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 "레블리지" 정말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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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약콩두유 221.♡.238.26
작성일 2024.09.09 22:45
932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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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다모앙에서 레블리지 추천글을 보고 정주행했습니다.

오랜만에 몰입감 있게 잘 봤습니다.  무식한 공권력에 대한 주인공의 억울함이 매우 와닿았습니다.


1. 억울한 상황에서도 흥분하지 않고 묵직하게 중저음으로 항변하는 주인공을 닮고 싶네요.

2. 적확한 증거없이 의심과 의혹만으로 돈을 압수할 수 있는 "민간몰수법" 인가요? 희한한, 한편으로는 매우 억울할 수 있는 법이 미국에 존재하는군요.

3. (억울하게 3만6천불을 압수당한 주인공이) 다시 경찰서로 찾아와 절차를 밟으려 하니 묵살하고,

4. 그와 관련된 가게 사장에게 영장들고 찾아가서 장사도 못하게 휘젓고 괴롭혀서 주인공을 곤란하게 하는 장면이, 어디서 많이 본듯합니다. 

5. 경찰을 악당으로 묘사한 영화가 만들어져도 무사할 수 있는 제작환경이 부럽습니다.


6. 공정과 상식이 통화는 참 세상이 머지 않아 온다면, 부역하는 권력기관을 인실ㅈ 하는 영화를 한국에서도 볼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댓글 5 / 1 페이지

이시드로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시드로 (112.♡.46.201)
작성일 09.09 22:48
저도 주말에 재밌게 봤습니다. 제작 환경은 부러워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우리나라도 '부당거래'가 있지 않습니까! ㅎㅎㅎ

40권님의 댓글

작성자 40권 (58.♡.57.130)
작성일 09.09 22:56
저는 요즘 영화 속도에 익숙해져서 답답하더군요. 주인공이 요즘 사람이 아닌 듯해요.

DeLorean님의 댓글

작성자 DeLorean (116.♡.154.167)
작성일 09.09 23:15
명작미드 더 쉴드가 생각나더군요 물론 배경도 상황도 다르지만 패거리로 똘똘뭉쳐진 부패형사들

에프킬라님의 댓글

작성자 에프킬라 (221.♡.73.86)
작성일 09.09 23:17
중간에  살짝 빨리감기 했는데 재미있게 봤습니다 이나라나 저나라나 다 썩었다는게 슬프네요  그래도 결말은 좋았네요

케이알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케이알 (210.♡.229.45)
작성일 09.09 23:29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액션영화라 더 의미가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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