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불쇼] 의료대란 의사들의 의견을 들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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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산 211.♡.243.11
작성일 2024.09.10 14:58
1,711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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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출연한 교수의 요지는

급격히 늘어난 증원으로 교육준비가 안되어서 무리다. 

휴학, 휴직 중인 의대생들이 다음 학기에 돌아오면 증원수 만큼 가중된다. 그래서 답이 없다. 

기피과들 흉부외과, 소아과, 응급의학과 등 퇴직하는 교수들로 문제가 심해지고 있다.

이 말을 들으면서 든 생각이 의사들이 원하는 정원은 맞춰주는데 처음부터 부족한 과들만 전공할 의사들을 뽑으면 안되나 싶었습니다. 돈되는 과들 내과, 피부과, 성형외과에는 의사가 몰리고 필수의료에 필요한 의사가 모자른다면 부족한 과에 의사정원을 늘리면 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전공별로 아예 없을 순 없으니 최소한으로 뽑데 과별로 전문의 의사면허 T/O를 두고 연동해 의사들을 양성하면 안되나??

직업선택에 자유는 있지만 지금의 의사들은 개인의, 집단의 이익만을 위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돈이 되는 의사가 되고 싶은 건지, 기피하는 과의 의사도 되고 싶은 것인지 그 직업안에서 선택권을 주면 어떨까 생각해봤습니다. 

오랜 과정을 거쳐야하는 직업이고 그 사이 변수가 있을거고, 또 직접적인 소득과 관련된 의료수가라든지 현장의 다른 어려움도 있겠지만 현상만 본 소시민의 단순한 생각이었습니다. 

댓글 35 / 1 페이지

hailot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hailote (59.♡.61.46)
작성일 09.10 15:00
문제는 돈 안되는 필수과가 교육시킬때 힘들도 돈도 많이들고 기간도 길어요.. 돈되는 피부과는 뭐 사실 그거 꼭 의사가 해야해? 라는 느낌이잖아요.. 그걸 우선 풀어 놓고 이야기를 했어야 했는데 다짜고짜 전공의 숫자부터 늘려놓으니 에혀.. 그리고 전공의 쿼터제 같은건 없나 싶더군요.. 의사면허를 애시당초부터 큰 과로 나눠서 뽑으면 문제는 덜할거 같은데

온더로드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온더로드 (118.♡.251.66)
작성일 09.10 15:01
피부, 미용쪽을 의사이외의 직군들에게 풀어야죠.

New댜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ew댜넬 (210.♡.40.84)
작성일 09.10 15:04
@온더로드님에게 답글 그쪽은 전문의 아니라도 할수 있어서
지금 전공의 사태는 상관이 없습니다

온더로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온더로드 (118.♡.251.66)
작성일 09.10 15:05
@New댜넬님에게 답글 이 말을 들으면서 든 생각이 의사들이 원하는 정원은 맞춰주는데 처음부터 부족한 과들만 전공할 의사들을 뽑으면 안되나 싶었습니다. 돈되는 과들 내과, 피부과, 성형외과에는 의사가 몰리고 필수의료에 필요한 의사가 모자른다면 부족한 과에 의사정원을 늘리면 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이부분에 대해서 의견 드린겁니다.

New댜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ew댜넬 (210.♡.40.84)
작성일 09.10 15:12
@온더로드님에게 답글 아래 댓글에도 있지만,
같은 공부를 진행해야 합니다.
누구는 이공부하고 누구는 저공부할수 있는형태가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일반의가 되기 위해서는 모든 과정을 거친후, 전공의를 하고 전문의 따는과정을 거칩니다.

그것도 그렇지만, 헌법이 보장하는 직업선택의 자유가 있어서 그쪽 정원을 추가로 뽑더라도 나는 피부과 하겠습니다 하면 막을수 없습니다.

까망꼬망1님의 댓글

작성자 까망꼬망1 (61.♡.120.114)
작성일 09.10 15:02
본문같은 이야긴 이전부터 말이 있었지만 의사들이 절대 반대하죠
나와서 전공 관계없이 미용과 하려니 to 나누는거 반대하는게 뻔히 보이는데도 의사는 다른 과도 다
알아야한다 핑계대면서 말이죠. 정작 병원 가서 타과 분야 물어보면 대답 안하면서(못하면서) 말입니다.
치대 의대 구분한것처럼 첨부터 과별로 나눠서 라이센스 주는게 맞다 싶죠

그리고 바이탈 관계없는 미용은 의사 말고도 일반인에게도 다 푸는게 맞다 싶구요. 의료 사고 운운하지만
실상 의사들 지들이 내는 의료사고 1도 책임 안지면서 어디 얼굴뚜겁게 그딴 핑계대나 싶거든요.

JobSa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JobSan (210.♡.152.253)
작성일 09.10 15:08
@까망꼬망1님에게 답글 타과 물어보면 대답을 못하기도 하고, 안하기도 하는 겁니다. 괜히 어설프게 말하면, 환자들이 오히려 혼란을 겪거든요.
자신이 시작부터 끝까지 해결하지 못할 것에 대해, 전문가적 입장을 취하면 안됩니다. 그게 전문가입니다.

왜냐하면, 환자는 의사가 말하면 대부분 전문가적 입장에서 받아들이기 때문입니다. 환자의 입장에서는 귀찮고 핑계처럼 보이지만.... 의사들은 그렇게 하도록 교육받습니다. 어설플 때 아는척하지 말라고...! 오히려 뭘 모르는 의사들이 말이 많죠... 일반의들은 그래서 모든 과를 보죠!  그럼... 일반의를 찾아가면 됩니다. 전문의가 아니라...!

까망꼬망1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까망꼬망1 (61.♡.120.114)
작성일 09.10 15:12
@JobSan님에게 답글 그래서 더 전문적으로 하자는 이야깁니다...-.-...
그걸 반대하는게 의사들이구요 공대도 기본 바탕은 공유해도 각 과별로 배웁니다. 의대도 다를게 없죠
그런데 의대는 그걸 반대하면서 버는 수익 과별로 다르다 투덜대죠. 그래서 분과해주겠다고 하면 또
반대하구요..어쩌자는건지...그냥 의대라는 간판이면 무조건 월등하게 벌어야 한다는 소리로밖엔 안보이거든요
의대만 스펙트럼 넓다라고 하는건 의사들의 자의식 과잉일뿐입니다. 진짜 그렇게 자기 직업관 충실하다면
대리수술같은게 나올수가 없어야 맞죠.

그리고 어설프게 아는척 하지 말라는거...그렇게 교육받았다고 하는데 막상 틀린 소리 자신있게 이야기하는
의사들 많죠. 일반의 말고 대학병원 전문의인데도 말입니다...그러다 의료사고 나면 사람이니 실수다
의료사고는 절대 아니다 의료 실수다 이런 소리나 하고요..정작 죽어나가는 환자는 신경도 안쓰면서 말입니다.

이야기하신 경우도 분명 있겠습니다만 환자 입장에서 경험하고 느낀건 그런 경우는 드무니 이 사단인거죠

joydivison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joydivison (115.♡.103.149)
작성일 09.10 15:03
전공의 과정이 그렇게 간단한게 아니라서요. 처음 부터 과를 정한다고 해도 거기에 지원하는 사람은 없는 건 마찬가지일거 같아요.

Castle님의 댓글

작성자 Castle (211.♡.113.188)
작성일 09.10 15:03
저도 그런생각이 들더군요.
필수과를 처음 입학할때 못 박아 놓으면 어떨까?

어짜피 갈 생각이 있는 학생들은 갈겁니다.
그러면 조금 성적이 떨어지는 학생들도 갈수 있곘죠.
그리고 그기에 대한 충분한 보상도 해 줘야곘죠
뭐 성적이 조금 덜어져도 어짜피 성적으로 의사생활 하는게 아니라는걸 스스로 보여주고 있죠.

New댜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ew댜넬 (210.♡.40.84)
작성일 09.10 15:07
@Castle님에게 답글 원래 그쪽은 실력이 있는 의사도 못버티는데 성적이 떨어지는 학생을 거기 보내면, ;
의료사고가 엄청나겠죠.
소위 필수의료쪽은 실력없으면 갈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그쪽이 어렵다고 합니다.

Castl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Castle (211.♡.113.188)
작성일 09.10 15:13
@New댜넬님에게 답글 말씀하신대로 하면 기성세대 의사들은 엄청 의료사고를 많이 내었겠군요.
예전엔 1등급이 의대 간건 아니죠

그리고 성적이 떨어진다는 표현이 멍청하다는 것은 아닙니다.
기껏해야 1~2개 틀리는 정도죠

New댜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ew댜넬 (210.♡.40.84)
작성일 09.10 15:14
@Castle님에게 답글 예전에도 1등급이 의대갔습니다.
지금이나 과거에나 문과는 법대, 이과는 의대가 최우선 순위 아니었던가요.

Castl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Castle (211.♡.113.188)
작성일 09.10 15:15
@New댜넬님에게 답글 공대 한의대가 1순위였죠

New댜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ew댜넬 (210.♡.40.84)
작성일 09.10 15:16
@Castle님에게 답글 어느 시대를 이야기하는 줄 모르겠는데 90년대에는 공대 한의대보다 의대가 우선순위 였습니다.

그리고 공부잘하는 애들은 여기서도 인정하는 실력이 필요 없는 피부과같은 곳을 가고 공부좀?못하는 애들은 사람 생명 다루는 필수의료로 간다..
여기서 좀 이상하지 않나요?

까망꼬망1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까망꼬망1 (61.♡.120.114)
작성일 09.10 15:18
@New댜넬님에게 답글 80년대엔 전자공학, 물리가 의대보다 앞섰습니다...
잠깐 검색하니 나오는군요...지금이야 의대가 최우선이지만요
https://namys02.tistory.com/entry/대학-선호도-순위-랭킹-1980년대-1990년대-2010년대-2020년대

그리고 사람 생명 다루는 곳은 성적이 약간 떨어져도 진정성 있는게 맞다고 봅니다. 대리수술하는
의료기기 판매상이 1등급 맞고 의료기기 영업하는건 아닐텐데 말이죠

New댜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ew댜넬 (210.♡.40.84)
작성일 09.10 15:19
@까망꼬망1님에게 답글 학력고사 세대인데 80년대 후반부턴 의대선호가 높았습니다.

까망꼬망1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까망꼬망1 (61.♡.120.114)
작성일 09.10 15:23
@까망꼬망1님에게 답글 수능1세대인데 제 기억으론 한의대가 앞서기도 했던터라...
댓글에 예나 지금이나 항상 최우선 순위라고 하셔서 과거엔 최우선까진 아니란 말이라
증빙 링크까지 달아가며 댓글 달은거네요...-.-....

암튼 공부도 잘하고 진정성 있는 이국종 교수같은 경우라면 더할나위 없겠지만 솔직히
지금 현실보면 1등급 아니라 2등급정도만이라도 진정성 있고 성실하면 별 문제없어 보입니다
1등급 의사들이 의료사고 안일으키는것도 아니고...어차피 환자 보면서 실력 키우는거라서요

외국인노동자의현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외국인노동자의현실 (157.♡.92.86)
작성일 09.10 15:28
@New댜넬님에게 답글 법대보단 경제학과가 서울대에서도 위였다고 유시민 작가가 말씀 했죠

힘센페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힘센페달 (1.♡.110.154)
작성일 09.10 16:07
@New댜넬님에게 답글 국영수 실력이랑 의사 기술이랑 아무 상관없어요. 어차피 의사 수 늘린다고 해도 상위권 학생들이 가는건 매한가지일거고 수술 기술은 학습능력이랑 크게 연관도 없어보입니다. 애초에 대부분의 의사는 의술을 펼치는 기술자지 의학자가 아닙니다. 대입 경쟁 구도 하에서 경쟁하니까 국영수 잘하는 사람이 갈뿐 그게 의술 적성을 말해주진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동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동산 (211.♡.243.11)
작성일 09.10 15:08
@Castle님에게 답글 네 저도 이 생각이었습니다.
의대를 선호하는게 돈인지, 직업인 의사가 되고 싶은 거인지.. 후자라면 무슨 과든 가려고 하지 않을까 생각해 봤습니다.

JobSa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JobSan (210.♡.152.253)
작성일 09.10 15:10
@Castle님에게 답글 저는 의과대학에서 실습을 돌때까지... 아니... 막상 실제로 들어와서 수련을 받기전까지 제가 하는 것이 얼만큼의 무게감이 있고,힘든지 몰랐습니다. 막상 의과대학생들 조차도 모를겁니다.  그런 아이들에게.... 아예 들어올때부터 과를 정해서 입학하라고 하는 것이 과연 맞을지...!  아예... 대학입시 때부터 삼성, 현대, LG로 구분해서 대학에 가는 것은 어떨까요... 를 말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됩니다. (그 정도, 의사는 스펙트럼이 넓습니다.)

심이님의 댓글

작성자 심이 (218.♡.158.97)
작성일 09.10 15:04
전 오히려 이 모든 일이 벌어질 것들은 의사들은 알고 있었을 것 같습니다.
사직부터 전공의 문제까지 벌어질 수 있는 일들은 다 예상하고 있었기에
전 정부에 이걸로 압박하고
지금은 그러거나 말거나 자기들 손을 떠났다고 하고, 이제 사명으로 일하는 분들만 앞으로의 일들을 걱정하는 것 같습니다.

저희 와이프가 뜨개질을 하는데.
잘 못 뜬건 한창 뜨고 나서 보이고, 어떻게든 수습하려 하려면 다 풀어서 다시 하는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지금 의료 대난의 피해는 2년 3년 뒤 더 커질거고, 다시 수습하려면 처음부터 이 문제를 다시 풀어야 할 것 같습니다.
에휴..

세온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세온 (175.♡.146.37)
작성일 09.10 15:05
한의대학, 치과대학 분리한 것처럼 내과대학, 흉부외과대학 이렇게 분리해서 교육하고 시험치면 가능할겁니다.

JobSa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JobSan (210.♡.152.253)
작성일 09.10 15:14
@세온님에게 답글 참... 말은 쉽게 생각하는군요. 전 세계에 대부분에 의과대학이 있습니다. 이런 문제가 과연 없을까요? 미국에서도 쉽사리 건들지 못한 것이 의료부분입니다. 오바마 케어를 하네마네... 유지하냐 마냐...  그런 나라에서 이런 단과대학 체제를 생각하지 않았을까요?  의학이라는 것에 대해 체계를 모르니까 생각하는 것이 이런 방식이겠죠.  이게 어려우니... 그토록 골머리를 썩는거고...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겁니다.

세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세온 (175.♡.146.37)
작성일 09.10 15:21
@JobSan님에게 답글 외국에서 의대 졸업 인증은 못 받겠지만, 국내 내수용으로 돌릴건데 문제될게 있나요

미국도 정골의, 족부의가 따로 있잖아요

JobSa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JobSan (210.♡.152.253)
작성일 09.10 15:24
@세온님에게 답글 그렇게 생각하면 그럴수 있지요. 저도 정골의 족부의 등의 제도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DO 를 우리가 말하는 일반적인 '의사'로 생각하진 않으니까요... 이 제도를 잘 살려서 새로운 제도를 만들수만 있다면 가능도 하겠지요. 대신 그것에 따른 체제 변환에 따른 어려움을 겪을 준비가 필요하겠지요.  생각해볼 만한 주제이긴 합니다.

JobSan님의 댓글

작성자 JobSan (210.♡.152.253)
작성일 09.10 15:05
그럼...  공부도 응급의학과 공부, 외과만 공부, 내과만 공부하면 좋겠지만... 아쉽지만 다 똑같이 공부합니다. 그래야 각각의 과를 할 수 있으니까요!!! 그것도 최소한...!!  똑같이 공부하는데... 누구는 내과, 누구는 외과를 하라고 하면... 누가 그걸 하려고 할까요?

똑같은 일처럼 보이는 일을 하는데... 누구는 정규직, 비정규직으로 구분해서 월급을 차등 지급하죠. 누가봐도 부조리해보이는데.... 누가봐도 말도 안된다고 생각은 하지만.... 그래도 차등지급하죠!  왜 사회는 이걸 해결 못하나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노력하고, 공부한게 있는데... 그것에 대한 최소한의 보상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거죠!

비슷한 것도 아니고, 어떻게 보면 같이 똑같이 공부하고, 나중에는 더 힘든 일을 하는데... 차등지급됩니다. 누가 할까요?
지금 하고 있는 사람들이 신기한 겁니다. 왜냐... 그동안에는 그래도... 뭔가에 홀려있는 것 처럼... 해야만 한다고 생각했거든요. 저도요...! 근데... MZ들 생각은 아닌 거고.. 그걸 강요할 수도 없는거죠!

Drum님의 댓글

작성자 Drum (1.♡.144.122)
작성일 09.10 15:11
필수의료과이자 기피과가 생기는건 두 가지라고 봅니다.
1. 일이 힘들다.
 - 기피과라 전문의는 부족한데 환자는 넘침, 매일 야근에 철야에 몸이 축남, 사실상 직업 사명감으로 버티는 것 말고는 버티는게 불가능
2. 돈이 안 된다.
 - 사명감으로 버텨도 병원 입장에서는 적자과라는 이유로 대우도 못 받고 되려 갑질이나 욕만 쳐먹음(이국종 의사가 아주대 원장한테 욕쳐먹은 녹취만 봐도...)

그럼 해결책은 단순하다고 봅니다.

1. 기피과 전공의를 많이 뽑도록 해서 적어도 몸이 축나는 근무 환경을 개선한다.
2. 위 1.의 조건대로 전공의를 많이 뽑더라도 병원이 최소한 적자는 안보도록 수가를 개선한다.

결국 돈인데요.

2를 시행하는데 수가 조정 시 건보 재정이 어느정도 영향이 가는지 실현 가능 한 수준인지 취재하고 분석하는 제대로된 언론이나 학자가 있었으면 하는데 일단 제가 찾아봐서는 나오는게 없네요.

동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동산 (211.♡.243.11)
작성일 09.10 15:13
@Drum님에게 답글 저도 현실적인 문제에 이 해결법이 맞지 않나 생각했습니다.

세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세온 (175.♡.146.37)
작성일 09.10 15:35
@Drum님에게 답글 전공의는 무한대로 싸게 뽑아서 돌리는 노동력이 아닙니다.

1. 전문의를 많이 뽑아서 전공의 없이도 병원 운영을 할 수 있도록 해야하고
2. 위 1.의 조건대로 전문의를 많이 뽑더라도 병원이 최소한 적자는 안보도록 수가를 개선한다.
이렇게 해야지요.

Drum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Drum (1.♡.144.122)
작성일 09.10 15:38
@세온님에게 답글 전공의, 전문의 구분을 구체적으로 하지 못하는 문외한입니다.
다만 전공의가 시간이 지나 전문의가 되는 것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무한대로 싸게 뽑아 돌리라는 취지의 댓글도 아니구요. 전문의라도 필요하면 뽑으면 됩니다.
애초에 전문의를 뽑는게 중요하다 전공의를 뽑는게 중요하다고 따지는 댓글이 아닌데 너무 부정적으로 글을 읽으신 것 같습니다.

테세우스의뱃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테세우스의뱃살 (106.♡.199.244)
작성일 09.10 17:18
@Drum님에게 답글 전문의가 되어도 푸대접을 받으면 전공의 지원자도 없어서 못뽑습니다.
지금이 딱 그렇게 되어있죠 ㅎㅎㅎ

외국인노동자의현실님의 댓글

작성자 외국인노동자의현실 (157.♡.92.86)
작성일 09.10 15:31
그냥..언제 부터인가
있는 집 자식들을
좀더 편하게 돈 벌고 워라벨 하고
사회에서 지휘도 누리고
할라고 의대를 보내려고 안달 하는 지라
이리 된거죠...뭐 물론 거기까지 도달하는 데에 노력을 엄청 했다는 거도 인정합니다만
결국 결과는 이리 되는 거죠
또 다른 천룡인들이 계속해서 한해에 주구장창 나오게 되는
기형적인 형태로 배출이 되고 있으니까요....
뭐....
개인적으론
의사 면허증 따는 국가 고시 수준을 엄청 높이고
법으로
의사 면허증만 취소 잘 될 수 있게 만들어도 상당히 몹쓸 의사들도 알아서 걸러지고
부족해지고
뭐 알아서 증원 대고 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합니다

토마토님의 댓글

작성자 토마토 (203.♡.8.8)
작성일 09.10 15:54
정부가 의과 대학에 지원금을 주지 말고, 필수 의료에 필요한 과에 학생수에 비례해서 지원금을 주고

학교는 1학년 부터 과를 분리해서 모집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기피과에 학생들이 지원을 안하면 정부 지원금이 남을 것이니 그걸 다른 사업에 쓰고요.


돈되는 피부과 성형외과는 비싼 등록금 내고 배우고, 돈 안되고 힘든 과는 정부 돈으로 배우는 겁니다.

이래도 기피과에 지원하는 학생이 없을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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