니까요.
GE가 망할 때와 똑같이 가고 있습니다. 기술력으로 제품 개발하는 회사가 기술 개발 안하고 원가 어쩌고 하면 망해요.
그런데도 노태문을 또 요직에 임명하는 것은..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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