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의 드라마퀸 더는 받아주기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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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기립근 106.♡.66.7
작성일 2024.09.14 22:40
1,525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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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으로 인한 말다툼이 오가면 어김없이 그걸 교묘한 단어로 환원요약하고 편집해서 자기만의 드라마 버전을 만들고 그것만을 잘근잘근 곱씹으며 믿어버립니다. 물론 사실관계는 다 어긋나고 내가 하지도 않은 말들이 들어가 있으며 상관없는 이야기들이 마구 이어붙여져 있죠. 그 안에서 본인은 언제나 감정적 학대를 당하는 세상에서 제일 불쌍한 여자가 되어 있고요.

그동안은 그게 너무 어이없고 미치고 팔짝 뛸 것 같아서 하나하나 반박하고 사실관계라도 바로잡고 싶어서 죽을듯이 말해봤지만 물론 아무 소용이 없죠. 소용없지만 그래도 내가 미치겠어서 노력했었는데요.

이젠 다 싫고 지치네요. 그렇게 믿고 날 평생 저주하든 이혼소송을 하든 맘대로 하라고 하고 싶어요.


댓글 2 / 1 페이지

RanomA님의 댓글

작성자 RanomA (119.♡.61.229)
작성일 09.15 08:39
많이 지치신 모양이네요. 서로에게 좋은 방향으로 해결되기 바랍니다.

기립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기립근 (116.♡.126.175)
작성일 09.15 11:44
@RanomA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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