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는 이미 황금 거위가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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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젠도 221.♡.156.144
작성일 2024.09.11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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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안 듣는 천재 하나보다 말 잘 듣는 영재를 여럿 돌리는 게 회사죠.

천재 하나에 휘둘리는 게 회사입니까....


버핏이 테슬라 엔비디아 하나에 올인 하겠습니까.

많은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투자하겠습니까.

(그러나 저는 테슬라와 엔비디아 주식을 들고 있습니다.... 전 눈 먼 개인이니까요.... 근데 테슬라는 마이너스예요..... 후) 


핍티나 소형 회사면 몰라도 하이브는 대기업이예요.


말 안 듣는 능력자가 의미 없다는 걸 민희진을 통해서 알았는데

애들이 말 안 들으면 잘해줄 리 없죠.


게다가 어정쩡하게 하다가 다른 애들마저 보고 배우면 안되는 이슈인걸요.

빠르게 정리해야 다른 애들이 딴 맘을 안먹고 저렇게 되는구나 하죠.


옛날의 서태지나 독보적인 재능을 가진 싱어송 라이터면 몰라도

뉴진스가 과연 그런 재능을 가지고 있을지. 아니면 아주 잘 만들어진 아이돌일지.

결국 몸값 오르는건 민희진이지 뉴진스는 아닌 것 같습니다.


민희진은 누가 믿고 데려가겠나? 라지만

그냥 엔터사 직영할 생각은 없지만 돈은 많은 투자자라면 민희진 너무 고맙죠.

운영 다 니가 해. 수익도 니가 먹어. 난 딱 지분에 지정한 이자율 이상만 벌게 해주면 된다. 이런 투자자 많습니다.

엔터쪽 외국계 큰 손이신 싱가포르 투자청, 사우디 투자청 그런 식으로 움직이죠. 

100억투자함. 넌 나에게 이자10% + 추가 수익에 따른 배당 몇퍼센트(러닝개런티처럼)나 지분이나 줘. 그 외에는 다 민희진 당신이 먹어요. 성공만 하세요.

딱 BEP, ROI만 보는거죠.   


민희진이 어디 좋은데 간다면, 뉴진스 내 아이들이라며 다시 데려갈까요?

민희진이요....?

투자자도 싫어합니다. 그 아이들인 이제 '완벽'하지 않아.

차라리 새로이 만들어요 민사장. 난 스크래치난 명작은 필요 없어요. 



저도 이번 라이브는

루비콘강은 이미 처음 터졌을 때 넘은거고 (안고 갈 생각이면 안 터트리고 수습하죠. 수습안되니 터지는거구요)

이제는 정리당하는 걸 실감하다보니 마지막 발악같은 거라고 느껴집니다.


그렇다고 대놓고 어린 애들 팽하면 여론 안 좋아지니까 보듬는 모습은 보이겠지만 뭐.

사실 친엄마 떠나고 계모 온 상황인데 내 자식 같겠습니까.....

계모도 남 이목 신경쓰며 체면차리는 정도겠지요.




댓글 11 / 1 페이지

당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당무 (114.♡.198.95)
작성일 09.11 22:17
시간 지나고 조용해지면 그때 상황봐서 처벌하겠죠.

하늘걷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하늘걷기 (121.♡.94.37)
작성일 09.11 22:17
이럴수록 민희진만 좋은 거죠.
뉴진스야 본인들이 선택한 거니 알아서 하겠죠.

뉴진스포에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뉴진스포에버 (1.♡.218.156)
작성일 09.11 22:20
프로듀서와 아티스트와의 관계를 너무 투자개념으로만 바라보고 계시네요
그러니까 방시혁이 여기저기 투자를 해도 안되는겁니다

젠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젠도 (221.♡.156.144)
작성일 09.11 22:25
@뉴진스포에버님에게 답글 회사를 투자 개념으로 봐야죠. 개인 사업자도 아니고 상장 법인인데요.
그리고 방시혁은 투자 개념이란게 없죠. 원래 경영자 출신의 투자자도 아니구요.
정상적인 경영자면 무슨 과즙이랑 그런데 놀러 다니지도 않아요....

겜돌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겜돌이 (218.♡.224.249)
작성일 09.11 22:32
@뉴진스포에버님에게 답글 프로듀서로 경험이나 성과, 모든걸 이룬 방시혁이 그 관계를 아니까 전권을 준게아닐지요??
결과는 이렇구요. 작금의 상황이니 그가 투자를 못하는건 맞긴하네요.

심이님의 댓글

작성자 심이 (121.♡.233.113)
작성일 09.11 22:22
어차피 하이브는 bts에 르세라핌도 있고
방시혁도 있습니다?

포말하우트님의 댓글

작성자 포말하우트 (112.♡.4.207)
작성일 09.11 22:39
하이브의 캐시카우는 남돌이고 남돌이 잘 나가는 회사라 뉴진스에 끌려 다닐 이유는 하나도 없죠

서비33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서비33 (211.♡.72.197)
작성일 09.11 23:56
@포말하우트님에게 답글 2024년 상반기 실적으로는 bts와 투바투가 있는 빅히트 레이블이 아직도 1등이고 세븐틴과투어스가 있는 플레디스도 3등와 차이가 많이 나는 2등이고 빌리프랩이 어도어 턱밑까지 따라온 상태라 끌려다닐 이유가 없긴 하겠더군요

RealJay님의 댓글

작성자 RealJay (1.♡.136.22)
작성일 09.12 03:56
개인 투자지들 입장에서 민대표한테 투자하기엔 경영자  리스크가 너무 크죠
평판도 나빠져 성공할 가능성도 낮아졌구요

선율님의 댓글

작성자 선율 (217.♡.132.226)
작성일 09.12 08:02
지켜보고 있으려니 아티스트는 그냥 제외하고 경영진 쪽이 충돌해야 할 텐데 인기와 평판 먹고 사는 얼굴 마담이 겉으로 드러나니 그림이 참 안 좋아 보이긴 하더군요. 아티스트 보호하고 싶다면 앞에 내세우지 않는 편이 나을 것 같은데요. 어차피 법적 싸움으로 갈 것 같은데 민심이라는 외부의 힘을 가지고 오려고 하는 걸 보니 한쪽이 많이 몰린 것 같기도 하고 그렇네요.
사건 당사자가 아닌 제삼자고 관심이 없는 분야라서 잘 모르지만 아예 관계 없는 일반인 입장에서는 법대로 가는 걸 지켜보겠다는 게 중론 아닐까 싶네요. 여론몰이가 가능해서 법적 결과를 바꿀 수 있는 경우도 아닌 것 같고요.
팬들 입장에서는 아쉽긴 하겠어요. 좋아하던 아티스트가 위기 상황이라고 하니 더 이상 소비 못할 가능성도 높은 걸 테니까요.

meteoros님의 댓글

작성자 meteoros (212.♡.98.162)
작성일 09.12 18:05
정확히 보신 것 같습니다.
엔터의 특성을 언급하면서 투자로만 보는 건 안된다고 하시는 분들 많은데... 돈 대주는 분들이 수천억을 감성으로 질러줄 리 없는데 시각이 좀 안타깝습니다.
현재 위약금에 새로 출발할 자본까지 갖춰야 하기 때문에 4천억은 있어야 할 겁니다. 
뉴진스 순익이 250억 남짓이던데.... 4천억 넣고 1조는 벌어야 저 난리친 보람이 있을 텐데 그 돈을 대 줄 자본이 있을까요?  영원히 팔아먹을 수 있는 상품도 아니고... 싱가폴 투자청이나 기타 등등 얘기하는데 민희진이 깃발 꼽는다고 쉽게 확보될 돈은 아닌 것 같습니다.  큰 돈일 수록 리스크 큰데 지금 뉴진스는 향후 수익성에 있어서 숨겨진 장애물이 너무 많죠.

현실이 어려워서 해석이 안되는 게 아니고.. 욕심때문에 해석이 엉뚱하게 되는 건데....
민희진씨를 비롯해서 주변에 있는 놈들이야 원래 그런 놈들 많으니까 그렇다 치고.... 그 필터링을 못하게 하는 부모들의 탐욕이 가장 큰 문제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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