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 잦으면 결혼생활 힘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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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땅콩이 58.♡.124.48
작성일 2024.09.09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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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직업 특성상 출장이 무척 잦습니다

아직 연애중이라 출장 잦은걸로 크게 힘든적이 없는데

결혼하고 애낳고 하면 출장때문에 문제생길까 걱정이네요

아내 보는것도 그렇고 애키우는것도 그렇고 출장때문에 잘 못할까봐..ㅠ

댓글 23 / 1 페이지

휘소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휘소 (121.♡.21.222)
작성일 09.09 21:05
어릴때면 애기가 아빠 얼굴 못 알아보지 않을까 싶은데...
아직 결혼전이시면 기우 아닐까요 ㄷㄷㄷㄷㄷ
요즘 혼인연령이 올라간 만큼, 만들려고 해도 안생기는 집들 많더라구요 ㅠㅠㅠ

땅콩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땅콩이 (58.♡.124.48)
작성일 09.09 21:06
@휘소님에게 답글 결혼을 슬슬 생각하고 있어 든 걱정인데 아직 너무 이른 걱정일까요..

휘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휘소 (121.♡.21.222)
작성일 09.09 21:10
@땅콩이님에게 답글 조만간 하실 예정이군요?
그러면 걱정되실만 합니다. 주변에만 봐도 내가 다 걱정이 되죠.
지인 한 분 편도 2시간 반 출퇴근 하시다가 근래 직장 옮기셨는데
옛날 처럼 출장(숙박) 엄청 많이 하시더라구요...ㅠㅠ 2주에 한 번은 가시나 모르겠네요.

땅콩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땅콩이 (58.♡.124.48)
작성일 09.09 21:13
@휘소님에게 답글 전 쉽사리 직장을 바꿀수도 없어서 더 걱정입니다ㅠㅠ

딸기오뎅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딸기오뎅 (116.♡.188.207)
작성일 09.09 21:07
제 동생은 트럭 운전하느라 집에 1주일에 한번 들어와요.
재수씨도 동생이 트럭 일 그만 두고 다른 일 했으면 좋겠다고 그러더라구요. 제수씨는 독박육아 하느라
너무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땅콩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땅콩이 (58.♡.124.48)
작성일 09.09 21:10
@딸기오뎅님에게 답글 ㅠㅠㅠ 동생분도 고생하시고 아내도 힘드실테고.. 둘 다 입장이 이해가 가네요

SONJI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SONJI (220.♡.85.34)
작성일 09.09 21:11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쉽지만은 않습니다. 아내가 일이니 이해준다고 해도 아내도 사람입니다. 가끔은 짜증도 낼 수 있고 화도 날겁니다. 그런 순간을 슬기롭고 지혜롭게 잘 넘어가야 합니다. 이상 오늘도 나흘짜리 지방 출장 온 세아이 아빠 올립니다. ㅠㅠ

땅콩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땅콩이 (58.♡.124.48)
작성일 09.09 21:13
@SONJI님에게 답글 ㅠㅠㅠ아고 고생하시네요 일이라 어쩔수 없는거지만 짜증내는것도 이해는 되고.. 참 저도 걱정입니다

쿨캣님의 댓글

작성자 쿨캣 (223.♡.22.29)
작성일 09.09 21:14
제가 올해 58박 찍었습니다.(교육까지 하면 62박 찍었네여)
일수로만 한 75일 될껍니다.
일단 결혼하실 분에게 상황 잘 공유하고 이해시키는게 좋습니다.
처가집이랑 가깝게 사는것도 방법입니다.
저는 아들 하나있어요. (와이프가 하다 더 낳자는거 반대함 ㄷㄷ)

전 연애 때부터 배타고 지방가고 등등 출장을 해서(당시 예비 장모님이 걱정 많이하셨다고..) 지금은 일주일 출장가도 이해해줍니다., 다 알고 결혼해준 마누님께 감사합니다 ㅠㅠ

땅콩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땅콩이 (58.♡.124.48)
작성일 09.09 21:17
@쿨캣님에게 답글 아이고.. 고생하시네요ㅠㅠ
이해해준 아내분도 참 좋으신 분인것 같습니다

저는 출장 한번한번이 긴건 아닌데.. 횟수가 잦습니다ㅠㅠ
본가 처가 모두 지방이고 전 직장이 서울이라 처가집이랑 가깝게 살긴 힘들것같아요ㅠㅠ

xxbox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xxbox (211.♡.101.156)
작성일 09.09 21:21
둘째 돌지나서 80일동안 유럽출장을 갔다왔는데..
출장 돌아오던날 둘째가 일어나서 저를 보더니 무섭다고 울면서 도망가더라고요. ㅜ.ㅜ
출장시 애가 어리면 같이 가는 사람들도 좀 있는데... 와이프가 외국 나가는걸 안좋아해서.. (저도 비슷)

땅콩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땅콩이 (58.♡.124.48)
작성일 09.09 21:25
@xxbox님에게 답글 ㅠㅠㅠㅠ아이가 낯설어한다는게 너무 슬프네요..
그래도 앞으로 얼굴 보여주시면 금방 또 적응하고 좋아할겁니다

흑과백의경계님의 댓글

작성자 흑과백의경계 (210.♡.22.4)
작성일 09.09 21:24
저는 첫째 육아 때 야근을 너무 많이 했었는데요.
새벽 4시까지 하고 아침에 출근하고 하는 패턴을 정말 수개월 했었습니다.
어느날 4시에 들어오는데 아내가 침대에 걸터 앉아서 아이를 보며 "아무개야, 왜 울어 왜 이렇게 울어"하면서 울고 있더라구요...
하지만, 지금 걱정하시는 것 때문에 결혼 자체를 겁낼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결혼 후, 서로가 가진 걱정을 충분히 나누고 공감하고 방법을 같이 찾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땅콩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땅콩이 (58.♡.124.48)
작성일 09.09 21:29
@흑과백의경계님에게 답글 여친이랑 여러번 얘기를 나누어 봤는데 여친이 출장 잦은거 괜찮다고 말하기는 합니다
근데 전 결혼하고 나서도 괜찮을지, 아이를 낳고 나서도 괜찮을지가 고민입니다ㅠ

흑과백의경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흑과백의경계 (210.♡.22.4)
작성일 09.09 22:16
@땅콩이님에게 답글 어차피 육아는 집에서 놀면서 해도 힘든 일이에요. 처음 해보는 일이니깐요 ㅎㅎ
결정은 @땅콩이 님이 하시는 거지만, 너무 두려워 하지 마세요!!!
이미 여기 많은 사람들이 그 길을 지나왔고, 또 지나가고 있어요. :)

타잔나무님의 댓글

작성자 타잔나무 (222.♡.228.100)
작성일 09.09 21:31
출장이 잦은 대신에 대체휴일이 많다면 좋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100점짜리 결혼생활이 되기 힘듭니다.
아내분이 많이 외로우실꺼고요. 부부사이가 소원해질수도 있습니다.

땅콩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땅콩이 (58.♡.124.48)
작성일 09.09 21:37
@타잔나무님에게 답글 대체휴일도 없고 주말에도 일하는경우가 많습니다ㅠㅠ
그나마 수요일엔 가정의날이니 뭐니 해서 일찍 퇴근하긴 하지만.. 수요일이 출장이면..ㅠㅠ
참 걱정입니다

타잔나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타잔나무 (222.♡.228.100)
작성일 09.09 21:41
@땅콩이님에게 답글 젊어서 바짝 번다고 생각하시고 아내분과 기일을 약속하고 그 기간 동안만 열심히 달리세요.
솔직히 남들 쉴때 다 쉬는 사람 사회에 몇명이나 되나요. 현실적으로 타협이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별이님의 댓글

작성자 별이 (121.♡.206.168)
작성일 09.09 21:41
애가 있으면 좀더 힘들거고
없다면 연애 하는 맛 날듯합니다
애기낳고 일때문에 며칠씩 집을 비웠는데 올때마다 힘들어 하더군요
옆에서 안 도와줘도 있는거랑 없는건 차이납니다

코크카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코크카카 (14.♡.64.132)
작성일 09.09 22:15
돈이 많이 해결해주지 않을까요. 내가 바빠서 못하면 사람을 고용해서 그 몫을 나누면 가능하긴 하죠

와인주세요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와인주세요 (49.♡.91.23)
작성일 09.10 00:59
여친분께서 혼자서도 잘 노는 타입이라면 큰 걱정 안하셔도 될거 같습니다(단, 출산~육아초기는 돈으로 할수 있는것들은 다 한다! 고 예비비 모아두시구요)
친구들 가운데는 혼자를 못견디는 사람들이 꽤 되더라고요. 남편 야근중이면 전화해서 빨리오라 채근하고, 막상 오면? 별거 없는;;;(반대로 주말부부 하다가 남자쪽에서 못참고 회사 옮겨버린 커플도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두분의 성향이 크게 반영되는거 같습니다.

툴젠과쿠콘주주님의 댓글

작성자 툴젠과쿠콘주주 (112.♡.49.74)
작성일 09.10 04:32
집을 자주 비우는 조종사나 스튜어디스들도 대다수가 잘살더군요.
주말부부는 3대가 덕을 쌓아야 한다는 말도 있는만큼 장점도 있다고 봅니다.

러시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러시아 (14.♡.26.26)
작성일 09.10 09:13
상식적인 분들이라면 힘들긴 해도 문제는 되지 않아요.

근데 좀 많이 선을 넘는 여성분들 같으면 본인 뜻대로 끝까지 몰아갑니다.
그게 회사를 관두게 만드는 것일수도 있어요.
무조건 출장은 못 가게 만들고, 단 한치도 타협이 없습니다.
그러면 남편은 혼자서 해결법 찾아 이직까지 고민해야 합니다.
그게 가정의 경제적 안정을 해치고 남편의 인생을 망치는 길일지라도 그렇게 하더군요.

극도로 이기적인 분들도 많습니다.
결혼 전에는 쉽게 구분 안될수도 있어요.
부디 그런 상황만큼만은 오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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