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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황명필 223.♡.72.212
작성일 2024.09.0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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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도 대통령은 바보라고 했다.’라는 것을 의원님들이 많이 사용하시네요. 

활용되니 좋습니다. 

—————————————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에 대해 불기소 권고 의견을 냈습니다. 놀랍지 않았습니다.

검찰총장이 위촉한 수사심의위원들에게 공을 넘길 때, 그리고 최재영 목사는 출석조차 시키지 않았을 때, 이미 그럴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다만 14명의 위원 중 단 한 사람도 기소의견을 내지 않았다는 현실이 씁쓸했습니다.


심의위원들의 그 결정은 오늘도 국정운영에 바쁜 김건희 여사가 국정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한 배려같기도 합니다.

본인이 일으킨 문제로 자숙하는 척 하면서, 뒤에서 당의 공천까지 지휘하느라 얼마나 바쁘셨겠습니까?


요즘 너아윤, 너엄건이라는 신조어가 유행한다고 말씀드린 바 있는데, 대한민국 권력서열 1위. 즉 v1은 김건희 v2가 윤석열이라는 말은 정권 초기부터 있었습니다.

그리고 국민의힘 의원들도 그 권력서열을 너무나 잘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영부인과 자신의 공천문제에 대해 얘기나눌 일이 있겠습니까?


당의 공천 상황에 대해 김해가 비었는지 창원이 비었는지 영부인이 아는 것부터가 이상하고,

그것을 영부인과 상의하는 국회의원이 있다는 현실도 정상이 아닙니다.


민주정부, 보수정부를 막론하고 역대 어떤 영부인도 공천과 관련해 이런 정도의 구설수에 오른 적이 없는데

왜 우리는 학력위조, 주가조작, 명품백 수수, 공천 개입 등영부인의 이름을 끊임없이 들어야 합니까?

왜 국민이 영부인 엄마의 구속 뉴스를 접해야하고, 영부인 오빠와 관련한 실체적 의혹을 들어야 합니까?

윤석열 정부는 온 국민에게 대통령 장모의 이름을 알게 한 첫 정부입니다. 참으로 개탄할 노릇입니다.


김건희 여사는 과거 이명수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우리 남편은 바보다. 내가 다 챙겨줘야지 뭐라도 할 수 있는 사람이지. 저 사람 완전 바보다”라는 말을 한 적이 있는데, 그 바보 남편을 대신해 국정 뿐 아니라 당무에도 개입했나 봅니다.


”보수는 돈을 주니 미투가 안생긴다“, “명수가 오면 1억이라도 줄 수 있지“라고 한 김건희 여사의 발언을 떠올리며, 엊그제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응급실 전담의사 1억씩 지원검토’ 라는 미봉책도 1억이라는 액수를 좋아하는 김건희 여사의 지시인가 하는 의심이 가니 참 큰일입니다. 나라가 이래서는 안됩니다.


물론 김건희 여사가 옳은 말을 한 것도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확실히 바보가 맞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국민에 의해 선출된 바보 아니겠습니까?

국민은 선출되지 않은 바보의 아내에게 국정을 운영할 권한을 주지 않았고 국민의힘 당원들도 공천권을 주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이 경우에는 선출된 바보가 국정을 운영하는 것이 맞습니다.

공천은 정당에 맡겨야겠지요.


윤석열 대통령이 선출되어 행정부를 맡은 것처럼, 행정부를 견제하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으로 선출된 조국혁신당 의원들은 권한도 없이 폭주하는 김건희 여사와 그것을 방임하는 윤석열 대통령을 확실하게 견제하겠습니다.

특검이 답입니다.

댓글 2 / 1 페이지

ludacris님의 댓글

작성자 ludacris (223.♡.204.244)
작성일 09.09 16:33
국민에 의해 선출된 '바보'  - 민주주의의 심각한 헛점이라 생각합니다.

기적님의 댓글

작성자 기적 (211.♡.43.130)
작성일 09.09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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