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소도시 에서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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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9.14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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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였고 어느 도시인지는 굳이 말 안하겠습니다 ^^;
20대 방황할때 잠깐 살았었는데 건달(깡패)들이 많았습니다
당시에 밴드 하던 시절이라 흔치 않던 염색 장발에 깡마른 남자가 시내 돌아다니려면
건달들이 여자냐 남자냐 하면서 시비 걸어서 좀 힘들었습니다
그때 저 귀걸이 하고 있었는데 제 귀 자른다고 커터칼(가위였나) 들고 덤비는 놈도 있었어요
제가 몇년전에 거의 일주일에 5일씩 지방 출장을 다녔는데
다녀봐도 요즘은 그런 건달들은 없는 거 같더군요
뭐 그런 건달들 말고는 나름 나쁘지 않았습니다
당시 그 동네에 맛있었던 중국집이 있었는데
그 중국집에 막 성년이 된 따님이 엄청 예뻤었던 기억도 나네요
몇 번 말도 걸고 했는데 잘 안됐었던 건 안 비밀 입니다 ㅎㅎ
시내에서 같은 아주머니가 파는 땅콩빵을 매일 사먹었던 기억도 있네요 (주식)
500원이었던가...
생각해보니 미용실 직원이 머리 감겨주면서 저한테 플러팅 걸었던 기억도 있고
나이트에 갔다가 거기 놀러 온 고딩이(?) 저한테 대시 한적도 있군요 흠흠
나름 좋은 기억이 많은데요?^^;
그 이후로 그 지역에는 한번도 가본 적이 없는데
언젠가 한번 가보고 싶네요
가을쯤 선선해지면 한번 가 볼까 싶고요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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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스누피님의 댓글
그 동네에서 다 사장님 행세 하고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