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 응급수술 연락을 받고 병원으로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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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painfree 61.♡.37.11
작성일 2024.09.14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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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광역시 종합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의사입니다.

전공의 사직 이후 같은 지역 상급종합병원에서 응급환자와 수술환자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수 개월간 무리하게 수술실 운영을 해오고 있습니다. 

오늘도 저녁 늦게 간신히 수술 마무리하고 귀가하여 쉬는데, 외상성 경막하출혈과 복강내 출혈(비장파열)로 거의 연달아 두건의 응급수술 연락을 받고 병원에 다시 나왔습니다. 주변에 응급수술을 할 수 있는 병원이 없는 관계로 연휴 기간 내내 응급수술이 이어질 것 같은데,  반평생을 응급콜 받으며 살아온 저야 어쩔 수 없지만, 이 밤중에 불려나오는 수술실 간호사들이 너무 안쓰럽네요.

다모앙 회원님들, 연휴 기간에 다치지 않도록 안전에 유의하세요.

저는 아마도 아침까지 수술실을 지켜야 할 것 같습니다.

댓글 65 / 1 페이지

돌아온멍멍이님의 댓글

작성자 돌아온멍멍이 (39.♡.230.69)
작성일 09.14 00:16
에고 고생이 많으십니다 ㅠ

자전거여행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자전거여행 (220.♡.241.238)
작성일 09.14 00:17
고생 많으십니다.
여러모로 쉽지않으시겠지만 애써주시기 바랍니다.
힘내세요..

사람만이희망이다님의 댓글

작성자 사람만이희망이다 (210.♡.45.24)
작성일 09.14 00:17
감사합니다 이게 뭔 난리인지 ㅠ

인장선님의 댓글

작성자 인장선 (112.♡.224.102)
작성일 09.14 00:17
고생 많으시네요 감사합니다 ㅠ_ㅠ

finalsky님의 댓글

작성자 finalsky (211.♡.19.212)
작성일 09.14 00:17
의사들을 싸 잡아 욕하는 사람도 많지만, 의사의 도리를 다하시는 분들도 많은 걸 압니다. 노력에 감사드리고 힘내시라고 응원합니다.

painfre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painfree (61.♡.37.11)
작성일 09.14 00:26
@finalsky님에게 답글 의사들을 욕하는 분들의 심정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책임도 통감하고 있구요.  왜 좀 더 일찍 적극적으로 소통하지 않았을까에 대한 아쉬움이 큽니다. 함께 살아가는 이웃들과 공감대를 이룰 수 있는 방법이 분명히 있었을텐데요... 응원에 감사드려요. 큰 힘이 됩니다.

달과바람님의 댓글

작성자 달과바람 (121.♡.237.66)
작성일 09.14 00:20
고생이 많으십니다.
이 시국에 자리를 지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머리수건님의 댓글

작성자 머리수건 (124.♡.255.234)
작성일 09.14 00:20
뭐라 드릴 말씀이... ㅠ 부디 얼른 이 사태가 마무리 됐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고생 많으십니다...

피너츠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피너츠 (119.♡.209.56)
작성일 09.14 00:21

Purme님의 댓글

작성자 Purme (172.♡.34.108)
작성일 09.14 00:22
새 생명을 주시고 헌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clien11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clien11 (106.♡.128.10)
작성일 09.14 00:26
고생하십니다!!

웃자오늘도님의 댓글

작성자 웃자오늘도 (203.♡.4.1)
작성일 09.14 00:28

유톱님의 댓글

작성자 유톱 (175.♡.50.13)
작성일 09.14 00:28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런말밖에 할 수 없지만요

DUNHILL님의 댓글

작성자 DUNHILL (220.♡.36.59)
작성일 09.14 00:29
고생이 많으시고 감사드립니다.

따끈따끈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따끈따끈 (220.♡.238.46)
작성일 09.14 00:30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부릎뜨니숲이어쓰님의 댓글

작성자 부릎뜨니숲이어쓰 (119.♡.48.246)
작성일 09.14 00:32

SD비니님의 댓글

작성자 SD비니 (172.♡.241.138)
작성일 09.14 00:39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비밀기지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비밀기지 (112.♡.160.251)
작성일 09.14 00:42
감사합니다.

상아78님의 댓글

작성자 상아78 (173.♡.151.177)
작성일 09.14 00:44
고생이 많으십니다. 감사합니다.

하얀눈꽃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하얀눈꽃 (14.♡.133.110)
작성일 09.14 00:46
노고에 정말 감사합니다.

봉이네군님의 댓글

작성자 봉이네군 (59.♡.153.63)
작성일 09.14 00:48
감사합니다.

루나님의 댓글

작성자 루나 (175.♡.159.136)
작성일 09.14 00:55
감사합니다. 덕분입니다.
저도 한 달 전 운좋게 집근처 상급 병원에서 또 운좋게 오래 기다리지않고 삼일 만에 수술을 받을수 있었습니다. 정말 선생님들께 감사합니다.

heavyrain3637님의 댓글

작성자 heavyrain3637 (221.♡.166.119)
작성일 09.14 00:56
감사합니다

부르스다님의 댓글

작성자 부르스다 (125.♡.2.115)
작성일 09.14 01:02
정말 고맙습니다!

취백당님의 댓글

작성자 취백당 (122.♡.154.199)
작성일 09.14 01:07
죄송합니다. 미안합니다.

까만콤님의 댓글

작성자 까만콤 (211.♡.28.147)
작성일 09.14 01:13
감사합니다

북명곤님의 댓글

작성자 북명곤 (123.♡.220.53)
작성일 09.14 01:17
정말 고생 많으십니다.
더불어서 감사드립니다! ㅎ
복 받으실거예요!

아스라냐님의 댓글

작성자 아스라냐 (220.♡.194.179)
작성일 09.14 01:19
정말 감사합니다

피키대디님의 댓글

작성자 피키대디 (211.♡.169.67)
작성일 09.14 01:23
고맙습니다. ㅠ.ㅠ

타잔나무님의 댓글

작성자 타잔나무 (222.♡.228.100)
작성일 09.14 01:25
에고 고생이 많으십니다

marvelous님의 댓글

작성자 marvelous (222.♡.187.22)
작성일 09.14 01:30
아이고.. 노고가 많으십니다ㅠㅠ

시티즌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시티즌 (125.♡.149.3)
작성일 09.14 01:43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건부님의 댓글

작성자 건부 (121.♡.166.162)
작성일 09.14 01:43
이렇게 의료 현장에 계신 분들을 갈아 버티는것도 이미 임계점은 한참 넘은듯 합니다.. 하루빨리 광란의 무리를 몰아내고 안정을 찾게 되길 바랍니다.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씩씩한초록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씩씩한초록 (211.♡.149.131)
작성일 09.14 01:47
고맙습니다.
쪽잠이라도 주무시면 좋으련만,ㅠㅠ
끼니 잘 챙기시고 일하시길요.
노고에 정말 고맙습니다.

오호라님의 댓글

작성자 오호라 (223.♡.23.124)
작성일 09.14 01:49
감사합니다. 그리고 굿럭

대랑이님의 댓글

작성자 대랑이 (222.♡.164.43)
작성일 09.14 01:52
진정한 의시선생님 감사합니다

sdfsdfsdf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sdfsdfsdf (112.♡.119.26)
작성일 09.14 01:54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Engineoil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Engineoil (59.♡.66.174)
작성일 09.14 01:56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의사선생님!

istD어토님의 댓글

작성자 istD어토 (49.♡.48.40)
작성일 09.14 02:05
정말 고생하시네요.
감사합니다.
몸 먼저 챙기시면서 일하세요.

빵빵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빵빵곰 (59.♡.138.117)
작성일 09.14 02:34
고맙습니다. ㅠ

born2love님의 댓글

작성자 born2love (211.♡.25.98)
작성일 09.14 03:18
자리를 지키는 수많은 의사 선생님들 덕분에 제 가족도 큰 도움을 받았기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patricks님의 댓글

작성자 patricks (119.♡.150.104)
작성일 09.14 03:34
어려운 시기에... 감사합니다. ㅠ.ㅠ

김범석님의 댓글

작성자 김범석 (112.♡.94.178)
작성일 09.14 04:18
힘내세요 화이팅 입니다

비타민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비타민밤 (175.♡.110.184)
작성일 09.14 04:35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조속히 문제가 해결되어 정상화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MH아방님의 댓글

작성자 MH아방 (118.♡.2.116)
작성일 09.14 05:10
노고에 너무 감사드립니다. 부디 본인건강도 챙기시기 바랍니다.

두기입니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두기입니다 (106.♡.142.252)
작성일 09.14 05:47
쌤 아프지망... 아픔 앙되요!!!!

오로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오로라 (124.♡.82.68)
작성일 09.14 06:01
고귀한 일을 하고 계십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레베카미니님의 댓글

작성자 레베카미니 (221.♡.25.227)
작성일 09.14 06:09
9시간 걸리는 수술 받고 퇴원하다보니
의사분들이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지금도 수많은 샘들이 환자곁을 지키고 계시죠
감사드립니다~

이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도 (211.♡.152.212)
작성일 09.14 06:27
고생 많으세요. 감사합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아프시지 않기를. ㅠㅠ

아나빠나사띠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나빠나사띠 (182.♡.200.75)
작성일 09.14 07:11
코로나 이후로 히어로 영화가 재미가 없습니다. 진짜 히어로가 누군지 알아버려서!~

peress님의 댓글

작성자 peress (218.♡.242.152)
작성일 09.14 07:41
감사합니다!!

오리지날것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오리지날것 (110.♡.157.236)
작성일 09.14 08:03
선생님 감사드립니다
선생님과 의료진의 손길에 많은 생명이 살아나길 빕니다

PWL⠀님의 댓글

작성자 PWL⠀ (221.♡.221.16)
작성일 09.14 08:07
감사합니다. 건강 조심하세요.

EddyShin님의 댓글

작성자 EddyShin (1.♡.83.68)
작성일 09.14 08:17
정말 힘드실텐데...감사합니다. 이 사태 끝나고 어떤 식으로든 꼭 보상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힘 내세요.

크레이지님의 댓글

작성자 크레이지 (180.♡.71.39)
작성일 09.14 08:41
아.. 너무 고생많으십니다.. 환자곁에 계시는 의사분들을 누가감히 뭐라할까요… 몸 상하지않으시면 좋겠습니다

콤파스로즈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콤파스로즈 (114.♡.232.206)
작성일 09.14 09:30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라젠카의역습님의 댓글

작성자 라젠카의역습 (112.♡.67.18)
작성일 09.14 09:31
애쓰셨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RanomA님의 댓글

작성자 RanomA (119.♡.61.229)
작성일 09.14 09:36
고맙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도 못하실까봐 걱정됩니다.

네질러님의 댓글

작성자 네질러 (59.♡.245.219)
작성일 09.14 10:09
수고하십니다.

츄비츄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츄비츄비 (218.♡.143.203)
작성일 09.14 10:57
선생님 같은 분들이 계셔서 대한민국이 어떻게든 굴러가고 있네요 ㅠㅠㅠ 감사합니다.

natty님의 댓글

작성자 natty (221.♡.213.80)
작성일 09.14 11:05
고생 많으시네요. 감사드립니다.

게코젤리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게코젤리 (61.♡.77.32)
작성일 09.14 11:06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의사도 전체를 싸잡아 욕할 수 없죠. 과별로, 개인별로 상황들이 다르기에 좋은 분, 쓰레기 같은 것들이 있을 뿐이죠. 늘 감사드립니다!

인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인엄 (1.♡.185.22)
작성일 09.14 13:53

Simlady님의 댓글

작성자 Simlady (223.♡.176.5)
작성일 09.14 13:59
수술을 하는 외과계 의사선생님 곁에 마취통증의학과 의사, 수술실 간호사, 회복실 간호사, 기사 등등 많은 사람들이 하나의팀이 되어 환자를 살리기 위해 애쓰신다는 것을 간과할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노고에 항상 감사드립니다.

꽂이질때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꽂이질때 (49.♡.200.8)
작성일 09.14 21:31
헌신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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