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 속에 귀뚜라미 한마리를 영접 한 것 같습니다(고질적인 이명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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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9.0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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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 속에 귀뚜라미 한마리를 영접 한 것 같습니다
군대에서 영점사격중 마지막 한발쏘고 귀에 어마어마한 통증과 이명을 느낀후
평생 그소리를 귀에 달고사는 1인 입니다
그전에는 교탄소모사격 수백발을 쏴제껴도 끄떡 없었지 말입니다
삐~~~~~~~~~~~
지금 이순간에도 계속 울리는 중이구요
낮엔 잘 모르지만 밤에는 제법 크게 들립니다
하지만 이명과의 수십년의 동거로 이젠 그냥저냥 참을 만 하다 했는데
며칠전부터는 귀뚜라미 소리가 가끔 나는 군요
가을이라 그런걸까요??
침을 삼키거나 재채기나 기침을 하면 삐리릭~~~ 끼리릭~~~~ 뚜루루~~~~
뭐 이런 비슷한 소리가 나네요
평생 삐~~~~~~~~라는 단음의 이명만 모시고 살다가 음이있는 이명을 들으니 새롭네요
이 귀뚜라미는 제발 나가줘야 할텐데 걱정입니다
양한방 어디에서도 완치는 어렵다는 진단 받았습니다
아마 사격중 뭔가 딱 맞아 떨어져서 그 마지막 한발이 제 귀에 엄청난 데미지를 줬을 거라더군요
이정도면 상이용사 아닌가요?????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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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고수님의 댓글의 댓글
@오일팡행주님에게 답글
제대할때 까지 계속 사격은 했었죠
그거때문에 더 악화 된 것일 수도있겠네요
그거때문에 더 악화 된 것일 수도있겠네요
하나는모든것님의 댓글
예전에 사격을 자주 했었는데요
저는 담배 필터에 침 발라서 귀에 꽂고 해서 큰 영향은 없이 했었습니다;;
저는 담배 필터에 침 발라서 귀에 꽂고 해서 큰 영향은 없이 했었습니다;;
Junppa님의 댓글
저도 군대 때 생긴 이명이.. 점점 심해지네요.. 물론 병원에서는 익숙해지라는 소리만.. ㅠㅠ
제리아스님의 댓글
뇌에서 어느정도 불필요한 소리를 필터해서 처리한다고 하는데 너무 큰 소리에 타격을 받으면 그부분이 손상을 입는게 아닌가 싶긴 합니다
어서 고통에서 해방되시면 좋겠습니다
어서 고통에서 해방되시면 좋겠습니다
gift님의 댓글
저도 군대에서 삐빅이는 헤드폰을 하루종일 쓰고있는 일을 했더니, 이명에 이어 청력저하가 오네요. ㅎ 어디서 보상도 못받고....
오일팡행주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