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소도시 에서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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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BECK 211.♡.25.87
작성일 2024.09.14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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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였고 어느 도시인지는 굳이 말 안하겠습니다 ^^;


20대 방황할때 잠깐 살았었는데 건달(깡패)들이 많았습니다 

당시에 밴드 하던 시절이라  흔치 않던 염색 장발에 깡마른 남자가 시내 돌아다니려면

건달들이 여자냐 남자냐 하면서 시비 걸어서 좀 힘들었습니다

그때 저 귀걸이 하고 있었는데 제 귀 자른다고 커터칼(가위였나) 들고 덤비는 놈도 있었어요


제가 몇년전에 거의 일주일에 5일씩 지방 출장을 다녔는데 

다녀봐도 요즘은  그런 건달들은 없는 거 같더군요 


뭐 그런 건달들 말고는 나름 나쁘지 않았습니다 

당시 그 동네에 맛있었던 중국집이 있었는데 

그 중국집에 막 성년이 된 따님이 엄청 예뻤었던 기억도 나네요  

몇 번 말도 걸고 했는데 잘 안됐었던 건 안 비밀 입니다 ㅎㅎ

시내에서  같은 아주머니가 파는  땅콩빵을 매일 사먹었던 기억도 있네요 (주식)

500원이었던가...

생각해보니 미용실 직원이 머리 감겨주면서 저한테 플러팅 걸었던 기억도 있고 

나이트에 갔다가 거기 놀러 온 고딩이(?) 저한테 대시 한적도 있군요 흠흠 

나름 좋은 기억이 많은데요?^^;


그 이후로 그 지역에는 한번도 가본 적이 없는데 

언젠가 한번 가보고 싶네요 

가을쯤 선선해지면 한번 가 볼까 싶고요 






댓글 1 / 1 페이지

안녕스누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안녕스누피 (112.♡.18.232)
작성일 09.14 19:48
그 때 그 분들은
그 동네에서 다 사장님 행세 하고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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