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체벌 진짜 이랬나요

알림
|
X

페이지 정보

작성자 ehdtkqorl123 221.♡.89.162
작성일 2024.09.09 22:46
2,189 조회
11 추천
글쓰기

본문

ㄷㄷㄷ 

00년 세대라...



댓글 58 / 1 페이지

봄이아빠님의 댓글

작성자 봄이아빠 (118.♡.2.100)
작성일 09.09 22:47
자신들의 체벌도구가 박달나무니 하키스틱이니 자랑하던 때죠..
싸대기도 일상다반사였죠

얼남인즐님의 댓글

작성자 얼남인즐 (211.♡.131.158)
작성일 09.09 22:47
일상다반사였어요.
원산폭격이 빠졌단...

당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당무 (114.♡.198.95)
작성일 09.09 22:48
마대자루로 맞다가 마대자루 부러져서 새 거 가지고 와서 또 맞고 그랬죠.

그때 남중 1학년이었고 선생님은 그 학교에 3명 밖에 없던 여선생님이셨죠.
부임하고 담임 맡은 첫해였구요.

beerwin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beerwine (61.♡.33.124)
작성일 09.09 23:42
@당무님에게 답글 와...그 여자는 타고난 쓰레기거나 부임 첫해에 남중에 와서 기싸움에서 안질려고 오버하고 패악질한 케이스겠네요.

그런데 인생살아보니, 후자보다는 전자일것같습니다.

당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당무 (114.♡.198.95)
작성일 09.10 11:39
@beerwine님에게 답글 세상은 생각보다 복잡합니다.

그 선생님 착한 분이셨어요.
평소에 아이들하고 정말 친하고 잘 지내셨어요.
기본적으로는 학생이 잘못한 일이지만, 선생님이 분을 못참는 일이 있었죠.
그 시대의 사회적 분위기도 한 몫 했겠구요.

떡갈나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떡갈나무 (211.♡.192.12)
작성일 09.10 08:16
@당무님에게 답글 와~ 남녀 공학 2학년 때 처음 담임선생님이 음악 선생님이셨는데, 진짜 천사 셨습니다.
방학 때 선생님 댁도 놀러가고.
너무 상반 되네요. ㅎㄷㄷ

안녕끌량님의 댓글

작성자 안녕끌량 (211.♡.196.200)
작성일 09.09 22:48
자 세워서 손등때리는 여선생은 안나오네요.
그래도 "아부지 모하시노" 시절보다 나아진거죠.

그러니까그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그러니까그게 (58.♡.165.52)
작성일 09.09 23:06
@안녕끌량님에게 답글 여 선생님중에 너클 조~ 가 있었습니다.
이쁘장한 선생님인데 아구창을 기가막히게 날립니다.

달과바람님의 댓글

작성자 달과바람 (121.♡.237.66)
작성일 09.09 22:49
90년대 이전에는 꽤 흔한 풍경이었습니다.

버미파더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버미파더 (185.♡.16.51)
작성일 09.09 22:50
적어도 80년대에는 일상이었죠.
마대자루 손잡이로 여러 명이 차례로 맞다가 부러진 경우에는 부러진 애가 목공소에서 몽둥이 사와야 했고
거기부터 다시 맞기 시작하고 그랬죠.
당구 큐대에 쇠심 박아 오는 교사도 있었구요.

LunaMaria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LunaMaria (118.♡.74.244)
작성일 09.09 22:50
저건 아마 80년대...
90년대 초도 저러긴 했죠

kosdaq50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kosdaq50 (211.♡.214.143)
작성일 09.09 22:51
80년대 저 고등학교 다닐 때는 담임선생 빡돌면, 숙직실에 있는 연탄집게까지 가져와서 애들 패고 그랬어요.
맞다가 고막터지고, 입술 터지고 코피 나는 것은 일쌍다반사였습니다.
비교적 모범생이었던 저도 학교에서 정한 지각 시간이 아닌 그보다 1시간 먼저 등교하라고 한 담임의 지각 시간을
몇 분 어겼다가 맞아서, 피가 줄줄 났던 기억이 납니다.

곽공님의 댓글

작성자 곽공 (121.♡.124.99)
작성일 09.09 22:51
학원에서도 맞았죠...

밤의테라스님의 댓글

작성자 밤의테라스 (14.♡.8.12)
작성일 09.09 22:51
80년대 중고등을 다녔는데, 교사들의 폭력은 일상이었죠. 교사들이 학생을 팬다는 것이 훈육이라고 포장되던 시기라서요. 그래도 저는 공부를 좀 하는 편이라 반 전체가 맞을 때 말고는 맞지 않았는데, 그렇지 못한 친구들은 거의 매일 빰따귀, 발길질, 대걸레 자루, 야구방망이, 하키채로 뚜들겨 맞았어요. 그래서 졸업식때는 자주 패던 체육이나 교련 선생들은 험한 꼴 당할까봐 참석 자체를 안했습니다. 정말 야만의시대였죠.
수십년 후 반창회때 정년을 앞둔 담임이 참석했었는데, 그 때 뚜까맞았던 아이들은 담임이 있는 테이블에는 오지도 않고 자기들끼리 모여서 술마시더군요.....
지금 교장 교감이 아마 그때 교사에게 맞고 학교다녔던 세대들이라, 지금의 학교 세태를 보면 정말 감회가 남다를 겁니다.

우주난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우주난민 (89.♡.101.160)
작성일 09.09 22:52
허벅지 피멍이 일상인... 저것들이 쌓아놓은 업보 때문에 지금 교사들이 고통받고 있죠...

Nalto님의 댓글

작성자 Nalto (122.♡.32.25)
작성일 09.09 22:52
모든 학교와 모든 선생님과 모든 학생이 다 저러진 않았죠.
사회가 변해감에 따라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입니다.  지금은 좀 반대쪽으로 극단적인 것 같긴 합니다.

유리님의 댓글

작성자 유리 (218.♡.65.77)
작성일 09.09 22:53
저거 다봤어요 ㅋㅋㅋ

박지원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박지원 (182.♡.159.105)
작성일 09.09 22:53
뭐 저 정도는 일상 다반사 아니겠습니까... 학교고 학원이고 때리는게 어느정도 일상이었죠..

쓴물단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쓴물단거 (118.♡.246.124)
작성일 09.09 22:56
상상하던 상상하지 않던 모든 물건이 몽둥이가 될 수 있는 시대였죠

DeLorean님의 댓글

작성자 DeLorean (116.♡.154.167)
작성일 09.09 22:56
뒤돌려차기, 쇠자 세로로 세워서 때리기, 출석부 모서리로 찍기, 막대사탕 껍질안까고 두개골강타 뭐.. 그랬죠

얼남인즐님의 댓글

작성자 얼남인즐 (211.♡.131.158)
작성일 09.09 22:56
저렇게 맞고도 부모한테 얘기 안하고 다음날 꾸역꾸역 또 학교를 갔었죠.
지금은 상상도 못할 일이 벌어지긴 했어도 세상은 또 그렇게 굴러 갔어요.

기적님의 댓글

작성자 기적 (211.♡.43.130)
작성일 09.09 22:57
고딩 때 과학 선생이 "나는 과학적으로 때린다" 라면서 과학책 모서리로 애들 머리를 찍더군요.

그러니까그게님의 댓글

작성자 그러니까그게 (58.♡.165.52)
작성일 09.09 22:59
물찬돼지(선생님)가 달려가면서 날라차기 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는 정확히 학생 가슴팍에 명중 시켰습니다.

건강한전립선님의 댓글

작성자 건강한전립선 (118.♡.236.75)
작성일 09.09 22:59
지방인데 02년까진 저랬습니다 ㅋ 그 이후는 모르겠네요
전 저분들때문에 지금 교사인권이 요모양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누리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누리꾼 (58.♡.51.150)
작성일 09.09 22:59
엄빠가 우리애 좀 때려달라고 촌지하던 시절이에요

시커먼사각님의 댓글

작성자 시커먼사각 (49.♡.218.16)
작성일 09.09 22:59
뭐 저 정도는 일상이었죠

부릎뜨니숲이어쓰님의 댓글

작성자 부릎뜨니숲이어쓰 (119.♡.48.246)
작성일 09.09 23:00
누군가가 누군가를 때리는 게 당연하던 시절......
초딩 때 칠판에 다리 올리고 엎드려뻗쳐 했는데 정말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근육이 없어서 버티질 못하니 허리가 계속 내려오는데 뿌러지는 줄 알았네요 -_-

catopia님의 댓글

작성자 catopia (118.♡.172.85)
작성일 09.09 23:01
9번째 사진.. 제 모습인가요
근데 잘못한일이 있어서 맞으면 모르겠는데 수학 시험 틀린갯수대로 맞아서 억울했어요 ㅜㅜ
요즘 생각하면 수학못한다고 맞을 일인가 싶네요...
성적표 부모확인란에 도장찍으면서 울 아부지는 점수 낮으면 더 때려라 라고 적어주신게 함정

산나무꽃벌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산나무꽃벌 (112.♡.73.240)
작성일 09.09 23:03
저때의 반작용으로 지금은 학생이 선생 우숩게 보는 지경까지 왔죠

redseok0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redseok0 (118.♡.12.67)
작성일 09.09 23:03
요즘 교권 추락의 원인이 아닌가 싶어요...당구큐대로 엉덩이는 기본이었고... PVC파이프로도 맞았죠. 주먹아구창도 봤고....ㅡㅡ

Gesserit님의 댓글

작성자 Gesserit (219.♡.191.66)
작성일 09.09 23:05
저렇게 패고 촌지 받으면서 살다가 은퇴한 후 연금 받으며 잘 살고 있겠죠.

귀차니스트님의 댓글

작성자 귀차니스트 (125.♡.74.84)
작성일 09.09 23:22
문제틀려도 맞고
질문해도 맞고
대답을 잘못해도 맞고 자세가 나쁘다고 맞고
원래 눈이 작은데 졸았다고 맞고
성적떨어져서 맞고
선생님 기분이 안좋다고 맞고
맞고는 일상이었습니다. 라고 들었습니다. 저는 젊어서 잘 몰라요

음악매거진편집좀님의 댓글

작성자 음악매거진편집좀 (211.♡.198.107)
작성일 09.09 23:24
갈아마셔버린다, 공중분해한다, 학생하고 맞짱뜨고...체벌교육끝물세대 선생님의 처절함 이죠

GreenDay님의 댓글

작성자 GreenDay (220.♡.195.146)
작성일 09.09 23:29
싸대기도 때리는데 저 정도면 신사였죠

유전무죄무좀유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유전무죄무좀유죄 (14.♡.135.39)
작성일 09.09 23:42
일상이었지 않나요 ㅜㅜ

beerwine님의 댓글

작성자 beerwine (118.♡.91.96)
작성일 09.09 23:43
중학교때 미술선생, 여자, 미혼이었는데. 잘 아시는 30센치 플라스틱 자로 학생들의 뺨을 때렸습니다.
아시겠지만, 자로 학생의 뺨을 치는 행위는 타고난 인간아니면 정말 수행하기 어렵습니다.
그 시절에는 정말 그런 쓰레기들이 많았습니다.

무제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무제 (121.♡.80.206)
작성일 09.09 23:47
전날 부부싸움해서 기분 나쁜데 수업 시간에 장난쳤다고 차고 있던 손목시계 풀고 귀싸대기 때리는 것도 모자라 신고 있던 슬리퍼 벗어서 슬리퍼로 귀싸대기 때리고 넘어졌던 학생을 발로 얼굴 밟았던 도덕 선생
ㄱㅅㅇ
슬리퍼로 싸대기 맞은 건 너무 치욕적이라서...
30년이 훌쩍 지났어도 잊히지가 않네요.

다플님의 댓글

작성자 다플 (211.♡.66.144)
작성일 09.09 23:58
초딩때 반장이 선생한테 생일이니 담배좀 줄이세요란 쪽지를 케익과 함께 전달 했다가 교탁에서 사물함까지 넉백당하면서 니가 담배 한대라도 사줘봤냐면서 싸대기 때리던 게 기억이 납니다.
그때 선생이라는 탈을쓴 양아치들이 지금의 교권을 박살낸 원인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heavyrain3637님의 댓글

작성자 heavyrain3637 (221.♡.166.119)
작성일 09.10 00:00
영화 "친구"의 너그 아버지 머하시노? 가 진짜 있던 시절이었죠. 저는 많이 맞지는 않았지만 보기는 많이 봤네요.

매드독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매드독 (110.♡.73.96)
작성일 09.10 00:00
기술 선생은 티코 안테나 , 수학선생은 단소 , 체육선생은 싸대기 ....초등6년때 담임도 싸대기올리고 그랬네요..ㅎㅎㅎ 90년대생이요 단소로 손가락때리는게 제일 아팠어욥 ㅋ

쿠메님의 댓글

작성자 쿠메 (175.♡.233.97)
작성일 09.10 00:14
어.. 94년생인데, 보거나 당한 적 있던 내용들이네요
중1때 담임의 별명은 블랙단소(단소에 검정 절연테이프를 칭칭 감은 것을 들고 다녀서)였었고

미술선생님인가는 30cm 플라스틱자에 청테이프를 감은 것을 무기로 사용했는데, 얼마나 안쪽에서 깨졌는지, 자가 연체동물마냥 휘는 걸로도 맞아봤었죠.
이게 손에 착착 달라붙어서 아프기도 아팠는데, 플라스틱 미세 쪼가리가 손에 박히는지 손바닥을 맞고 나면 손바닥에 반짝거리는 입자 같은게 보였던 기억이 있습니다.

참.. 그 시절 선생들은 별별 이유 다 만들어서 학생들 때리긴 했네요..

김판호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김판호 (104.♡.99.209)
작성일 09.10 00:17
저때는 자랑스럽게 몽둥이 들고 다닐때에요. 말이 몽둥이지 흉기를 들고 수업 들어오던 시절이죠.
빗자루 대걸레자루는 물론에 야구빠따 하키스틱 당구큐대 pvc파이프 골프채등등 어떻게 하면 아프게 때리는지 연구하던 야만의 시절이죠.
심지어 저는 교생한테도 야구몽둥이로 맞고 한일주일 누워잇엇던 적도 있습니다.
저렇게 폭행당하고도 감사 인사하고 들어가야지 안그러면 또 불려나와서 쳐맞는시절이었습니다.

달려라하니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달려라하니 (180.♡.47.9)
작성일 09.10 00:23
국민학생때도 엎드려서 허벅지 맞곤했는데
생각해보면 기껏해야 10~13살이네요ㅎㅎ
아기들을 쥐어 팼었어요ㅋ

빌리스님의 댓글

작성자 빌리스 (219.♡.248.63)
작성일 09.10 00:25
교련시간엔 고무총으로 밎았죠..이건 맞아본 사람만 고통을 아는 ㅠ

선율님의 댓글

작성자 선율 (217.♡.144.53)
작성일 09.10 00:29
사실입니다. 더 심한 것도 많이 봤었네요.

OPEN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OPEN (220.♡.33.155)
작성일 09.10 00:35
90년대 뿐만 아니라 90년대생들도 겪었을 내용이네요.
자세잡고 풀스윙으로 휘두르는건 담배피거나 하던 애들 잡혀왔을때만 봤고
나머지는 어렵지 않게 봤던 모습들이네요.

잡스옹님의 댓글

작성자 잡스옹 (221.♡.121.111)
작성일 09.10 00:43
영화에서 보면 선생놈(이때는 선생님이 선생님이 아니었어요)이 시계풀고 때리는 장면 나오잖아요. 고2때 담임이 국어선생이었는데 수학 반평균이 좋지 않아서 국어 수업시간때 뭐라고 했어요. 왜 반 평균이 이러냐고.
제 앞에 있던 친구가 “진도가 너무 빠르다”고 이야기를 했는데 담임은 “진도 나가요”라고 잘못 들은겁니다. 갑자기 친구를 교탁앞으로 나오라고 하더니 시계 풀고 따귀를 때리기 시작하고 친구가 충격에 뒤로 물러나니 전진하면서 계속 따귀때리고 발로 차고.
결국 교실 끝까지 가서 발로 차고 다시 교탁 앞으로 끌고와서 앞에 했던걸 두번 반복했었습니다.
친구가 진도가 너무 빠르다라고 이야기했다는걸 울면서 다시 이야기했는데 담임은 잘못했다고 사과없이 따귀 한대 더 치고 교실밖으로 나갔었습니다.

정말 그때는 일부의 선생님들을 제외하고는 선생놈들이었습니다.
촌지 안주면 차별하고 때리고 일본애서도 사라진 일본 식민지 시대의 잔재가 교육현장과 군대에 그대로 남아있던 시대였습니다.

학생주임 책상뒤에는 일본도가 걸려있었으니 말 다했죠.

정말 훌륭한 선생님이 계셨는지는 잘 모르갰습니다. 초/중/고 12년동안 경험했던 선생님들중 정상적인 교사의 모습을 가지고 계셨던 분은 몇분 없었어요.
대학교수도 마찬가지구요. 그나마 거긴 존경할만한 분들은 계셨네요.

하압님의 댓글

작성자 하압 (121.♡.17.12)
작성일 09.10 01:21
체벌 없는 훌륭한 선생님들도 있었지만, 흔히 보고 당하던 풍경이었네요.
심지어 한명이 잘못하면 좌우 앞뒤 학생도 같이 때리거나, 자리 한 줄을 다 때리거나 그러기도 했고요..
반 등수 떨어지면 맞거나해서 누군가는 항상 맞았고, 공부 못하면 더 맞고, 가난하면 더 맞고 그랬죠

특수보노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특수보노 (211.♡.97.190)
작성일 09.10 02:25
눈에 안띄게 살려고 아등바등했는데도 불구하고!!! 학기초에 선생이 하다못해 단체기합이든 뭐든 하여간에 무슨 핑계거릴 대서든 지겹도록 패다가 어느날부턴가 좀 덜 맞는다(?) 싶으면 내가 잘해서가 아니라 어무이가 가서 나몰래 촌지라도 주고 온게 아닌가 걱정을 하곤 했었죠. 아니나 다를까요? 부모님이 하시던 식당에 와서 회식을 쳐드시고들 갔다는 소리를 들은적이 있습니다(돈을 받으셨겠어요? 부모님들이?)

취백당님의 댓글

작성자 취백당 (122.♡.154.199)
작성일 09.10 02:28
대나무 뿌리를 아교로 코팅해서 손등을 후려지는데 피가 터져도 뭐라 말도 못하고 쳐 맞았죠.
빠따로 책상위로 올라가서 발바닥을 후려지고, 대걸레 자루로 쳐 맞는건 일상 이었구요.

농약벌컥벌컥님의 댓글

작성자 농약벌컥벌컥 (211.♡.184.190)
작성일 09.10 02:36
느그아부지 머하시노 시절

어렵군님의 댓글

작성자 어렵군 (223.♡.178.93)
작성일 09.10 03:45
전  초등때 교사가 날라차기  하는거 봤습니다. 순식간에 칠판 끝까지 가더라구요.

떡갈나무님의 댓글

작성자 떡갈나무 (211.♡.192.12)
작성일 09.10 08:17
저 주먹으로 팬 교사님 나중에 야구방망이랑 글러브 들고 한번 찾아가려구요 ㅋㅋㅋ

러시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러시아 (14.♡.26.26)
작성일 09.10 09:04
교사만 그런게 아니었습니다.
등교하면 학교 정문 앞 수위가 '왔냐? 이XX야?' 하면서 이유 없이 등짝 갈기던 시절이었습니다.
나쁜 의도가 없다 하더라도, 심심하니까 이유없이 건드린거죠.

수업시간에는 문제 잘 풀었어도 '잘했어 이XX야' 하고 막대기로 머리 맞을수도 있구요.
쉬는시간에 복도에 걸어다니는 학생도 심심하면 두드려 패는데 명분은 대단했습니다.
좌측통행을 안 했다는 이유, 쉬는시간에도 공부 안하고 돌아다닌다는 이유 등등.

쌍둥이달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쌍둥이달 (220.♡.247.104)
작성일 09.10 09:41
저랬던 적이 있어서 학생인권 이야기가 나왔던 것이였고, 지금은 뭐...
이래 저래 중간이 없는거 같습니다.

닐이님의 댓글

작성자 닐이 (175.♡.78.177)
작성일 09.10 11:22
슬리퍼 벗어어 따귀 때리기도 했지요.

푸르른날엔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푸르른날엔 (125.♡.230.51)
작성일 09.12 20:56
남중 남고 출신인데 구렛나루 잡아당기는건 애교고
사타구니 털도 뽑혔습니다.

ehdtkqorl123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ehdtkqorl123 (221.♡.89.162)
작성일 09.12 22:33
@푸르른날엔님에게 답글 으악
글쓰기
전체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