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왔는데 이상한 흔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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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9.10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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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창문을 청소한다거나 그런적은 아직 없긴 한데요;;
퇴근하고 집에 오니 저런 이상한 흔적이 있네요.
즈이 소심한 고영씨는 기절 직전까지 놀라서 개구호흡을 할 정도로 패닉 상태에 있는 중입니다;;
너무 놀라서인지 지금 벌벌벌 떨고 있어요.
아마도 누군가 창문 밖에 있었고, 그걸 고영씌가 보고 엄청 놀란 것 같은데 대체 뭔 상황인지 이해가 안갑니다;;;;
침대 속에 파고 들어가서 오줌인지 토인지 엄청 흘려놓은 거 치우러 갑니다ㄷㄷ
참고로 8층이고 전층 복층이라 아파트 12층 이상 높이는 될 것 같네요; 살면서 저런 흔적은 처음 봅니다.
고영씌 이제 슬슬 움직이네요ㅠㅠ에고ㅠㅠ
+ 하도 수상해서 관리실 전화해보니 어제 오늘 전층 창문 실리콘 보수작업이 있었다고 합니다. 진짜 깜짝 놀랐네요. 고영씌 달래주러 가야겠어요.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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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얀님의 댓글의 댓글
@finalsky님에게 답글
저희집에 고영씌가 둘이 있는데, 하나는 아무일 없었다는듯 평소와 똑같은 반면, 다른 하나는 완전 패닉 그 자체네요;; 엄청나게 소심한 고영씌였습니다.
inbrandenburg님의 댓글
새벌 밝기 달에 밤드리 노니다가 ... 둘은 내 것인데...
바다와커피님의 댓글
저희 주인님 같음,
집안이 난리가 났을 껍니다. 이곳저곳 도망 다니느냐고 뛰어다녀서 집안 물건들 다 떨어지고....
워낙에 겁 많고, 소심한 녀석이라 낯선이가 들어오면 최소 수 시간 침대 밑에 숨어 들어가서 나오질 않습니다. ㄷㄷㄷ
집안이 난리가 났을 껍니다. 이곳저곳 도망 다니느냐고 뛰어다녀서 집안 물건들 다 떨어지고....
워낙에 겁 많고, 소심한 녀석이라 낯선이가 들어오면 최소 수 시간 침대 밑에 숨어 들어가서 나오질 않습니다. ㄷㄷㄷ
이루얀님의 댓글의 댓글
@바다와커피님에게 답글
오ㅜㅠㅠ뭔가 공감이 갑니다ㅠ 즈이 고영씌는 병원에 데려가면 진짜 난리난리도 그런 폭풍난리가 아니라서 잘 못데려가거든요ㅠㅠ 아니 덩치만 보면 다 때려 부술 것처럼 생겨서는 왜케 소심한지 모르겠습니다ㅠㅠ
finalsky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