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는 못 봤어요"…결혼 준비 중 알게 된 '깜짝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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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말자 125.♡.247.65
작성일 2024.09.14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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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결혼식에 아이폰 스냅은 필수죠 거의 서브로 무조건 하는 거 같은데요?"


14일 소셜 빅데이터 플랫폼 썸트렌드에 따르면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아이폰 스냅'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87.97% 증가했다. 이러한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포털사이트에 '아이폰 스냅'을 검색하면 수많은 업체와 웨딩 패키지 상품들도 우후죽순 생겨났다. 가격대는 2~3만원 선에서 30만원 이상까지 다양하게 형성돼 있다.


반면 '갤럭시 스냅'에 대한 인기는 매우 저조했다. 포털 사이트 검색 결과 갤럭시 웨딩 스냅 업체는 단 한 곳도 찾아볼 수 없었다. SNS에서도 아이폰과 갤럭시 스냅에 대한 관심도가 극명하게 갈렸다.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 아이폰 스냅·아이폰 웨딩 스냅을 검색해보니 35만개 이상의 게시물이 올라왔지만 갤럭시는 1000여개에 그쳤다.



이달 7일 갤럭시와 아이폰을 가지고 결혼식장을 방문해 웨딩 스냅을 직접 찍어 두 기종을 비교해봤다. 

사용된 단말기는 촬영 시점 가장 최신 모델인 아이폰15프로와 갤럭시S24울트라로 갤럭시S24울트라의 후면카메라는 광각(기본) 2억 화소, 아이폰15프로는 동일 조건 기준 4800만 화소다.


먼저 식장 내 꽃장식과 샹들리에 등을 중심으로 테스트 촬영을 했다. 한눈에 봐도 두 단말기의 차이가 확연히 느껴졌다.

아이폰의 경우 샹들리에의 색상을 강하게 잡아 버진로드에 위치한 꽃까지 전체적으로 노랗고 선명한 모습이었다. 갤럭시는 약간의 빛 번짐이 존재했으나 전체적으로 노란 느낌은 없고 푸른톤에 부드러운 모습이 연출됐다.


아이폰은 전체적으로 얼굴이 뽀얗고 밝게 나왔다. 버진로드 양 사이드 위 조명이 위에서 아래로 인물을 비춰 신부의 얼굴에 그림자가 드리워졌지만 전체 톤이 밝아 크게 눈에 띄지 않았다.

갤럭시는 아이폰과는 반대로 전체적으로 어둡고 선명한 느낌으로 인물을 잡았다. 그러다 보니 신부의 아버지와 신부의 얼굴 그림자의 색까지 뚜렷하게 잡아 다소 아쉬운 사진이 연출됐다.


마지막으로 야간 모드 촬영을 비교했다. 아이폰은 전체적으로 또렷한 사진이 나왔다. 결혼식 단체 사진 단골 코스인 휴대폰 플래시 컨셉 촬영을 위해 다수의 하객이 플래시를 켠 휴대폰들고 있었지만 큰 빛 번짐 없이 잡아냈다. 신부의 베일에 장식된 진주 하나하나까지 선명하게 나왔다.


갤럭시의 경우 촬영 당시 식장이 매우 어두웠는데도 전체적으로 흰 끼가 도는 밝은 사진이 찍혔다. 아이폰과 달리 신부의 드레스도 우윳빛의 하얀 색이 도드라졌다. 다만 휴대폰 플래시 빛 번짐 현상이 카메라에 고스란히 찍혔다.


한경닷컴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기기를 밝히지 않고 앞서 게재한 사진을 두고 사진작가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 한 결과 78%가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을 선택했다.




순시리가 한경에 광고를 안줬나요?ㅎㅎㅎ





댓글 19 / 1 페이지

콘헤드님의 댓글

작성자 콘헤드 (124.♡.160.56)
작성일 09.14 09:10
확실히 스마트폰의 가장 중요한 셀링 포인트는 카메라가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kissing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kissing (122.♡.71.243)
작성일 09.14 09:20
@콘헤드님에게 답글 이제 기본 성능은 거기서 거기라 차별화가 되는 장점이 없으면 어려워지는거 같습니다. 피처폰 말기가 이런 분위기였죠.

조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조알 (141.♡.167.159)
작성일 09.15 05:41
@콘헤드님에게 답글 저도 카메라만 아니면 다른 기능 다 필요없고 6년 전에 나온 iPhone XR 도 충분히 만족하며 쓸 수 있는데,
아이폰 16 Pro 로 기변을 고려하는 주요 이유가 카메라입니다..

까망꼬망1님의 댓글

작성자 까망꼬망1 (61.♡.120.114)
작성일 09.14 09:21
왼쪽이 사진이 잘나온것같은데....왼쪽이 아이폰인가요?

쌓이면모이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쌓이면모이니 (220.♡.189.186)
작성일 09.14 09:28
@까망꼬망1님에게 답글 그런거 같네요. 첫사진 설명에 푸른톤이 갤럭시라고 했으니

노세노세님의 댓글

작성자 노세노세 (61.♡.168.121)
작성일 09.14 09:44
서브작가가 아이폰으로 찍어주는 웨딩사진이 있다는건가요?
와...새로운 세상이네요...

커스텀키보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커스텀키보드 (223.♡.27.161)
작성일 09.14 09:53
@노세노세님에게 답글 아예 사람을 따로 고용합니다

DevChoi84님의 댓글

작성자 DevChoi84 (122.♡.57.233)
작성일 09.14 09:49
팀 동료도 결혼때 아이폰 스냅하던데 친구도 10월에 결혼하는데 아이폰스냅 한다더라구요.
일단 raw로 찍으면 처리속도에서 아이폰이 일단 넘사긴 하니까요.

에피네프린님의 댓글

작성자 에피네프린 (121.♡.158.120)
작성일 09.14 09:56
아이폰과 갤럭시의 저 색감차이는 꽤 예전부터였던거같은데 아직도 저렇군요

버트님의 댓글

작성자 버트 (14.♡.105.120)
작성일 09.14 10:24
색감차이기도 하고 인물사진의 중요성이기도 한데
이런 점을 왜 간과해왔을까를 볼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게 왜 문제냐 그냥 성향 차이다 이런 인식일 수도 있고
이게 문제니까 개선... 읍읍읍 일 수도 있고
이게 문제지만 말하면 안되겠지 쓰읍 일 수도 있겠지요.

달려라하니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달려라하니 (180.♡.47.9)
작성일 09.14 10:33
아무리 스냅사진이라도 폰카로 찍나요?
진짜 많아진건지 유행시키려고 억지 ppl인지
모르겠네요

noxu님의 댓글

작성자 noxu (121.♡.148.112)
작성일 09.14 10:44
그냥 한쪽이 피지 묻은거 대충 비비고 덜닦인 상태에서 찍은거 같은데요

AChan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AChan (118.♡.14.227)
작성일 09.14 10:49
걍 결혼식 사진 부추기는 광고 기사 같니요
끝나고 보면 의미없는디 말이죠
사진첩 안꺼내본지 10년이 넘은거 같습니다 ㅋㅋㅋ

피자왕버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피자왕버거 (59.♡.61.212)
작성일 09.14 12:01
@AChan님에게 답글 설마 실물 앨범을 만들까요.
아마도 인스타 같은 데
업로드할 용도로 쓰는 것 같은데요.

ACha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AChan (118.♡.14.227)
작성일 09.14 12:53
@피자왕버거님에게 답글 업체에서 하는거면 업로드 용이더라도 다 돈이죠 뭐
보조스냅 (얼마얼마) usb저장 (얼마얼마) cd저장 (얼마얼마) 이런식으로 장사하죠 보통
샘플같은건 저화질로 보내주고요

warugen님의 댓글

작성자 warugen (118.♡.72.203)
작성일 09.14 15:09
가뜩이나 결혼할때 이거해야한다 저거해야한다 말들이 많은데 이런 기사까지 나오면
갤럭시든 아이폰이든 미혼인 입장에서는 결혼 생각을 더 안하게 만들어주는것 같네요....

식빵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식빵 (219.♡.17.100)
작성일 09.14 21:04
@warugen님에게 답글 기레기들이 그런거 알까요? 저 기사 포함 삼성 떡값 충성경쟁하기 바쁜데요ㅋㅋ

까소봉봉님의 댓글

작성자 까소봉봉 (172.♡.94.44)
작성일 09.14 15:25
결혼 같이 중요한 행사 스냅을 아이폰이라니요.
리코 GR와 아이폰 쓰고 있습니다.
여행 갔다와서 아이폰 사진만 보면 나쁘지 않은데 GR 사진이랑 비교해보면 차이가 어마어마 하던데요.
아 아이폰은 대신에 실패 하지 않죠.
빛대비 심한대서도 대충 잘 잡아 주고요.
예식장은 보통 조명이 좋지 않으니 그런면에서 아이폰 스냅이 의미가 있을려나요.

canyon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canyon (124.♡.27.102)
작성일 09.15 09:23
이런 기사가 바이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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