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살 처음으로 어머니께 추석 선물 사드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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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슈퍼마 118.♡.90.132
작성일 2024.09.1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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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살인 저랑 13년 정도 같이 지낸 세탁기가 있습니다

대부분 다뫙 선배님들도 가전을 오래 쓰셨겠지요..

저희집도 마찬가지였는데

재작년부터 이 친구가 여기저기 문제가 생기더라구요..

문고리가 파손되고, 세탁이 어려워지고..

그러니 어머니 입에서 세탁기 바꾸면 좋겠다~

이런 말이 한번, 두번 나오다가

제가 석달전 장난삼아 엄마 ~ tv도 오래됐는데

세탁기랑 tv 중에 뭐를 바꾸고 싶어? 여쭤보니

고민도 없이 세탁기를 바꾸고 싶다 하시더군요


그래서 어제 모아둔 돈으로 과감하게 질렀습니다 ㅎㅎ

쿠팡 로켓으로 내일 설치 된다네요 

어머니가 어디 가신 틈 타서

서프라이즈로 설치 해볼 예정인데

기분이 묘합니다 

건조기도 써보고 싶지~ 하셔서 

친구의 추천 받아 워시타워로 Go! 했네요 


세상 모든 부모님은 위대하십니다

모두들 평안하고 행복한 명절 되세요!

좋은 글, 행복한 글 나누고 싶었습니다 ㅎㅎ


댓글 64 / 1 페이지

JessieChe님의 댓글

작성자 JessieChe (119.♡.102.65)
작성일 09.13 14:45
효도는 무조건 칭찬만~~

슈퍼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슈퍼마 (118.♡.90.132)
작성일 09.13 14:48
@JessieChe님에게 답글 돈을 잘 쓴 것 같다는 뿌듯함이 남네요 ㅎㅎ
핸드폰 하나 살 돈이 이렇게 쓰니 참으로 마음이 좋습니다 하핫

PearlCadillac님의 댓글

작성자 PearlCadillac (118.♡.6.188)
작성일 09.13 14:48
축하드리고 즐거운연휴되세요 ㅎㅎ 효자시네요

슈퍼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슈퍼마 (118.♡.90.191)
작성일 09.13 16:48
@PearlCadillac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내일이 기다려지네요 ㅎㅎ

Dimebag™님의 댓글

작성자 Dimebag™ (112.♡.32.228)
작성일 09.13 14:49

슈퍼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슈퍼마 (118.♡.90.191)
작성일 09.13 16:48
@Dimebag™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ㅎㅎ

질풍가든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질풍가든 (211.♡.194.68)
작성일 09.13 14:49
효자네요 어머님이 뿌듯해 하실 것 같아요 ~♡

슈퍼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슈퍼마 (118.♡.90.191)
작성일 09.13 16:48
@질풍가든님에게 답글 어떤 반응이실지 궁금합니다..ㅎㅎ 내일이 기다려져요

휘소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휘소 (210.♡.27.154)
작성일 09.13 14:51

효자는 추천입니다

슈퍼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슈퍼마 (118.♡.90.191)
작성일 09.13 16:50
@휘소님에게 답글 으하핫 감사합니다 ㅎㅎ

nkocuw9sk님의 댓글

작성자 nkocuw9sk (223.♡.214.170)
작성일 09.13 14:51
23살에 저는 밥만 축내고 있었는데 ㅋㅋ

슈퍼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슈퍼마 (118.♡.90.191)
작성일 09.13 16:50
@nkocuw9sk님에게 답글 에이.. 다들 그런 시절은 무조건 있죠 ㅎㅎ

DUNHILL님의 댓글

작성자 DUNHILL (220.♡.36.59)
작성일 09.13 15:02
효도에는

슈퍼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슈퍼마 (118.♡.90.191)
작성일 09.13 16:50
@DUNHILL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Dufresn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Dufresne (211.♡.135.82)
작성일 09.13 15:07
어휴 아주 근사한 선물입니다 멋지시네요

슈퍼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슈퍼마 (118.♡.90.191)
작성일 09.13 16:51
@Dufresne님에게 답글 겨울에 춥게 밖에 안 나가셔도 되는게
제 마음에 쏙 드는 선물이네요 ㅎㅎ

바이어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바이어스 (183.♡.141.245)
작성일 09.13 15:11
23살에 전 제거 사느라 바빴는데.. ㅎㅎ
어머님이 얼마나 좋으실까요.

슈퍼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슈퍼마 (118.♡.90.191)
작성일 09.13 16:52
@바이어스님에게 답글 저도 제꺼 사고 싶은 마음도 들지만
이런 거 사드리면 평생 좋을 거 같더라구요..ㅎㅎ

잔망루피님의 댓글

작성자 잔망루피 (211.♡.113.108)
작성일 09.13 15:14

슈퍼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슈퍼마 (118.♡.90.191)
작성일 09.13 16:52
@잔망루피님에게 답글

도박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도박 (211.♡.88.164)
작성일 09.13 15:16
어머니도 추석 기념으로 기분내려고 서프라이즈로 세탁기를 시키는데...

슈퍼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슈퍼마 (118.♡.90.191)
작성일 09.13 16:52
@도박님에게 답글 다행히도 어제 이야기 나눴는데
세탁기는 아닌 거 같습니다..(?) ㅎㅎㅎ

래비티님의 댓글

작성자 래비티 (218.♡.64.244)
작성일 09.13 15:23
멋지네요! 효도르는 추천!

슈퍼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슈퍼마 (118.♡.90.191)
작성일 09.13 16:53
@래비티님에게 답글 효자 되어 기쁘네요 ㅎㅎ

연우혁스어멈님의 댓글

작성자 연우혁스어멈 (211.♡.172.181)
작성일 09.13 15:35
멋지고 대견하네요^^  글을 읽는 제가 눈물이 날까요 ㅠ.ㅠ 즐겁고 포근한 추석되세요~~

슈퍼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슈퍼마 (118.♡.90.191)
작성일 09.13 16:53
@연우혁스어멈님에게 답글 아휴.. 감사합니다
즐거운 추석 되세요!!

diynbetterlif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diynbetterlife (220.♡.37.28)
작성일 09.13 15:46

슈퍼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슈퍼마 (118.♡.90.191)
작성일 09.13 16:53
@diynbetterlife님에게 답글

인생자전거타기님의 댓글

작성자 인생자전거타기 (112.♡.60.34)
작성일 09.13 15:59
첨에 사진 언듯 보고.. 스피커 인줄 알았습니다. ^^
효자시네요~

슈퍼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슈퍼마 (118.♡.90.191)
작성일 09.13 16:54
@인생자전거타기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ㅎㅎ 내일 얼마나 좋아하실까
그게 제일 궁금하네요

Engineoil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Engineoil (210.♡.176.74)
작성일 09.13 16:00
칭찬합니다 !!! 멋집니다 !!!

슈퍼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슈퍼마 (118.♡.90.191)
작성일 09.13 16:54
@Engineoil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치고보니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치고보니 (223.♡.195.26)
작성일 09.13 16:26
멋진 명절 선물이 되겠네요.. 훌륭하십니다.

슈퍼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슈퍼마 (118.♡.90.191)
작성일 09.13 16:54
@치고보니님에게 답글 내일 저녁에 어떤 반응이실지 설레네요 ㅎㅎ
감사합니더!!

후다다다닥님의 댓글

작성자 후다다다닥 (182.♡.129.116)
작성일 09.13 16:32
효도는 추천 칭찬만!!! 잘하셨어요!!!

슈퍼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슈퍼마 (118.♡.90.191)
작성일 09.13 16:56
@후다다다닥님에게 답글 일단 올해는 효자 명찰 붙이겠습니다!!

모리님의 댓글

작성자 모리 (61.♡.182.204)
작성일 09.13 16:47
23살의 저는 제 앞가림도 못했는데.. 진심으로 존경스럽고 대단하십니다!

슈퍼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슈퍼마 (118.♡.90.191)
작성일 09.13 16:56
@모리님에게 답글 저도 철없지만 부모님과 가족이 제일 중요하더라구요
이런 거 하나 해드리고 싶었는데
운이 좋았습니다..ㅎㅎ

땡깡1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땡깡1 (211.♡.121.134)
작성일 09.13 16:48

잘 하셨습니다.

슈퍼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슈퍼마 (118.♡.90.191)
작성일 09.13 16:56
@땡깡1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반짝반짝빛나는님의 댓글

작성자 반짝반짝빛나는 (31.♡.25.36)
작성일 09.13 16:51
어머니 엄청 감동하실 것 같아요. 읽는 내내 제가 다 행복하네요. 후기 올려주세요~~ 멋지십니다~

슈퍼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슈퍼마 (118.♡.90.191)
작성일 09.13 16:57
@반짝반짝빛나는님에게 답글 제 글이 행복하셨다니.. 넘 다행이네요
내일 저녁 어머니도 많이 좋아하시면 좋겠습니다 ㅎㅎ

peress님의 댓글

작성자 peress (210.♡.41.89)
작성일 09.13 16:54
아이구 잘하셨습니다!!

슈퍼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슈퍼마 (118.♡.90.191)
작성일 09.13 16:59
@peress님에게 답글 으하하 감사합니다
되게 뿌듯하네요..ㅎㅎ

교만하지않기님의 댓글

작성자 교만하지않기 (211.♡.142.214)
작성일 09.13 16:56
너무너무 멋지십니디!
축하드려요^^

이제까지 열심히 사신 @슈퍼마 님께 칭찬의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같이 행복해지네요^^

슈퍼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슈퍼마 (118.♡.90.191)
작성일 09.13 17:01
@교만하지않기님에게 답글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ㅎㅎ
내일이 기다려지는 건 오랜만인 거 같아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Icyflame님의 댓글

작성자 Icyflame (211.♡.73.158)
작성일 09.13 17:10
와 저는 30대는 넘어서 뭐를 드린거 같은데 ㅎㅎ
효자시군요
가족과 즐거운 한가위 명절되세요~

소금한톨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소금한톨 (39.♡.100.87)
작성일 09.13 17:17
우와 기특하네요! 즐거운 추석 되세요! ㅎㅎ

Hoov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Hoov (119.♡.180.84)
작성일 09.13 17:28
저 23살때는 돈보내라고 땡깡부렸는데 대견합니다
건조기를 더 좋아하실듯

규링님의 댓글

작성자 규링 (153.♡.181.136)
작성일 09.13 17:29
효도는 칭찬을 받으세요.
대단하십니다.

SEAN님의 댓글

작성자 SEAN (210.♡.247.160)
작성일 09.13 17:51
이런 훌륭한 청년이라니!!!

마틸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마틸다 (211.♡.28.123)
작성일 09.13 18:04
옴마 우리 아들이 열심히 돈 모아서 세탁기 사주면..아까워서 제대로 못 쓸거 같애요..ㅠ 아들 멋지다~~~

커스텀키보드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커스텀키보드 (223.♡.27.161)
작성일 09.13 18:06
23에 집에서 전만 부치고 있었는데 먹을 거 입에 쑤셔 넣으면서....
엄청나시군요!

ellago님의 댓글

작성자 ellago (39.♡.231.186)
작성일 09.13 18:15
와!!!
제가 23살땐 지지리 철도 없어서 부모님한테 용돈이나 타서 쓰기 바빴는데, 너무 기특하고 대견하시네요.
저 비싼 타워세탁기를 ㄷㄷㄷ
부모님이 얼마나 좋아하실지. 따봉드립니다!!👍👍
행복한 추석이네요. 😊

봄빛님의 댓글

작성자 봄빛 (211.♡.208.238)
작성일 09.13 18:29
효자시네요..즐거운 추석되시고, 항상 행복하세요.

시고르크앙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시고르크앙이 (118.♡.94.3)
작성일 09.13 18:34
부모님 생각하는 맘이 기특하시네요 정말 잘하셨어요

초보아찌님의 댓글

작성자 초보아찌 (118.♡.80.253)
작성일 09.13 18:44
효도는 추천입니다 ^^

피너츠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피너츠 (119.♡.209.56)
작성일 09.13 18:47

PEPSIMAN님의 댓글

작성자 PEPSIMAN (211.♡.131.82)
작성일 09.13 19:08
제대로 추석 선물이 되겠네요
좋아하실 생각 하니 저까지 설래네요
선물은 원래 깜짝 선물이 제맛 아니겠씁니까? ^^

상추엄마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상추엄마 (121.♡.87.244)
작성일 09.13 19:11
멋지세요 칭찬합니다!

여행메니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여행메니아 (223.♡.149.52)
작성일 09.13 19:41
아이고 착해라ᆢ어머님이 아들이 얼마나 기특할까요?
아들자랑에 침이 마르시겠어요ㆍ
축하드립니다

3점이보통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3점이보통 (49.♡.136.130)
작성일 09.13 20:17
좋아요 누르려고 로그인 하고, 댓글 달려고 인증까지 마쳤네요.

제 첫 댓글을 바칩니다. 정말 멋지세요!

가입어렵나님의 댓글

작성자 가입어렵나 (76.♡.54.134)
작성일 09.13 21:38
장하십니다 ^^

사람만이희망이다님의 댓글

작성자 사람만이희망이다 (210.♡.45.24)
작성일 09.13 21:56
제 스스로를 반성하게 하는 글이네요 ㅠ 효자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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