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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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9.0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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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사로 마음 고생, 상처가 좀 있었던 사춘기
대학 생활을 하며, 철학을 공부하며 나름 극복해 갔습니다.
그 시절 제 화두는 <왜 사는가>였습니다.
그 생각이 자칫 옆으로 틀어져갈 때는 해선 안 될 생각도 해봤고,
엇나갈 생각 행동들도 했더랬지요.
그런 생각들 끝에 내린 결론은 돌고돌아 <행복하기 위해>였습니다.
그렇게 마음을 정리하고 난 뒤부터는 한결 가벼워진 마음으로
<그럼 나에게 있어 행복인가 뭘까>를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때부터 진정한 행복에 대해 고민도 해보고,
건강, 직업, 적절한 부, 사랑, 희망 등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고,
나만 행복하다고 행복해지는게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나를 포함 내가 사랑하는 내 가족들이
함께 행복해야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그렇게 머리 속을 정리해놓고 <행복>을 위해 열심히 살았지요.
그런 의미에서 행복이란 참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맞물려 돌아가는게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결혼을 하고, 아이가 생기고 하니 더더욱 행복을 위한 여정이 쉽지 않지요.
어느 분의 부고 글을 보며 이 글을 쓰다보니
또 한 가지를 어렴풋이 알게 됩니다.
그 모든 것을 다 갖췄을 때 <행복>을 얻는 것이 아니라,
<행복을 위한 여정>이 비교적 순탄한 여정일 때
그 과정 자체가 행복이라는 것을...
덜그럭 덜그럭 하며 가는 인생이지만,
그렇게 생각하고 돌아보니 지금 현재 행복하네요.
이 글에 몇 글자를 더해 간만에 와이프에게 메일을 보냈네요.
댓글 6
/ 1 페이지
dh22님의 댓글
어렸을때 제가 내린 행복의 결론은....
심심하고 무료한 상태...즉,'불행한 큰일이 없는 상태' 라고 결론 내렸습니다.
지금은,노안이 왔지만, 아직 책을 볼 수 있는 눈과 아집이 생기긴 했지만, 주위를 살펴볼 수 있는 여유를 갖고 있어서 행복합니다.
심심하고 무료한 상태...즉,'불행한 큰일이 없는 상태' 라고 결론 내렸습니다.
지금은,노안이 왔지만, 아직 책을 볼 수 있는 눈과 아집이 생기긴 했지만, 주위를 살펴볼 수 있는 여유를 갖고 있어서 행복합니다.
점마저거얌마님의 댓글
nkocuw9sk님의 댓글
책 찾아보면,
인간이란 무엇인가?,
인간에 대하여 등의 책이 있어요.
뭐 결론은 니가 하고 싶은 걸 하고 사는 게 인생이야 라는 결론이더라고요 ㅎㅎ
그럼 내가 하고 싶은 건 뭔가?를 또 궁금해 하죠.
그래서 우린 욕망을 따라가기 마련이고,
욕망은 우리가 아는대로 몇가지 분류가 있죠.
얕은 욕망부터 마음 속 저 깊은 욕망까지 있고
그걸 우린 빈칸채우기 하듯 빈칸채우고,
돌이켜보면서 만족감도 느끼고 하면서 살아가고
또 그걸 후대에 인생의 즐거움을 논하며 사는 게 인생이라고 믿습니다 ㅎㅎ
인간이란 무엇인가?,
인간에 대하여 등의 책이 있어요.
뭐 결론은 니가 하고 싶은 걸 하고 사는 게 인생이야 라는 결론이더라고요 ㅎㅎ
그럼 내가 하고 싶은 건 뭔가?를 또 궁금해 하죠.
그래서 우린 욕망을 따라가기 마련이고,
욕망은 우리가 아는대로 몇가지 분류가 있죠.
얕은 욕망부터 마음 속 저 깊은 욕망까지 있고
그걸 우린 빈칸채우기 하듯 빈칸채우고,
돌이켜보면서 만족감도 느끼고 하면서 살아가고
또 그걸 후대에 인생의 즐거움을 논하며 사는 게 인생이라고 믿습니다 ㅎㅎ
밝은계절님의 댓글
행복…
참으로 어려운 단어입니다.
여러모로 고민 후 내린 결론은 다음과 같습니다.
행복은 지속되지 않은다. 파편적이다.
지속되는것처럼 보이는 행복은 실은 짧은 행복이 연속적으로 나타날때 그렇게 느껴지는 것이다.
행복의 크기는 똑같지 않다. 똑같은 행위나 결과 로 행복을 계속적으로 느낀다면 그 크기는 점차 줄어든다.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없다고 주장하는 것은 그만큼의 돈이 없다는 것이지만, 정확하게는 돈으로는 충분한 행복을 살 수 없다. 위의 이유에서 그것을 설명하고 있다.
행복은 바람부는날의 풍선과 같아 잡으려들면 잡기가 무척 어렵다. 그래서 행복을 목표로 삼지 않아야 한다.
등등.. 몇가지가 더 있는데 나이가.. 쿨럭…
종교에서 말하는 항상 감사하는 생활이 나에게 좀더 많은 행복을 가져다 줄겁니다.
그럼 여러분 항상 행복하세요^^
참으로 어려운 단어입니다.
여러모로 고민 후 내린 결론은 다음과 같습니다.
행복은 지속되지 않은다. 파편적이다.
지속되는것처럼 보이는 행복은 실은 짧은 행복이 연속적으로 나타날때 그렇게 느껴지는 것이다.
행복의 크기는 똑같지 않다. 똑같은 행위나 결과 로 행복을 계속적으로 느낀다면 그 크기는 점차 줄어든다.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없다고 주장하는 것은 그만큼의 돈이 없다는 것이지만, 정확하게는 돈으로는 충분한 행복을 살 수 없다. 위의 이유에서 그것을 설명하고 있다.
행복은 바람부는날의 풍선과 같아 잡으려들면 잡기가 무척 어렵다. 그래서 행복을 목표로 삼지 않아야 한다.
등등.. 몇가지가 더 있는데 나이가.. 쿨럭…
종교에서 말하는 항상 감사하는 생활이 나에게 좀더 많은 행복을 가져다 줄겁니다.
그럼 여러분 항상 행복하세요^^
깜딩이님의 댓글
행복의 기원(최재천교수님꺼)을 보면 행복은 살아가기위한 원동력이지 목표는 아니라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어쨋든 생명이 살아가는 목표는 유전자 전파라며
뭐 일단 유전자 두케이스 남겼으니 성공했네요
어쨋든 생명이 살아가는 목표는 유전자 전파라며
뭐 일단 유전자 두케이스 남겼으니 성공했네요
제리아스님의 댓글
주변인이 행복하려면 내가 그사람들의 행복을 견인하는 구심점이 되어야 하는거죠
열심히 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